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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다.
그는 어느 때나 조시마 장로의 말을 따랐다. 장로와 성서에서 말하는 것을 그대로 물려받아 순진하게 그의 심보 전(田)에 새겨두고 있다. 그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러시아의 단면은 어떠한 것일까? 그는 먼저 러시아 정교에게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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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택하려 노력하지 않은 신의 존재에 대한 입장과 사회를 바라보는 눈들을 어렴풋이 그려볼 수 있었다. 어떠한 입장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도스토예프스키의 인간의 양면성과 모순에 대한 통찰을 나로 하여금 나의 양면성과 모순에 대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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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형제들 속의 '풍자성'
우리와 같은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늘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아주 작은 순간의 일면에 관한 선택에서부터 때로는 순간이 영원으로 지속되는 그러한.. 작은.. 하지만 큰 선택에 이르기까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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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은 자신이 믿지 않았던 신과 그 진리가 아직도 복종하기를 원치 않는 그의 마음을 정복해 가고 있었음을 느꼈고 이 때문에 정신분열을 일으키며 괴로워한다.
나라는 인간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상적 선택을 해야 할까?
러시아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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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이라는 작품을 감상해보았다.도스또예프스끼는 당시 시대적 배경과 종교적 구절에서 전형적이면서 동시에 개성적인 인물들을 창출해 냈다. 하지만 난 이 작품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적지 않았다. 대심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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