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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상내역)
영화제 년도 관련영화 부문 구분
대종상 영화제 1999년 미술관 옆 동물원 신인감독상 수상
청룡영화상 1999년 미술관 옆 동물원 각본상 수상
대종상 영화제 2002년 집으로 각본상 수상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 신인감독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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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가 우여곡절 끝에 범죄현장에서 단서를 획득한 것처럼. 나에게 무섭게 엄습해오는 졸음을 끝까지 물리치며 얻은 쾌거라고 할까.
<범죄현장>을 본 그 현장에서 나는 형사의 노고에 감사하자라는 범죄물에서 좀처럼 얻기 힘든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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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걸 알게 됐으니까..아, 연산이 장생눈을 지지기 전에 \"잃을게 없어?\"하는데 그때 눈동자를 보면 공길을 보고 있다. 연산은 아마도 자신은 세상을 다 가졌지만 정작 중요한 하나를 가지지 못했는데, 장생은 가장 소중한 그 하나를 가지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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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해 보았다.
작품에서 나오는 대사 “지우고 싶은 부분을 회로로 만들어 그것을 모두 지운다. 기억엔 감정의 중심부가 있는데 기억을 제거하면 감정이 말소된다”는 우리에게 직면해 있는 정보사회와 사이버공간의 문제점을 단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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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느꼈다. 하지만 1300만의 관객들이 대부분 좋은 평을 내리고 있으며 아직도 상영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는 걸까? 사실 나도 처음 <괴물>을 봤을 때는 결국 현서가 죽고 말았지만 현서를 구하려는 강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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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부제는 어쩌면 시각적인 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더욱 고전영화는 흥미롭다. 결국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맹목적인 역사의 습득이 아니라, 필연을 형성하는 이유의 탐구이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세르게이 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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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의 주인공인 존 프레스턴이 무조건 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보가 잘못됨을 느꼈을 때, 그것을 더 이상 수용하지 않고 진실을 찾으려고 했던 것처럼 무작위로 떠도는 잘못된 정보를 수용하는 자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참과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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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다. 그리고 가족의 의미라는 것도 생각해 볼 수가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영화는 충분히 재미있었다.
프랑스 영화를 알게 되었고, 또 이런 영화들을 저렴하게 보여주는 동성아트홀과 같은 소극장도 있다는 것도 알았다. 앞으로도 이런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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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하기도 한다. 이런 논쟁은 몇 백년간 계속되었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하지만 예술의 답을 달기 위해 고뇌하는 것 자체가 예술을 창조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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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지만,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는 한 인간의 모습이 나에게는 큰 아픔으로 다가온 영화였다. 귀도의 고귀함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그에게 왜 인생이 아름다운 것인지 묻고 싶다. 행복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받쳤던 그가 결국 그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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