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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하고 전쟁을 통하여 작품을 움직였다.
그의 독특한 성격과 작품에 대한 열정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가진자와 못가진자>등에서 나오는 것처럼 생각의 깊이가 있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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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 1920년대에 시작된 그의 문학활동은 이후 20여년간 무기여 잘 있거라, 태양은 역시 떠오른다 등 주옥같은 단편들을 써내다가 노인과 바다로 화룡점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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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을 단정 짓거나 판단해 버릴 수 없듯이 말이다. 하지만, 이 순간 나는 그러한 논쟁이나 부정적인 판단이나, 영악하고, 지혜로운 듯이 열심히 주판을 튕기며, 타산적인 방식으로 그와 그의 삶의 모습과 그의 작업들을 바라보거나 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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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수밖에는 없다.
1968년엔는 노벨 문학상이 가와바다에게 수여되었다. 그때 일부에서는 '서구인의 일본 문화에 대한 엑조티시즘'이라는 비판도 있었으나, 이 문제에 대한 가장 명확한 해명은 다른 누구의 말보다도 가와바다 자신이 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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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게 40년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기억이라고 말하고 이런 상처를 잊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아픈 것도 인생이다. 이것을 피해서만은 안 된다. 우린 서핑을 하듯 그 파도를 넘어 더 먼 바다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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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만, 끝을 알 수 없는 바다가 어린 마음에 무섭게 느껴져서 일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우리는 변화해가는 바다의 모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송과 전쟁, 자원 채취, 과학, 밀수, 환경 오염 등 인간의 개입으로 바다는 변화하다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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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한다. 때문에 뒷 일에 대해 조바심을 내거나 걱정하지도 않는다. 그의 모친이 알란에게 남기고 간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라.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니깐’이란 금언을 가슴에 새겨서일까? 아니면 100세 노인이란 으레껏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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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가 싶다.
앞으로 우리 또한 머지 않아 노인이라 불리 우는 날이 올 것이다. 우리가 노인문제를 좀 더 자신의 일처럼 관심을 가지고 깊이 생각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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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와 같은 작품을 민족문학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 끝으로... >
‘민중의 바다’ 라는 한국에서 발표된 원제목을 사용하지 않고 ‘피바다’ 라고 한 이유는 책을 읽어가면서 인민들이 느꼈던 분노와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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