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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나 뜻풀이에 힘쓰는 훈고학 훈고학: 언어(言語)를 연구함으로써 문장을 바르게 해석하고 고전(古典) 본래의 사상을 이해하려는 학문
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성리학은 훈고학과 달리 철학적인 성격이 강한 새로운 유학이었다.
안향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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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전통교육에서는 관료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으나, 고려 후기의 재건교육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수양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였다. 안향은 성리학의 학리를 국학의 새 교육이념으로 삼아 제생들에게 효ㆍ충ㆍ예ㆍ신ㆍ경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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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이 안향에 의해 전파됨으로써 고려 초기의 향가문학이 고려 초기 향가문학이 차츰 사라지면서 패관문학(稗官文學)이 대두되어 최씨 무신집권하에서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패관문학은 주로 전설, 신화, 일화, 풍속을 주제로 서술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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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과 국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만큼의 높은 직위에 올라서게 되었다.
안향은 그 뒤에도 계속해서 다른 관직들에 임명되는데, 52세 때에는 동남도(東南道) 병마사로 임명되어 합포를 진수(鎭守)하였고, 이 때 군사들을 잘 어루만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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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이 적어도 송학 내지 정주학으로서 대성된 것은 朱憙(주희)의 학문적 공헌이 있은 뒤의 일이므로, 그런 점에서 보면 성리학의 도입은 忠烈王(충렬왕)때, 즉 13세기 후반부터 이루어진 셈이다. 안향이 주희에 대하여 존모의 뜻을 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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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을 정착시켜 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참 고 문 헌
문헌자료
朝鮮王朝實錄, 紹修書院謄錄, 退溪全書, 武陵雜稿, 道東書院院規
단행본
최완기, 한국의 서원, 대원사, 1991
이호일, 조선의 서원, 가람기획, 2006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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