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개발 방향에 관한 연구

소개글

해양관광 개발 방향에 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장 서론
제2장 연구의 이론적 배경
제3장 해양관광의 현황 및 문제점
제4장 해양관광 개발 방향
제5장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스쿠버다이빙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해상 스포츠는 장비나 보조기구의 도움이 필요하며 때로는 기본 강습을 이수해야 하는 등 기본경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득수준이 높아져야 일반화될 수 있으며, 주로 젊은 층이 선호하고 있다. 휴양형 활동에는 해수욕, 바다낚시, 조개잡이 등이 있으며, 유람형 활동에는 유람선 및 크루즈관광 등을 들 수 있다.
해양 연관형 관광으로는 비치 스포츠, 일광욕, 일출 및 낙조감상, 철새관찰, 현지 수산물시장에서의 쇼핑 등 매우 다양한 활동유형이 존재한다.(정석중, 2004 : 73)
[그림 2-1] 해양관광의 유형
3)해양관광자원의 개념 및 종류
해양관광자원이란 해양과 관련된 관광자원으로, 기존의 정의를 살펴보면, 정석중(2004 : 81)은 해양관광자원을 해양자원 중에서 관광자원적 성격을 지닌 대상 모두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바다를 중심으로 한 자연적, 사회 문화적, 산업적 측면의 공간이나 시설, 그리고 무형적 자원 등으로써 관광욕구나 관광동기를 일으킬 정도의 매력적 가치를 지닌 해양관광대상이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국토해양부(2000)는 해양관광자원을 연안이나 해역에 부존하는 관광자원으로서, 해양 의존형이거나 해양연관형 관광활동에 이용되는 자원이라 정의하였다. 종합하면, 해양관광자원이란 관광자원의 성격을 지닌 해양자원으로 자연적 인문적환경과 시설, 그리고 관광객의 관광동기, 욕구,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매력성을 지닌 유무형의 자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신혜숙, 2005 : 260)
해양관광자원은 크게 자연자원과 인문자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자연자원은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관광대상으로서 주로 경관미와 위락적 기능을 갖는 자원인데, 해수욕장, 천연적인 바다낚시터, 갯벌 및 철새도래지, 해안경관지 등이 이에 속한다. 인문자원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가공된 유무형의 관광대상을 의미하는데, 이는 다시 사회문화적 자원과 산업자원으로 분류된다. 사회문화적 자원은 한 지역의 생활양식이나 가치관, 문화 등을 반영하는 규범적, 문화적, 예술적 자원을 의미하며, 산업자원은 산업 활동에 이용되는 시설 중 관광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자원을 의미한다. 인문자원에 포함되는 해양관광자원으로는 해양박물관, 해양관련지역축제, 지역고유의 바다음식, 해양관련사적지, 어항, 항만, 마리나 등을 들 수 있다.(김미자, 2006 : 6)
제 2 절 해양관광의 특성 및 해양관광개발의 필요성
1)해양관광의 특성
해양관광은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일반관광과 동일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자원, 입지, 해양 등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있어서 일반 관광지와 구별되는 특성을 갖는다. 이 모든 특성은 해양자원 관리와 중요한 연관성을 갖는 요소이다. 해양관광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안종현, 2003 : 7)
(1)자연조건에 대한 높은 의존도
해양관광은 해양이라는 자연환경에의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대부분의 해양 레크리에이션은 역동적인 해양의 자연조건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기 위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요트를 즐기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심을 갖는 정온수역이 필요하며,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서는 해변의 넓은 공간과 해역의 완만한 경사 및 일정수준 이상의 수온이 유지되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우에 따라서는 환경 보전적 혹은 복구적인 시책이 수행되거나, 방파제나 호안, 선착장과 같은 기반시설의 설치를 통한 환경개조적인 기술이 적용되어야 한다.
(2)입지에 따른 지역사회와의 마찰 가능성
해안지역은 해상통로로 연결되는 입지성과 수산자원 및 수자원이 풍부하게 부존하는 자원성에 따라 경제적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인간의 주거지가 밀집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안지역에 위치하는 대표적인 지역사회는 어촌이라 할 수 있다.
어촌은 산촌에 비해 대체적으로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러한 여건으로 인해 국내에는 해양관광지 조성을 위한 가용지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해면쪽으로는 공동어장이 밀집하여 해양 레크리에이션 공간의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해양관광지 조성이나 관광시설의 건설을 위해서는 공유수면매립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공유자산인 해양자원 관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정책적 판단을 요하는 사안이며, 지역주민의 참여 및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3)환경수용력에 의한 제약
장기적으로 볼 때 관광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환경이다. 오늘날 많은 관광객들이 목적지를 선택함에 있어 환경오렴에 매우 민감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환경의 질은 관광 만족도에 큰 영향을 주는 어메니티(amenity) 수준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어메니티’란 ‘시설, 자연조건 등의 주변여건이 기분에 맞는 정도’를 의미한다.
해양관광이 이루어지는 연안지역은 육지와 해양 환경이 교차하는 지역으로서 환경변화에 민감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육지의 폐기물 배출지로서 매우 취약한 환경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연안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해양관광은 환경오염에 특히 민감한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인기 있던 해양관광지가 환경오염에 의해 급격히 쇠퇴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아드리아해에 빈발하는 적조로 인해 해수의 탁도가 증가하여 수영 관광객이 대폭 감소하고, 방사능 오염에 의해 영국의 해변에 폐쇄되었으며, 캐나다의 일부 지역에서 산성비로 인해 연어의 개체수가 줄어듦으로써 바다낚시가 크게 쇠퇴하고 많은 수의 숙박시설이 문을 닫았던 예를 들 수 있다.
특히 연안 오지나 도서 지역의 경우, 용수확보와 하수 및 쓰레기 처리문제는 해양관광지에 커다란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지역에 일정한 어메니티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 이상으로 관광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그 지역의 관광의 매력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감퇴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해양관광지는 환경수용력에 있어서 일반관광지와 구별되는 특성을 갖는다.
(4)접근성에 의한 제약
해양관광의 또 다른 특성은 관광지까지의 접근성인데 해양관광지는 보통 표적시장인 도시지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접근성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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