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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들여 아우른 공지영 소설의 변모를 읽는 즐거움도 남다르다.
3. 저자소개 교보문고 “저자 소개”에서 인용.
공지영
1988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더 이상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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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해 내지 못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공지영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에서 보듯 당당하게 기존의 관습에 맞서는 여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뒤에 살펴 본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의 작품들을 보면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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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타자\'의 주관화이어야 한다. 이렇게 보면 거리를 두고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아야만 하는 이라는 진술은 공지영 문학이 주관적인 세계에서 객관적인 세계로 이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3. 나오며
공지영 소설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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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을 더 죽으라고 해도 죽을 수 있을 텐데… … 검사가 으르렁거릴 때도 미안하지 않았는데 … … 날 바로 목매단대도 절대로 미안해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 나도 모르게 미안해져버린 거예요… … .” 공지영,『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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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작가적 성숙도를 향해가는 과도기적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변혁의 시기이자 암울한 시기였던 80년대의 끝자락에 등단하여, 고도의 다원화 사회로 불리는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대한 신뢰성과 긍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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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과 같은 전형적인 페미니즘 소설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있다. 그녀의 소설은 페미니즘의 경향을 강하게 드러낸다기보다는 인간관계의 구조 속에서 페미니즘 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결론
지금까지 80~90년대의 여성작가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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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이라는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그녀가 쓴 글들에선 언제나 즐거움과 감동이 들어있다. 세대와 장르를 떠나서 누구나 가 읽어도 그러할 것이며, 그녀가 써낸 작품은 언제나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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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소설을 읽는 나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외롭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 당신도 언젠가 외로워 질것이고 다른 사람들도 외롭다는 사실로 인해 당신의 외로움은 위로 받을 것이다. 21살. 어리다고 하기엔 조금 성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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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사랑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을 용서해야겠다. 이 세상에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와 우리들을 위해서…….
◇ 참고문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푸른숲,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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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순간이동
-공지영론
작가소개 및 연혁
≪ 사 진 ≫
• 1963년 1월 31일 서울 출생
• 1981년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입학
• 1985년 대학 선배 위기철과 첫번째 결혼
• 1987년 구로구청 부정개표 반대시위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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