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세상 불평등의 원인
1. 에덴의 동산 밖으로 - 농경의 시작
2. 가축과 지리적인 특성
3. 지리적 특성 - 우연히 인류 문명을 발달시키다.
Ⅲ. 정복의 시대
1. 신대륙과 구대륙(신세계와 구세계)
2. 강철로 제작된 총과 칼(검)
3. 천연두와 같은 세균
Ⅳ. 열대 속으로
1. 희망봉과 유럽
2. 적도와 말라리아
3. 강철 위를 달리는 철도
Ⅴ. 현대에서의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예증
1.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지리와 19C 유럽(영국)의 노동자의 환경
2.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세균과 19C 영국의 유랑민
Ⅵ. 총, 세균 그리고 강철과 제라드 다이아몬드의 연구의 취약점
Ⅱ. 세상 불평등의 원인
1. 에덴의 동산 밖으로 - 농경의 시작
2. 가축과 지리적인 특성
3. 지리적 특성 - 우연히 인류 문명을 발달시키다.
Ⅲ. 정복의 시대
1. 신대륙과 구대륙(신세계와 구세계)
2. 강철로 제작된 총과 칼(검)
3. 천연두와 같은 세균
Ⅳ. 열대 속으로
1. 희망봉과 유럽
2. 적도와 말라리아
3. 강철 위를 달리는 철도
Ⅴ. 현대에서의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예증
1.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지리와 19C 유럽(영국)의 노동자의 환경
2.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세균과 19C 영국의 유랑민
Ⅵ. 총, 세균 그리고 강철과 제라드 다이아몬드의 연구의 취약점
본문내용
었다. 열대의 우림은 밀이 아닌 수수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곳이었고, 양과 물소를 가축으로 사육했다. 유럽인들의 밀과 일반 소는 여기에 맞지 않았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열대에는 유럽에는 없고 그 곳에만 존재하는 무서운 질병이 도사리고 있었다. 바로 말라리아였다. 아프리카의 물소와 원주민들은 말라리아에 수 십 세기 동안 면역이 되어 있었지만, 유럽인들은 그렇지 못 했기 때문이었다. 신대륙에서 원주민들을 학살하던 유럽인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던 세균이 이번에는 그들의 가장 무서운 적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아프리카의 열대에서도 그들은 강과 호숫가 지역에 집을 지었지만 그곳은 모기의 온상지였다. 열대 기후에 맞는 문명과 문화를 그들은 지니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지리는 더 이상 그들의 편이 아니었다.
3. 강철 위를 달리는 철도
그럼에도 유럽인들이 아프리카를 떠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구리와 같은 엄청난 광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럽인들은 의학으로 말라리아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마차의 바퀴로는 다닐 수 없었던 곳을 기차 레일을 깔아서 수탈하기 시작했다. 기차는 진흙 위를 달릴 수 없었지만 바위를 뚫어서 다닐 수 있었다. 강철과 같은 기술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유럽인들이 온 후 말라리아를 극복하고 발달했던 원주민들이 말라리아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넓은 지역에 흩어져서 살았기 때문에 말라리아의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원주민들은 유럽인 들이 온 이후 도시에 살고 있다. 즉 이제는 말라리아의 확산을 더 이상 최소하고 쉽게 막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말라리아는 이제 너무나 쉽게 퍼지고, 손쉽게 변종을 만들 수 있다.
유럽인들이 열도의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만든 후 열도의 지리적 이점을 잃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이런 지리를 극복한 민족이 있다. 바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이다. 지리가 인간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대상만은 아닌 것이다.
Ⅴ. 현대에서의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예증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을 처음 읽으며, 가장 먼저 가슴에 와 닫았던 내용은 바로 파푸아뉴기니 인들이 게으르고 능력이 없어서 미국에 비해서 가난하고 못 사는 나라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그들이 이렇게 살고 있는 이유가 제라드 다이아몬드에 의하면 바로 지리적 특성 때문이었던 것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마치 19C의 유럽의 노동자들과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르크스의 자본론 중에서도 1권 자본주의적 축적의 일반법칙의 예증을 특히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1.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지리와 19C 유럽(영국)의 노동자의 환경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가난에 허덕이는 이유)
자본의 축척은 동시에 자본의 집적과 집중을 수반했다. 부자는 더욱 더 부유하게 되었고 가난한 사람은 덜 가난하게 되었다. “현재 국민의 소비력은 줄고 (노동자계급의) 궁핍과 빈곤은 커지고 있는데, 그와 동시에 상층계급의 부는 끊임없이 축척되고 그들의 사치풍조와 향단수단은 증가하고”(자본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유산계급을 위해서 실신할 정도의 부와 권력의 증대를 생산했는데도 노동자계급은 덜 가난해진 데 불과하다면 그들은 상대적으로 종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가난한 것이다. 자본주의적 생산과 축적의 적대적(敵對的 antagonistic) 성격은 영국의 농업경영의 진보와 농업노당자의 퇴보라는 현상에서 보다 더욱 잔인하게 실증 되는 곳은 없다. 근대정치는 국민의 상층계급을 비호한다. 조만간 영국의 전체 주민은 다만 젠틀맨과 거지로, 또는 귀족과 노예로 이루어질 것이다. 말하는 도구인 노동자는 가장 혹사당하며 가장 나쁘게 사육되며 또 가장 난폭하게 취급된 것이다. 새들러 상원 의원은 농업노동자를 백색노예라고 불렀다. 웨이크필드는 ‘남부 잉글랜드의 빈농은 자유민도 아니요. 노예도 아니다. 그들은 다만 거지일 뿐이다’라고 했다.
이는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나오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9C 영국의 노동자들은 하루에 16 ~ 18 시간씩 일하면서도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영양분도 섭취하지 못했고 새들러 상원의원이 거지라고 부를 정도로 극도의 빈곤한 삶에 처해져 있었다. 이것은 결코 그들이 게을러서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당시의 자본주의의 사회의 구조 속에서 살았기 때문이었다. 즉 파푸아뉴기니 인들이 그렇게 성실하고 부지런 함에도 그들의 짐을 거의 만들지 못했던 이유가 지리였다면 19C 영국 노동자들이 가난한 이유는 당시의 자본가들과 자본가들에게 유리한 자본주의 사회구조에 그 원인이 있었던 것이다. 즉 지리적, 사회적 등의 환경적인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그 문제의 이유와 해결 방안을 제대로 밝힐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서 지리와 사회적 환경은 무시할 수 없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처럼 지리와 사회적 구조를 우연으로 간과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2.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세균과 19C 영국의 유랑민
매우 근면한 노동자층의 기아의 고통과 부자들의 낭비 사이의 밀접한 관련은 오직 경제법칙을 이해할 때만 밝혀진다. 공업도시나 상업도시에서 자본이 급속히 축적되면 될수록, 착취할 수 있는 인간재료는 그만큼 더 급속히 밀려들어오며, 갑자기 세워진 노동자들의 주택은 그만큼 더 비참하게 된다. 갑자기 세워진 노동자들의 주택은 그만큼 더 비참하게 된다. 부의 증대에 따르는 도시의 개량을 위한 도로확장, 궁전과 같은 백화점과 같은 건물의 건설은 빈민들을 더욱 불결하고 더욱 비좁은 빈민굴로 몰아낸다. 집세가 엄청나게 비싸 방 한 칸 이상을 빌릴 수 있는 노동자는 거의 없다. 런던에 있는 집 치고 여러 명의 중개인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집은 거의 없다. 투기를 하기 때문이다. 집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에는 세든 사람에게 가능한 한 많이 짜내야 한다. 열병환자의 무서운 사망률은 이 주택사정에 기인한다. (이를 명목으로 도입한) 공중위생의 개선을 위한 모든 조치는 살아가기에 부적합한 모든 집들을 철거함으로써 노동자들을 한 구역에서
아프리카의 열대에서도 그들은 강과 호숫가 지역에 집을 지었지만 그곳은 모기의 온상지였다. 열대 기후에 맞는 문명과 문화를 그들은 지니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지리는 더 이상 그들의 편이 아니었다.
3. 강철 위를 달리는 철도
그럼에도 유럽인들이 아프리카를 떠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구리와 같은 엄청난 광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럽인들은 의학으로 말라리아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마차의 바퀴로는 다닐 수 없었던 곳을 기차 레일을 깔아서 수탈하기 시작했다. 기차는 진흙 위를 달릴 수 없었지만 바위를 뚫어서 다닐 수 있었다. 강철과 같은 기술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유럽인들이 온 후 말라리아를 극복하고 발달했던 원주민들이 말라리아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넓은 지역에 흩어져서 살았기 때문에 말라리아의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원주민들은 유럽인 들이 온 이후 도시에 살고 있다. 즉 이제는 말라리아의 확산을 더 이상 최소하고 쉽게 막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말라리아는 이제 너무나 쉽게 퍼지고, 손쉽게 변종을 만들 수 있다.
유럽인들이 열도의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만든 후 열도의 지리적 이점을 잃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이런 지리를 극복한 민족이 있다. 바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이다. 지리가 인간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대상만은 아닌 것이다.
Ⅴ. 현대에서의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예증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을 처음 읽으며, 가장 먼저 가슴에 와 닫았던 내용은 바로 파푸아뉴기니 인들이 게으르고 능력이 없어서 미국에 비해서 가난하고 못 사는 나라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그들이 이렇게 살고 있는 이유가 제라드 다이아몬드에 의하면 바로 지리적 특성 때문이었던 것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마치 19C의 유럽의 노동자들과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르크스의 자본론 중에서도 1권 자본주의적 축적의 일반법칙의 예증을 특히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1.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지리와 19C 유럽(영국)의 노동자의 환경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가난에 허덕이는 이유)
자본의 축척은 동시에 자본의 집적과 집중을 수반했다. 부자는 더욱 더 부유하게 되었고 가난한 사람은 덜 가난하게 되었다. “현재 국민의 소비력은 줄고 (노동자계급의) 궁핍과 빈곤은 커지고 있는데, 그와 동시에 상층계급의 부는 끊임없이 축척되고 그들의 사치풍조와 향단수단은 증가하고”(자본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유산계급을 위해서 실신할 정도의 부와 권력의 증대를 생산했는데도 노동자계급은 덜 가난해진 데 불과하다면 그들은 상대적으로 종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가난한 것이다. 자본주의적 생산과 축적의 적대적(敵對的 antagonistic) 성격은 영국의 농업경영의 진보와 농업노당자의 퇴보라는 현상에서 보다 더욱 잔인하게 실증 되는 곳은 없다. 근대정치는 국민의 상층계급을 비호한다. 조만간 영국의 전체 주민은 다만 젠틀맨과 거지로, 또는 귀족과 노예로 이루어질 것이다. 말하는 도구인 노동자는 가장 혹사당하며 가장 나쁘게 사육되며 또 가장 난폭하게 취급된 것이다. 새들러 상원 의원은 농업노동자를 백색노예라고 불렀다. 웨이크필드는 ‘남부 잉글랜드의 빈농은 자유민도 아니요. 노예도 아니다. 그들은 다만 거지일 뿐이다’라고 했다.
이는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나오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9C 영국의 노동자들은 하루에 16 ~ 18 시간씩 일하면서도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영양분도 섭취하지 못했고 새들러 상원의원이 거지라고 부를 정도로 극도의 빈곤한 삶에 처해져 있었다. 이것은 결코 그들이 게을러서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당시의 자본주의의 사회의 구조 속에서 살았기 때문이었다. 즉 파푸아뉴기니 인들이 그렇게 성실하고 부지런 함에도 그들의 짐을 거의 만들지 못했던 이유가 지리였다면 19C 영국 노동자들이 가난한 이유는 당시의 자본가들과 자본가들에게 유리한 자본주의 사회구조에 그 원인이 있었던 것이다. 즉 지리적, 사회적 등의 환경적인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그 문제의 이유와 해결 방안을 제대로 밝힐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서 지리와 사회적 환경은 무시할 수 없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처럼 지리와 사회적 구조를 우연으로 간과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2. 총, 세균 그리고 강철의 세균과 19C 영국의 유랑민
매우 근면한 노동자층의 기아의 고통과 부자들의 낭비 사이의 밀접한 관련은 오직 경제법칙을 이해할 때만 밝혀진다. 공업도시나 상업도시에서 자본이 급속히 축적되면 될수록, 착취할 수 있는 인간재료는 그만큼 더 급속히 밀려들어오며, 갑자기 세워진 노동자들의 주택은 그만큼 더 비참하게 된다. 갑자기 세워진 노동자들의 주택은 그만큼 더 비참하게 된다. 부의 증대에 따르는 도시의 개량을 위한 도로확장, 궁전과 같은 백화점과 같은 건물의 건설은 빈민들을 더욱 불결하고 더욱 비좁은 빈민굴로 몰아낸다. 집세가 엄청나게 비싸 방 한 칸 이상을 빌릴 수 있는 노동자는 거의 없다. 런던에 있는 집 치고 여러 명의 중개인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집은 거의 없다. 투기를 하기 때문이다. 집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에는 세든 사람에게 가능한 한 많이 짜내야 한다. 열병환자의 무서운 사망률은 이 주택사정에 기인한다. (이를 명목으로 도입한) 공중위생의 개선을 위한 모든 조치는 살아가기에 부적합한 모든 집들을 철거함으로써 노동자들을 한 구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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