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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의 무대는 어른들이 느끼기에는 폐쇄된 심산고찰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개방된 공간으로 느껴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도념 역시 어린 아이임에도 어른들이 느끼는 폐쇄성을 강요받는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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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공간이며, 비탈길과 그 아래의 세상은 도념이 그리워하는 공간이다. 각자 다른 공간이 각각의 의미를 지님으로써 인물들의 행동과 대사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동승>의 극적 시간 또한 아주 흥미롭다. 극이 전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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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의 공간적 배경이 높은 산 속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는 속세와 멀리 떨어진 공간임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곳은 속세와 완전히 단절된 공간이 아니다. 인수와 동리 어린이들의 등장에서 이를 알 수 있다. <동승>의 심산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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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의 공간적 배경에 익숙해 있으며, 도념은 이들의 모습을 이미 익숙하게 보아 왔음을 알 수 있다. 즉, <동승>의 무대는 어른들이 느끼기에는 폐쇄된 공간이지만, 도념으로 대표되는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열려 있는 익숙한 공간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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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의 흐름은 시간 적 순서에 따라 흘러가고 이는 연극의 특성상 시간적 흐름은 비 순차적으로 바꿀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 공간의 특징
<동승>의 공간적 배경은 산속의 절로 무대는 주로 도념을 따라 구성된다. 극의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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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을 계기로 하여 함세덕은 본격적 대중극작가로 자리를 옮겨갔다. <동승>의 독특한 대중극적 요소들은 그후의 작품에서 반복되면서 좀더 세련된 극작술로 자리 잡아 갔다. 친일극에서도 기본 골격은 비슷한 반면, 슬픔에 잠긴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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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주경중 감독이 시나리오를 쓴 <동승>은 월북작가 함세덕의 원작 희곡을 각색한 것으로 92년 연우무대를 통해 연극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7. 영화 동승의 해외 영화제 진출 상황
제6회 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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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내려가는 도념의 모습을 통해 그가 마을 아이들과 동등한 위치에 서게 되었음을 나타낸다. 이것을 통해 도념의 ‘주체성 확보’가 분명히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함세덕의 희곡 <동승>은 예전에 교과서에서 읽은 적이 있다. 불상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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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 속세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는 도념의 고됨과 시련을 조금 암시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④비탈길
: 인수가 절 안에 들어가려고 하자 도념이 말리는 과정에서 인수가 산문으로 안 들어가면 그만이지. 라고 말하면서 비탈로 내려서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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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의 배경은 심산고찰이고 더 구체적으로는 산문 밖 샘물가이다. 도념에게 샘물가는 절을 벗어나 자신의 불만을 토로할 수 있는 장소로 그곳에서는 주지승의 간섭을 벗어나 초부나 정심에게 자신의 바람이나 과거, 부모의 이야기를 물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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