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 개념, 건강한 정신건강의 조건

소개글

정신건강의 개념, 건강한 정신건강의 조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정신건강의 개념

II. 정신건강의 조건
1. 펜톤(Fenton)의 정신건강 조건
1) 통일성과 일관성
2) 자신에 대한 승인
3) 사회적 승인
4) 사회적 승인의 유지
2. 장연집 등의 건전한 정신건강 조건
1) 자기존중과 타인존중
2) 자신의 한계와 타인의 한계에 대한 이해와 수용
3) 모든 행동에는 원인과 그에 따른 결과가 있음을 이해
4) 자아실현에 대한 동기의 이해
3. 마리 야호다의 건강한 정신건강의 조건
1)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2) 성장, 발달, 자기실현
3) 통합력
4) 자율성
5) 현실지각
6) 환경의 숙달

III. 정신건강과 이상
1. 통계학적 관점
2. 임상적 관점
3. 사회문화적 관점

* 참고문헌

본문내용

ation), 의존과 독립의 조화, 자기행동 결과의 수용 등을 포함하며, 자기의 결정 행동 사고 감정 등을 스스로 책임지는 것을 말한다. 그 결과 타인의 자율성과 선택의 자유도 존중할 수 있게 된다.
(5) 현실지각(perception of reality)
개인이 현실을 인지하는 능력으로 주의를 어떻게 파악하고 그에 대해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 것이 이 개념의 핵심이다. 즉, 외부세계에 대한 추측을 경험으로써 검증해 보는 능력을 말하고, 공감 사회적 민감성 남의 감정과 태도를 존중하는 것 등이 현실지각에 포함된다. 그런데 건강한 사람은 자신이 지각한 바를 새로운 정보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6) 환경의 숙달(environmental mastery)
이것은 환경을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환경의 지배를 받아 대인관계의 적절하고, 환경에의 적응능력 및 조정능력도 있어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인간은 문제해결에서도 효율성을 보인다.
III. 정신건강과 이상
건강은 주관적으로 그 정의와 의미가 달라질 수 있고,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건강과 이상, 건강과 질병, 정상과 이상 등은 어떤 관점과 기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이부영(1998)은 정신건강의 기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건강이란 객관적이고 자연과학적인 기준에 따른 의학적 판단이다. 그러나 정신건강이라 하면 여기엔 가치규범이라는 기준이 개입해 들어온다. 정신에 있어서는 순수한 객관적 판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사람의 정신건강을 평균치를 가지고 판단하거나 다수를 표준으로 삼든가 사회적응능력을 가지고 판단할 수 없다. 평범하지 않은 것을 우리는 '비범하다', '비상한 사람' 등으로 말한다. 이들은 결코 정신적으로 불건강한 사람이 아니며, 한 사회 전체가 신경증적인 정신상태에 있을 때, 그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오히려 가장 건강한 사람일지도 모른다(이부영, 1998). 그렇다 하더라도 이 장에서는 정신건강을 통계학적 관점, 임상적 관점, 사회문화적 관점으로 나누어서 살펴볼 것이다.
1) 통계학적 린점
지능, 신장, 체중 등과 같이 인간의 어떤 특성을 수량화했을 때 대부분은 아래의 그래프와 같은 형태의 정규분포곡선을 나타낸다. 정상분포곡선이란 종모양의 좌우대칭형의 분포형태를 말하는데, 분포의 중앙인 평균에 많이 밀집해 있고 평균에서 양 방향으로 멀어질수록 분포상태가 희박해진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평균으로부터 일탈정도가 심할수록 정상과 이상으로 구분하여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림. 지능지수에 관해 정규분포곡선
흔히 70 이하이면 지능지수가 낮아 지적 장애인에 분류하고 140 이상이면 멘사회원이라고 하는데, 그럼 이들이 모두 비정상알 통계학적인 관점에서는 바보와 천계는 모두 정상범위를 벗어난 양 극단의 상태로 동일한 수준이며, 이상상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 상위 혹은 하위 몇 %가 중요하지, 이처럼 지능지수 자체가 높고 낮은 것만으로 정상 혹은 이상이다라고 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 특히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도덕적 건강 여부를 정상분포곡선의 이탈 여부를 통해 중심을 결정짓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2) 임상적 관점
일반적으로 아파서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체온과 혈압을 재고 청진기를 통해 호흡상태를 점검받게 된다. 검사 결과 체온이 높고 호흡상태가 고르지 못하다면 건강상의 이상으로 어떤 질병을 의심하거나 진단을 하게 된다. 이처럼 임상적 관점은 평상시와 다른 점을 임상적 측면에서 발견하려고 하는 것이다. 때로는 병의 원인이 분명한 경우도 있지만 정서적인 문제와 관련되었을 경우 병의 원인이 불분명할 수 있고, 그 원인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나타나는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양한 경우도 많다(장연집 외, 1998). 인간의 정신적 이상에는 불안, 환각, 망상 혹은 반사회적 행동과 같이 증상이 뚜렷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병리학적으로 이상이 없는데도 기능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시대에 따라서는 그 증상이 변화성을 갖기도 한다.
3) 사회문화적 관점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의사소통에 있어 언어는 비교적 정확하게 의사전달을 하는 것에 비해, 비언어적인 언어는 사회문화적 배경이 상의한 각국의 문화적 상황에 따라 상당히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어떤 사회문화권에서는 정상으로 받아들여질 만한 행동이 다른 사회문화권에서는 이상한 행동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흔하다. 우리나라에서 기차나 버스를 기다릴 경우, 5분만 늦어도 비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항의한다면, 인도에서는 기차가 10시간을 늦어도 인도인은 'No problem!'을 외친다. 인도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을 '빨리 빨리'에 익숙한 한국 사람에게는 매우 부당하고 비정상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알래스카의 에스키모인들은 서로의 뺨을 치는 것이 반갑다는 의미이고, 티뱃인들은 자신의 귀를 잡아당기며 혀를 길게 내밀며 반가움을 표현한다. 이란에는 반라 여성의 달력이나 그림의 반입이 금지되어 있고, 이슬람교도가 많은 중동에서는 돼지고기류를 먹지 않는다. 그리스에서는 고개를 상하로 끄덕이는 것이 'No'의 표시로 우리나라에서와는 반대의 의미이다. 호주에서는 여성이 윙크하는 것을 무례한 행동으로 본다. 또 엄지손가락을 세워서 상대방에게 표시를 하면 "No"의 뜻이다. 이처럼 똑같은 제스처도 나라마다 다른 의미이고 다양하다. 따라서 정상과 이상을 구분할 때 사회문화적인 배경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인간의 사회와 문화가 가지는 독특한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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