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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전날
10. 29 수 답사 당일
10. 30. 목 이틀째
10. 31. 금 삼일째
후배에게 남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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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정에 나와 있지 않은 것이 없었다. 어느 날, 우연히 나가지 않았는데 노복이 연못가에서 세연정 안에서 나는 바둑 놓는 소리가 매우 분명함을 듣고, 공이 나와 놀고 있는 것으로 여겼으나, 이상하게도 시중하는 사람이 없었다. 부용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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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정을 지어놓고 신선놀음을 하였는가 하면, 해남 연동의 종택을 증축한다. 윤선도는 고향에 돌아와 ‘귀거래사’ 대신 국문학상 유명한 한글가사인 ‘어부사시사’를 남긴다.
‘취하여 누웠다가 여울 아래 내려가려다/ 배 매어라 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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