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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1. 당신이 설 곳은 어디인가?
2. 상실(喪失)
3. 성서적 전망(展望)
4. 인간의 치료
Ⅱ. 제 2 부 두 개의 운동
1. 두 개의 복음, 두 개의 운동
2. 시기 상조의 체념(諦念)과 포기
3. 두 번째 운동
Ⅲ. 제 3 부 지 지(支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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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의 기즈키와 나오코
기즈키와 나오코는 체념하는 법 또는 체념한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물이다. 그들은 현실 세계와 단절되어 그들만의 세계에서, 나오코의 표현대로 '작은 고리' 안에서 '무인도의 아이들처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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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과 또 다른 슬픔과 고통들 때문에 갈수록 추해지고 ‘나쁜 냄새’가 날 지라도 자기 것으로 안고 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포기나 체념과는 다른 계속될 삶에 대한 긍정이며 ‘아무리 휘저어도 끝내 제자리로 돌아오는’, ‘이를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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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감을 전해준다. 이 시는 전통시에서 보이는 애상과 비애를 주조로 한 상실과 체념의 미학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독백체의 서술과 간결한 구조는 그 분위기를 더해준다. 한편, 이 시의 슬픔이 수동적 자세에 머물러 버린 점이 아쉽기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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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이다. 체념과 희망상실, 의욕상실의 상태이고 따라서 이러한 반응은 종국적으로는 극단적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나치지배 하에서 박해를 받은 망명자의 태도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형이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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