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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게 인사를 하였지만, 구경만하고 나가는 것이 탐탐치 않았는지 나갈 때는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 할 일만 하더라. 가게를 나가고 나서 우리는 동시에 했던 말이 “다음에는 저 가게를 가지말자!”였다. 이처럼 우리는 작은 행동은 간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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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역사는 그러한 역사가 오늘의 우리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석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역사의 주요장면들을 호출해, 그 이면의 진실을 알려주는 좋은 역사공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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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보인다. 그러나 음식의 역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거기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슬픈 역사도 담겨 있음을 알게 된다.
지금까지 책을 읽고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았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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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은 나라를 팔아먹고 동족을 핍박하고도 여전히 큰소리치며 살고 있고,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은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역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착한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을 보고 싶지만, 나도 잘 살고 싶은 것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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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
예전에, 콜 오브 듀티라는 게임을 하면서 한 캐릭터가 이야기한 대사가 생각난다.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쓰여진다.” 그 캐릭터는 일부로 전쟁을 일으킨 뒤, 악의 세력을 막아내 스스로를 구국의 영웅으로 칭송 받는다. (결국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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