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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학교가 한국교육에 던지는 메시지는 크다. 영어몰입교육, 0교시, 우열반, 학교자율화까지 현재 우리교육은 \"자유“라는 말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과연 무엇을 위해 이렇게 아이들의 자유를 빼앗는지 모르겠다. 과연 이게 참다운 교육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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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교사다. 장래에 아이들을 가르치게 될 나로서 썸머힐 학교는 신선한 충격이였으며, 느낀 바도 많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나조차도 사실 나의 자녀들을 썸머힐 학교에 보낼 엄두가 나지 않는다. 부끄러울뿐이다. 나야말로 형식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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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과 틀에 박힌 나의 사고를 조금은 탈피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이들을 억압과 답답한 교실로만 밀어넣기 전에 이 썸머힐 학교의 교육이념을 한번쯤 생각해 보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더불어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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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담배가 성인보다 어린아이들에게 더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감안할 때, 너무나 제지 시키지 않는 것 또한 좋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
이처럼 썸머힐 학교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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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애정으로만 바라보고 가르칠 수 있을까? 우리의 교육현실을 생각하면 이러한 물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를 뿐이다.
그러나 니일은 섬머힐에서 내가 꼭 만나고 싶었던 선생님을, 그리고 내가 되고 싶었던 학생의 모습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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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규칙이었다면 지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자유가 아이들을 망친다는 것은 어른들의 편견이다. 섬머힐의 아이들은 수동적인 삶에 익숙해진 어른들보다도 자유를 훨씬 제대로 향유할 줄 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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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고정관념에도 변화가 오며, 좀더 나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학교과 섬머힐 학교, 서로 많이 다른 두 공간에서 우리는 무엇이 대안이라고 꼭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교육에는 동태성이 부족하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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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의 장점을 받아들이려고 해도 너무 다른 학교이기 때문에 두 가지의 장점을 섞기는 쉽지가 않다. 따라서 앞으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이처럼 썸머힐 학교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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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를 존중하여 아이들이 항상 웃고 행복해하며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해야겠다.
아이들은 이곳을 가장 행복한, 가장 자율성이 있는 학교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에는 너무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대안학교로밖에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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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교사로서 가장 잘하는 일인 것 같다.
내가 몇 년 후, 교사가 되었을 때 썸머힐학교를 절대로 잊지 않고 적절하게 제한된 자유를 실천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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