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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우익 진영이 공동의 의견을 갖지 못한 채, 한국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소공동위원회가 개최되었으나 끝내 결렬되었다. 미소공동위원회의 결렬 후 좌 우익의 중도계라 할 수 있는 김규식 여운형이 중심이 되어 1946년 10월 좌우합작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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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남북 대립도 그것을 어렵게 하였지만, 미국과 소련의 대한정책이 더 기본적인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해방이전부터 전개된 좌우합작운동은 민족 내부의 이념 대립과 열강들의 이해관계가 뒤얽혀 ‘통일민족국가 수립’이라는 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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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을 지지해 온 좌파 인사들의 노력은 남과 북이 자주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 방안을 마련하려 할 때 여러 면에서 격려와 참조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남북협상은 앞의 좌우합작 운동과 더불어 좌우파 사이의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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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운동이나 김구·김규식·김일성·김두봉 중심의 남북협상은 남북한 통일정부를 지향하는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일제시기의 좌우합작운동의 연장선상이었다. 하지만 민족의 해방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달성되자 이념문제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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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운동에 참여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가 보여준 통일국가 건설 우선의 노선은 당시의 해방정국에서 분단을 막고 외세를 배제한 민족국가를 염원하던 민중들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여운형의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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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 서울 : 한울, 2000.
3. 송남헌 외,『몸으로 쓴 통일독립운동사』 , 서울 : 한울, 2000
4. 조정래,『태백산맥』, 서울 : 해냄, 1995 - 2004
5. 채만식,『태평천하』, 서울 : 청동거울 , 2002.
6. H.B. 드레이크,『일제 시대의 조선생활상』,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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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대립을 모색(?)한다. 이는 결국 통합정부의 좌우합작의 의의를 약화시킨 것일 뿐 아니라 ‘정부’라고 이름을 내건 임시정부의 대표성에도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임정은 독립운동세력의 ‘통합’이 아닌 독립운동 세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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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운동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상과 같은 좌우합작운동에서 나타나는 특성 및 역사적 의의를 몇 가지로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민족독립운동 과정에서나 분단국가가 성립되는 과정에서 좌우세력들은 끊임없이 합작을 위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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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운동(김희곤, 한상도, 한시준, 유병용), 1995, 한울
한국독립당연구(노경채), 1996, 신서원
김원봉연구(염인호), 1993, 창작과비평사
대한민국임시정부외교사(정용대), 1992,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민족의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위상(추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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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합작에 대한 노력에 대한 그의 비판 p.346 여운형의 좌우합작 노력에 대한 박헌영의 평가
도 매우 타당해 보인다. 알게모르게 박헌영의 권위가 격상되고 있는 것이다. 은근한 옹호가 더욱 위험한 것일 수 있다. 직접적 견해 표명에 비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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