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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배경으로 우주공간에 떠 있는 오래된 흑백 tv 속에서 병구의 어렸을 적 행복하고 아련했던 삶을 비춰줌으로서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결국 이것은 무(無) 속의 행복을 말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지구를 지켜라’ 최악의 영화,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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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의 욕망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이를 제어하고 수습하는 길은 오직 자신의 희생뿐이다’라는 것을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인간의 욕망과 자기희생에 대해 다시금 곱씹어보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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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사랑을 통해 조금 더 성숙한 자신이 되었을 것입니다.
필자는 이 영화를 보며 저를 스쳐갔던 인연들을 잠시나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나간 기억이 많이 흐려지긴 했어도 저의 인생 한 부분을 채워준 인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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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교도소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저 먹고 살기 위한 삶에서 한 조각의 베풂을 나눠 준 것인데, 그녀에겐 배신과 비참함만 남았다.
박카스 할머니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많다. 그러나 최소한 소영의 삶에 함부로 욕하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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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우리나라도 아니 나부터 정책에 관심을 갖고 함께 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식코’는 의료보험 민영화의 실체뿐만 아니라 국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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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상징하는 거대한 짐을 어깨에 지고 올림포스 산을 오르던 타이탄의 신 아틀라스처럼 “초인에 대한 강박증인 아틀라스의 콤플렉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위의 책, 750 참고.
고 말한다.
영화는 고흐의 정신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공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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