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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은 장재의 글이고, 도는 정임은(程林隱)의 작품이다. 제3도에서 제사는 주자의 말이고, 도는 《소학》의 목록에 의한 이황의 작품이다.
제4도에서 본문은 주자의 《대학경 大學經》 일장(章)이고, 도는 권근(權近)의 작품이다. 제5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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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에서처럼 이기성정의 형이상학적이론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고 일상의 실천과 경전의 본 뜻에 따라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가 사변록이라는 탈주자학적 경전해석이다.
<사서사변록>은 그가 50대 초반에서부터 6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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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는 행동 하나 하나에도 법도가 있고 마땅히 행해야만 될 이치가 있으나, 불교는 모든 행동을 성품의 나타남으로 보아 이를 긍정하는 폐단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유교가 가장 중시하는 윤리도덕을 불교는 세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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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성리학)의 한계
조선 중기 이후 성리학은 이황과 이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학파의 분개를 보게 되고 그것은 바로 철학사상의 넓이와 깊이를 더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한편 이러한 현상은 전반적 질서의 안정에 따르는 지배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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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는 글이 빠진 것이라고 보고 두 조목으로 전을 보충하였다. 그러나 단순히 빠진 부분의 보충 정도로만 의의를 지닌 것은 아니다. 그는, 치지, 즉 지식을 넓히는 일은 격물, 즉 사물을 이해하는 데서 가능한 일이며, 사물을 대하여 그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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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에게 ‘사물에는 소당연지칙이 있고, 또 반드시 소이연지고가 있음은 무엇 때문입니까?’라고 물으니, 그 관계에 대해 주자는 “어버이를 섬김에 마땅히 효도해야 하고, 형을 섬김에 마땅히 공손해야 하는 것 같은 것이 곧 ‘소당연지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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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서의 주자학이 조선 사회에서 500년동안 기득권의 지위를 차지하는 서막이었다. 이제 주자학은 명실상부하게 조선의 정치,사회,경제의 지배적 이데올로기로 등장하게 된다. 그것은 결코 중국적 주자학에 머물렀던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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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학과 조선건국 고려말기 주자학의 수용과 적용, 아세아연구,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변원종(2002), 주자의 철학 사상, 문경출판사
시마다 겐지 저, 김석근·이근우 역(1986), 주자학과 양명학, 까치
오하마 아키라 지음, 이형성 역(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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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 해석을 붙여서 《서명해의》 한권으로 간행한 이후 학자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태극도설해》(1169)
《태극도설》 1권은 북송 주돈이의 저작으로, 태극도의 이론을 설파했다고는 하지만 짧은 문장에 그림이 붙어있을 뿐으로 너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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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을 설명하는데 있어 우선적인 것이다. 즉 주자는 四端의 善함을 통해서 性이 善함을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물이 맑게 흐르는 것을 보고 그 근원이 반드시 맑다는 것을 알 수 있음과 같다는 것이다. 드러난 실마리인 情의 善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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