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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으로 얘기를 펼쳐나간다. 거기서 그 학교의 교장 선생님인 고바야시 선생님은 아이들 하나 하나를 신뢰하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주었으며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았고, 그것을 고려하여 학교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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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에 읽었던 ‘딥스’는 예비 초등 교사로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앞으로 어린아이를 가르칠 때에는 어떤 점을 강조해야하는지를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또 과거의 내 비겁했던 모습을 다시금 떠오르게 하였고, 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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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가 말하고 있는 메시지는 ‘사랑’이다. 어떤 뛰어난 기술도, 학습도구도 아닌 아이들을 소중한 존재로 인정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참 교육을 위한 유일한 길임을 말해 주었다.
딥스라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이 자아를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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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상처와 잘못된
정서적 장애로 인해서 치유 받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서 가족들에게 자신과 같은 아픔을 또 안겨주는 어른(아동성인)들의 문제가 더 크다는 것도, 또 어른들이 치료 받아야 할 우선적인 대상인 것도 사실이다.
아이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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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격에 문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눈을 보고 마음을 느끼고 감정을 읽어, 그 아이와 내가 하나임을 느끼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이 이번에 내가 맡는 진정한 과제가 아닐 까 생각하게 된다. 내가 만나는 이 아이가 내 행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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