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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 아버지를 비롯한 집안 남자들이 부엌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 것을 본 터라 그 역시 부엌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다. 한 정식에 익숙한 그는 고달픈 유학 행황릉 하면서 패스트푸드를 잘먹지 못했다. 게다가 아무리 배가 고파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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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변화하였다. 신을 벗는다는 행위는 부엌공간이 내부공간, 거주의 공간, 여성이 일하는 것이 노출되어도 좋은 공간으로 재규정 되었음을 의미한다.
취침, 식사, 접대 등을 위하여 정해진 공간(이때 그 규정은 일반적으로 가구배치로 정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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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한국공간연구회, p.112~114
한국의 전통가옥에서의 부엌은 음식을 조리하고 저장하기도 하며, 난방을 하는 공간을 말한다. 난방은 어김없이 온돌로 하였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가옥이라고 하더라도 부엌은 안방과 붙여서 짓고 취사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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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로서 집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 최소 단위로 인식되었던 것이다.부엌과 안방이 반드시 인접하여 하나의 단위로 살림채내에 존재하는 것은 이러한 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다.
영남지방- 영남 지방의 민가들은 부엌의 위치를 \'물이나 쌀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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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이 지어졌다. 다섯 칸 집- 툇마루, 부엌이 가운데, 양쪽에 큰방과 건넌방, 지붕은 마름모 매기 기법과 일자매기 형식을 사용한다
남부지방
一자형의 평면 형태로, 3칸 또는 4칸으로 지어졌다.
부엌은 주로 왼쪽에 두고 큰방과 작은방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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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역인 섬에 분포된 형으로 중앙에 대청마루인 상방을 두고 그 서측으로 부엌과 작은 구들, 동측으로 큰 구들과 고팡을 배치하였다. 큰 구들은 부모들이, 작은 구들은 자녀들의 공간이고, 부엌의 부뚜막은 작은 구들 쪽과 반대되는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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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함으로써 완전히 집 내부의 일부를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부엌의 모습은 바뀌었으나 부엌은 여전히 여성의 작업공간이었다. “라면 끊일 때” “저사람(부인)이 없을 때”등의 경우에 부엌에 들어간다는 말은 있었지만 남성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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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소개
1970년도부터 우리나라 주거 환경 변화를 주도해 온 한샘은 부엌, 침실, 거실, 욕실 등 주택의 각 공간에 가구와 기기, 소품, 패브릭 등을 제공하는 토탈 홈 인테리어 기업이다.
대표이사 : 조창걸 명예회장, 최양하 회장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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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의 공간이 있기 마련이다. ㄷ자 형의 안채를 보면 보통 날개 한쪽은 부엌이 있고, 반대편 날개에 며느리의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 또한 건넌방과 마루가 있다. 며느리가 사용하는 건넌방도 당당하게 대청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그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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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이것은 이 뒷마당이 협문이나 안채와 사랑채 사이의 틈이 아닌, 반드시 부엌을 통해서만이 출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여러 가옥 들 중 ‘함우엽가옥’의 구조를 살펴보자면, 평면은 양통집으로 정면 3간, 측면 2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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