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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는 무관심한 남편, 피터팬타입의 남자 친구, 신경질적인 경찰, 그리고 거친 트럭 운전수, 강간미수범, 사기꾼 꽃미남 등 많은 남자들의 모습이 등장하며 이 사회의 다양한 남성상을 드러낸다. 그리고, 델마와 루이스의 명연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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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시사점들을 안고 있어서 몇 번 더 봐도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인듯 하다. 20년 전에 제작된 영화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영화의 정신은 지금에도 와닿았고, 그만큼 델마와 루이스에게 감정이 이입됨을 느꼈다. 사회적 관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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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종두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지고 이에 비해 공주의 훨씬 단편적이고 에피소드적이다. 빈번한 생략구조에 놓이는 공주는 종두로부터 성폭력을 당했을 때 얼마나 치욕스럽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지를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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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서 느낀 점을 정리해서 말한다면,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하겠다. 우리 주위에 있는 수많은 \'여자는 이러해야 한다\'는 식의 생각들 하나 하나로부터 여성이라는 하나의 성이 갖는 인식이 시정되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매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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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와 루이스는 비록 벼랑 끝에서 몸을 던졌지만, 나는 그들이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영화는 눈물 날만큼 해피엔딩 이었다. 억압되지 않은, 누군가에 의해 제한되지 않은, 허락받지도 않은 오로지 그들의 의지와 신념으로 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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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여성에 대한 편견이 존재 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범죄자로서 도망자의 신세가 된 두 여인의 삶을 그린 영화가 아니라, 우리사회에서 여성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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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이런 강하고 능력 있는 여성성도 보여주었더라면, 영화를 보고나서 이렇게 우울한 느낌은 아닐 것이다.
이 세상 어떤 곳도 남성이나 여성에게 만만한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여성들이 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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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으로 옮겨놓기만 한 것 같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남성 로드무비에서는 그 출발이 이상적 세계를 찾기 위한 여정임을 시작으로 하지만, ‘델마와 루이스’에서는 출발부터가 단순한 여행일 뿐이었다는 것이다. 과거의 많은 여성주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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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내용을 중심으로만 얘기를 진행해왔고 결론을 맺어봤다. 하지만 영화 속을 떠나서 현실에 있는 델마와 루이스 그리고 주변 남성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이 세상의 여성들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많은 불평등한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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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와 루이스> 이후 <흐르는 강물처럼> <쎄븐> 등에서 비중 있 는 역할을 맡아 할리우드의 손꼽히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음악을 맡은 한 스 짐머 역시 로드무비와 버디무비가 혼합된 영화의 색채에 큰 영향을 미 친다.
감독 리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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