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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흑백 영상을 집어 넣은 이유
->암울한 한국 전쟁 시대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이 영상과 함께 신비로운 음성의 아리아가 서서히 화면을 가득 메운다.
한국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악인 아리아로 영화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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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동막골은 복수 코드화된 세계를 그리며, 화해의 소망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판타지 영화인 반지의 제왕 또한 판타지적 요소들을 영화 속에 그려내며, 자연과 닮으려는 소망을 암시했다. 그러나 분석의 결과 환상서사를 통해 가려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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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다. 나는 이 영화를 북한 사람들과 남한 사람들이 함께 관람했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상상해 본다. \'동막골\' 이라는 마을에서 함께 만난 인민군과 남한 군처럼 \'극장\'이라는 곳에서 함께 만난 남북관객들 우리는 더 이상 둘로 나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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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동막골이 다른 영화와 다른 점은 한국 전쟁과 분단을 다루는 방식이다. 기존의 전쟁 영화는 대개 냉철한 현실을 다루는 편이었다. <실미도>는 분단의 살벌한 현실을 그리고, <쉬리>는 분단을 냉전적 시각으로, <공동경비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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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은 전쟁의 불길 속에서도 반드시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순수함과 따뜻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함께 밭을 갈고 함께 음식을 나눠먹고 옆집 아이 내 아이를 가리지 않고 함께 거두어 키우며 소박하고 따듯하게 삶을 지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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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은 살짝 지루했으나 슬픈 장면도 예쁘게 포장을 잘 했고 감동도 빼먹지 않았다.
군더더기없이 딱 알맞는 만큼만 감동적이고 재미있었던 웰컴투동막골. 그래서 오히려 배배꼬여 성격 안좋은 나에게는 이프로 부족했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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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동막골 역시 그렇다. 내용에 감동하고 웃는다. 그리고 배우의 연기에 감동하고 웃는다. 나는 내가 이 감상문의 맨 처음에 던졌던 ‘이것이 과연 여배우 강혜정의 연기의 결과물일까, 아니면 완성도 높은 내용의 결과물일까’ 라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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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은 바로 그 희망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있거나 있음직한 이야기보다 있었으면 하는 이야기에 더 끌릴 때가 있다. 사는 게 답답할 때에는, 세상 돌아가는 낌새가 영 마땅치 않을 때에는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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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골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 동막골을 지켜 낸다.
이 영화를 보면서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반미감정과 함께 비극적인 역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꼈다.
지금은 남북 정상회담을 자주적으로 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자주 비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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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것이다. 두 번 다시는 그런 이데올로기로 인해 동막골의 아름다움이 파괴되지 않기만을 바란다. 이번에는 이름 모를 그들의 희생도 없이, 바로 지금 이대로도 지켜 낼 수 있기를. 웰컴투 동막골은 전쟁이 남기고 간 상처의 짐을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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