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을 담은 육아서, <<그림책을 읽다 너의 마음을 보다>> 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느껴봤을, 쉽지 않은 육아 속에서의 자존감, 부모와의 유대감, 회복 탄력성, 두려움을 이겨내는 자세 등을 주제로 하여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
|
|
읽어 내려갔습니다. 역시나, 육아는 많은 엄마들에게 쉽지 않은 인생의 과제로서 다들 힘듦을 극복하고, 버티면서 새 생명을 키워내고 있구나라는 폭풍 공감과 위로, 연민 더 나아가 경의와 응원의 감정까지 느끼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
|
|
엄마, 황당한 상황속에서도 키득키득 거리는 꼬마 토비, 동생이나 엄마를 걱정하기 보다, 그리고 아빠를 그리워 하기 보다 당장 따뜻한 잠자리와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집이 필요한 주인공 조지나, 행색은 초라하지만 철학 부랑자 무키 아
|
|
|
이란,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묵묵히 지켜봐 주는 것, 때가 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참을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내가딸에게 엄마라는 이름으로 이 두 가지는 참아내고 해주고 싶다.
- 엄마가 딸에게 쓴 편지이
|
|
|
독후감을 쓰기 싫을 때는 안 쓰고. 그렇게 멋대로 살 거다. 멋대로 사는 게 너무 모범적인 거 아니냐고? 원래 내가 그렇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입학식 당일 아침까지 엄마와 싸웠는데(결국 졌다), 검정고시 보고 수능에 필요한 공부
|
|
|
자존감이 없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였다. 인간관계의 측면으로 말이다. 나르시시스트 같은 사람은 내가 가진 것에 만 족하고 자신의 약점과 상대방의 약점을 포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본인에게도 숨기고 싶은 약점이 있듯이 상대방에게
|
|
|
있다. 이뤄지기도 힘든 일이지만, 그런 것들이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저 사소한 전화 한통하는 삶의 과정이 더 중요한게 아닐까?
엄마를 만나서 처녀 때의 엄마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물어봐야겠다. 우리 엄마는 누구였을까?
|
|
|
두 아이의 엄마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흔이 되면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그렇게 살려고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난 우리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
|
평평 자식들만을 위해 애써오신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도 그렇고, 항상 나를 뒷바라지 해주고 늘 마음써 주는 집사람에게도 조금 더 잘 해주자고 마음속으로는 하루에 백 번도 넘게 다짐을 하건만 막상 한 번도 잘해 주지 못하는 것이
|
|
|
해결하고 싶은데 욕심이 과한 것뿐이다. 내가 돈을 벌고 있었으면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을지도 모른다.
서로 돕고 살아도 괜찮을 것이다. 다만 그럴 여력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충분할 때에 한해서 말이다. 내가 뻔뻔하게도 캥거루족이 되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