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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짧은 인생, 사상이나 이념 따져 뭐하나. 이는 소작인 등 사회 피지배계층이 신의 자리를 운명으로 알고 안주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었다. 누구를 위해서? 바로 민족반역자, 지주, 사회 지배계층을 위해서.
기득권층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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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제대로 공수해야 할 것이다.
이 세상에 정의가 제대로 도래하는 날이 오기 위해서, 모든 사람이 수긍할만한 공통의 유토피아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끝- 1.작가 조정래
2.줄거리
3.사회상
4.유토피아
5.이 세상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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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핏줄을 타고 내려온 동족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그들 나름대로의 삶의 애환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연들을 조목 조목 이야기 해 주는 역할을 이 책은 하고 있는 것이다.
10권이 넘는 장편을 읽고 난 후, 뿌듯함도 뿌듯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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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작가는 유명인사다. 그가 쓴 글은 사회적 파급력이 크고, 관심을 갖는 사람도 많다. 따라서 조정래 작가 정도의 사람이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집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그가 제시한 대안들이나 그의 교육에 대한 관점이 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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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으면 실패이다. 실패는 좋지 않은 가능성을 앞으로의 기회에서 없애주는 긍정적인 결과다. 그리고 그는 사람에 대한 신뢰와 역사를 창조하는 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다.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면 그는 곧 파멸이다. 신뢰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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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아리랑은 왜곡된 우리의 현대사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얼룩지고 굴곡이 많은 우리의 현대사를 정확하게 꽤뚫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가질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우리의 민요 아리랑 처럼 숭고한 우리 민족사에 끊임없이 불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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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했을까? 그 또한 모든 것을 용서하고 떠났을까?
지금까지 책을 읽고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았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김산의 말로 갈음해도 좋을 듯싶다. “변절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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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이를 더욱 발전 시켜서 지금 현재, 우리 민족이 살아가는 삶의 노래로써 아리랑을 불러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그의 노래에 답하는 것이 지금 우리들이 해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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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한 대동란 한복판에 뛰어든 민감한 지식인 - 그의 근본 바탕은 이상주의적인 시인이며 작가 -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이미 환상을 상실하고 있었으나, 그렇다고 차가운 눈초리로 인생을 관조하는 그런 심술쟁이는 아니었다. 사물을 속성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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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부족함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너무 자유로운 세상에 태어나 그 시대적인 상황에 대해 아무런 이해도 없지만, 그 시대와 싸우신 분들의 노력과 땀과 피는 잊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산뿐 아니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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