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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흥이 깼다. 하지만 불을 소재로 하면서도 헐리우드 영화에 뒤쳐지지 않게 화면에 그것을 담아냈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 영화는 우리나라의 영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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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화하기 가장 힘든 것이 거리씬이다. 거리씬은 시민들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씬이다. 한국영화에 거리씬이 화재가 되는 것은 이런 이유때문이다. <리베라메>에서는 소방차 출동씬 때문에 며칠간 일정 시간 동안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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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붐의 도화선이 된 허진호 감독의 최신작 <봄날은 간다>가 개봉된 것에 이어 <리베라메>, <미술관 옆 동물원>, <여고괴담>, <접속>, <반칙왕>, <프란다스의 개>,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시월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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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즈>
○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연이은 재앙과 웰 메이드 영화의 대두
○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시작 ;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Ⅰ. 머리말 ㅡ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활력과 그림자
Ⅱ. 경제위기 이후의 영화산업구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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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 메’라는 영화가 나온 적이 있다. 이 영화를 보면 방화범이 저지르는 방화로 인해 시민들은 물론이고 소방관들마저 화마의 위협에 시달리며 좌절감에 빠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방화로 인해 공포에 휩싸인 도시는 방화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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