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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소설을 끝난다.
어쩌면 이 책을 읽은 많은 독자들은 답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독자가 무엇보다 궁금해 할 일들은 전혀 풀어놓지 않을 채 끝나기 때문이다. 시로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유, 하필이면 ‘쓰쿠루에게’ 강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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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상실을 함께 할수있는 마음이다\'라고. 그것이야말로 그 많은 상실을 겪은 후 우리가 얻을 행복이라고. 1. ‘무라카미 하루키’ 소개
2. ‘상실의 시대’ 줄거리 요약
3. ‘상실의 시대’에 대한 나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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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없었다. 이번에는 추리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분량이 많아져서 이야기가 풍부해 졌다는데 기인한거 같다.)
마지막으로 여담이지만 하루키는 제목하고 내용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 도교 기담집이라고 도교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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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문학에 그림자처럼 깔려 있다. 그는 부유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아메리카를 아주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찾아낸 것이다.
일본소설에 있어서 아메리카화의 최초의 징후는 70년대의 소위 ‘청춘작가’ 들에 의해 하나의 지표로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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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도 마약과 혼음와 광란의 음악으로 충격을 주었지만 근년에 읽은 하나무라 만게츠의 『게르마늄의 밤』과 『울』의 몇몇 장면은 성적 묘사가 노골적이다.
일본의 소설가들은 환상적, 몽환적,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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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는 모습에서는 나도 나에게 다가오는 슬픔을 잊으려고 어떤 것에 집중하고 올인했던 내 모습이 생각났다. 내면에 모든 것을 안은 채 살아가는 사치의 모습에 하루키 문학의 특유의 상실감이 느껴진다.하나레이만에서의 주인공의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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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무라카미（Haruki Murakami）， ［차례］
１． A. D. 호프（A. D. Hope)
20세기 영연방 작가, 2000년 ７월 １３일 사망（향년 ９３세）， 호주인 시인
2. 솔 벨로우（Saul Bellow）
２１세 미국인 작가， ２０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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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가 원하는 바가 그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소설은 대체로(에리에 관한 부분을 제외한다면) 사실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현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인생 또한 이 소설처럼 알아가기 힘든 것이 ‘인생’이다. 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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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역시 그리스인은 될 수 없을 것 같다.
-그리스의‘스펫체스 섬’에서
매일 계속해서 소설을 쓰는 일은 고통스러웠다. 때때로 자신의 뼈를 깎고 근육을 씹어 먹는 것 같은 기분조차 들었다. 그렇지만 쓰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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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와 나오코가 가즈키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처럼, 그들은 나오코를 통해 관계가 만들어진다. 작가는 레이코라는 인물을 통해 이러한 얘기를 하려 했던 것 같다.
<다른 인물 나가사와>
모든 것을 게임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틀에 맞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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