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72
-
73
-
74
목차
第二十八回 造孽緣孽兒自盡 全愚孝愚主終喪
제이십팔회 조얼연얼아자진 전우효우주종상
第二十九回 蕭昭業喜承祖統 魏孝文計徙都城
제이십구회 소소업희승조통 위효문계사도성
第三十回 上淫下烝醜傳宮掖 內應外合刃及殿庭
제삼십회 상음하증추전궁액 내응외합인급전정
제이십팔회 조얼연얼아자진 전우효우주종상
第二十九回 蕭昭業喜承祖統 魏孝文計徙都城
제이십구회 소소업희승조통 위효문계사도성
第三十回 上淫下烝醜傳宮掖 內應外合刃及殿庭
제삼십회 상음하증추전궁액 내응외합인급전정
본문내용
떨어질 깃대처럼 되었다.
昔太宗克光於漢世, 簡文代興於晉氏, 前事之不忘, 後人之師也。
석태종극광어한세 간문대흥어진씨 전사지불망 후인지사야
簡文帝 : 소강(503년-551년, 양).
예전에 태종 한나라 세상에서 간문제는 진씨를 대신 흥기하니 앞의 일은 잊지 않고 후대 사람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鎭軍居正體道, 家國是賴, 伊之擧, 實寄淵謨, 便可詳依舊典, 以禮廢黜。
진군거정체도 국가시뢰 이곽지거 실기연모 변가상의구전 이예폐출
淵謨 :깊은 계교(計巧)
진군장군이 바름에서 도를 본받아 국가가 의뢰하여 이윤 곽광과 같은 행실이 있고 실제 깊은 계책이 있어서 곧 자세히 예전 법전에 의거하여 예대로 폐출시켰다.
新安王體自文皇, 睿哲天秀, 宜入嗣鴻業, 永寧四海, 卽當以禮奉迎, 使正大位。
신안왕체자문황 예철천수 의입사홍업 영녕사해 즉당이예봉영 사정대위
睿(깊고 밝을 예; -총14획; rui)哲 [ruizhe] ① 뛰어나게 총명하다 ② 영명(英)하다
신안왕은 몸소 문황제로부터 뛰어나게 총명해 홍업에 대를 이어 들어가서 사해를 영원히 편안하게 할 수 있으니 응당 맞아들여 대위에 바로 오르게 하라.
未亡人屬此多難, 投筆增慨, 不盡欲言!
미망인속차다난 투필증개 부진욕언
나는 이런 많은 어려움으로 붓을 던지고 개탄하니 하고자 하는 말을 다할수 없다!
看官閱過前回, 應知新安王就是昭文, 系文惠太子第二子。
간관열과전회 응지신안왕취시소문 계문혜태자제이자
여러분이 앞 회를 봤다면 신안왕이 소문이며 문혜태자 둘째 아들임을 알 것이다.
當時曾任中軍將軍, 領揚州刺史, 年方十五。
당시증시중군장군 령양주자사 년방십오
由蕭鸞等迎入登臺, 授鸞爲驃騎大將軍, 錄尙書事, 兼領揚州刺史, 晉封宣城郡公。
유소란등영입등대 수란위표기대장군 녹상서사 겸령양주자사 진봉선성군공
소란등을 등대에 맞아들여 소란을 표기대장군, 녹상서사 겸 영양주자사에 제수하고 벼슬로 선성군공에 봉해졌다.
頒詔大赦, 改隆昌元年爲延興元年。
반조대사 개융창원년위연흥원년
延興: 494년
조서로 큰 사면이 반포되고 융창원년을 연흥원년으로 바꾸었다.
復奉太后命令, 追廢故主昭業爲鬱林王, 何皇后爲王妃。
부봉태후명령 추폐고주소업위울림왕 하황후위왕비
다시 태후명령을 받들어 죽은 군주 소소업을 울림왕으로 하황후를 왕비로 죽은 뒤에 낮추었다.
總計昭業在位, 僅得一年。
총계소업재위 근득일년
모두 소소업이 재위를 계산하면 겨우 1년이다.
小子有詩歎道:到底歡娛只一年, 兩齋斃命亦堪憐;
소자유시탄도 도저환오지일년 양재폐명역감련
到底 [daod] ① 도대체 ② (dao//d) 끝까지 …하다 ③ 최후까지 …하다 ④ 마침내
내가 시로 다음과 같이 탄식한다. 마침내 즐거움은 단지 1년으로 황제와 황후 양쪽이 죽는데 또 가련할만하다.
早知如此遭奇禍, 應悔當初惡未悛!
조지여차조기화 응회당초악미준
일찍 이렇게 기이한 재앙을 당할줄 알았다면 응당 당초 악행을 고치지 않음을 후회하리라!
昭文卽位, 朝局粗定, 除蕭鸞晉爵外, 還有一番封賞。欲知底細, 須待下回表明。
소문즉위 조국조정 제소란진작외 환유일번봉상 욕지저세 수대하회표명
소문제가 즉위하여 조정이 대략 안정되니 소란이 작위에 제수된밖에 다시 한 상을 받았다. 내막을 알려면 아래 31회의 표명을 기다려보자.
宋有子業, 齊有昭業, 好似天生對偶, 名相似而跡亦略同。
송유자업 제유소업 호사천생대우 명상사이적역략동
對偶:짝 이룸, 쌍이 됨
송나라에 유자업이 있고 제나라에 소소업이 있어 마치 하늘이 낳은 짝과 같으며 이름은 상호 유사하여 자취도 또 대략 같다.
且子業時代, 有會稽公主, 謝貴嬪之淫亂, 昭業時代, 有寵姬, 何皇后之淫汚, 男女宣淫, 又若後先一轍;
차자업시대 유회계공주 사귀빈지음란 소업시대 유곽총희 하황후지음오 남녀선음 우약후선일철
宣淫 [xunyin] 공공연하게 음란한 짓을 하다
유자업 시대에 회계공주와 사귀빈의 음란함이 있고 소소업 시대는 곽총희와 하황후의 더러운 음란이 있어서 남녀가 공공연하게 음란하고 또 앞뒤로 한 자취이다.
其稍有不同者, 則子業好殺, 昭業尙不如也。
기초유부동자 즉자업호살 소업상불여야
조금 차이는 유자업은 죽이길 좋아하고 소소업은 아직 그렇지는 않았다.
宋湘東王彧, 屢瀕於危, 不得已而圖一逞, 死中求生, 情尙可原。
송상동왕욱 루빈어위 부득이이도일령 사중구생 정상가원
危 [bnwi] ① 위험에 처하다 ② 위급하게 되다 ③ 임종에 이르다
송나라 상동왕 유욱은 자주 위태로움에 처해 부득이하게 한가지를 도모하여 죽는 중에 살아나는 정황이 아직 용서할만하다.
齊西昌侯蕭鸞, 權傾中外, 誅楊、徐龍駒, 殺周奉叔、母珍之, 一擧卽成, 不煩智力。
제서창후소란 권경중외 주양민 서용구 살주봉숙 기모진지 일거즉성 불번지력
不 [bu fan] 1.无。 2.不急躁。 3.不冗
제나라 서창후 소란은 권력이 안팎을 엎어지게 하여 양민, 서용구, 주봉숙, 기모진지를 죽이는데 일거에 성공하니 지력을 쓰지도 않았다.
假使有伊尹之志, 放昭業於崇安隧中, 用正人以輔導之, 亦未始不可爲太甲, 乃必謀廢立, 殺主西齋, 爲將來逆之先聲, 以視湘東王彧之所爲, 毋乃過甚!
가사유이윤지지 방소업어숭안수중 용정인이보도지 역미시불가위태갑 내필모폐립 살주서재 위장래찬역지선성 이시상동왕욱지소위 무내과심
先聲: 전부터 알려져 있던 명성
毋乃:바로 ~이 아닌가, 반문형 의문문을 이루어 긍정을 강조하는 효과를 낸다. =毋와 같다.
가령 이윤의 뜻이 있다면 소소업을 숭안전 소굴에서 추방해서 바른 사람을 사용하여 보필 인도하게 하면 또 태갑은 되어 반드시 폐위를 도모할 수 있으니 서재를 죽이며 장래 찬역을 했다는 소리는 상동왕 유욱이 한 것을 보면 너무 심하지 않는가?
本回演述大意, 始則歸咎昭業, 繼則歸罪蕭鸞, 蓋與二十一回之文法, 隱判異同, 明眼人自能灼見也。
본회연술대의 시즉귀구소업 계즉귀죄소란 개여이십일회지문법 은판이동 명안인자능작견야
灼(사를 작; -총7획; zhuo) [zhuojian] 명철한 견해
본 30회의 서술한 큰 뜻은 처음에는 소소업 탓을 하나 계속하면 죄를 소란에게 돌리니 대개 21회의 문법과 은밀한 판단이 차이와 같음이 있으니 밝은 눈을 가진 사람은 명철한 견해를 가질 것이다.
중국역조통속연의 중 남북사통속연의, 삼진출판사, 채동번 저, 번역 홍성민, 페이지 171- 189
昔太宗克光於漢世, 簡文代興於晉氏, 前事之不忘, 後人之師也。
석태종극광어한세 간문대흥어진씨 전사지불망 후인지사야
簡文帝 : 소강(503년-551년, 양).
예전에 태종 한나라 세상에서 간문제는 진씨를 대신 흥기하니 앞의 일은 잊지 않고 후대 사람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鎭軍居正體道, 家國是賴, 伊之擧, 實寄淵謨, 便可詳依舊典, 以禮廢黜。
진군거정체도 국가시뢰 이곽지거 실기연모 변가상의구전 이예폐출
淵謨 :깊은 계교(計巧)
진군장군이 바름에서 도를 본받아 국가가 의뢰하여 이윤 곽광과 같은 행실이 있고 실제 깊은 계책이 있어서 곧 자세히 예전 법전에 의거하여 예대로 폐출시켰다.
新安王體自文皇, 睿哲天秀, 宜入嗣鴻業, 永寧四海, 卽當以禮奉迎, 使正大位。
신안왕체자문황 예철천수 의입사홍업 영녕사해 즉당이예봉영 사정대위
睿(깊고 밝을 예; -총14획; rui)哲 [ruizhe] ① 뛰어나게 총명하다 ② 영명(英)하다
신안왕은 몸소 문황제로부터 뛰어나게 총명해 홍업에 대를 이어 들어가서 사해를 영원히 편안하게 할 수 있으니 응당 맞아들여 대위에 바로 오르게 하라.
未亡人屬此多難, 投筆增慨, 不盡欲言!
미망인속차다난 투필증개 부진욕언
나는 이런 많은 어려움으로 붓을 던지고 개탄하니 하고자 하는 말을 다할수 없다!
看官閱過前回, 應知新安王就是昭文, 系文惠太子第二子。
간관열과전회 응지신안왕취시소문 계문혜태자제이자
여러분이 앞 회를 봤다면 신안왕이 소문이며 문혜태자 둘째 아들임을 알 것이다.
當時曾任中軍將軍, 領揚州刺史, 年方十五。
당시증시중군장군 령양주자사 년방십오
由蕭鸞等迎入登臺, 授鸞爲驃騎大將軍, 錄尙書事, 兼領揚州刺史, 晉封宣城郡公。
유소란등영입등대 수란위표기대장군 녹상서사 겸령양주자사 진봉선성군공
소란등을 등대에 맞아들여 소란을 표기대장군, 녹상서사 겸 영양주자사에 제수하고 벼슬로 선성군공에 봉해졌다.
頒詔大赦, 改隆昌元年爲延興元年。
반조대사 개융창원년위연흥원년
延興: 494년
조서로 큰 사면이 반포되고 융창원년을 연흥원년으로 바꾸었다.
復奉太后命令, 追廢故主昭業爲鬱林王, 何皇后爲王妃。
부봉태후명령 추폐고주소업위울림왕 하황후위왕비
다시 태후명령을 받들어 죽은 군주 소소업을 울림왕으로 하황후를 왕비로 죽은 뒤에 낮추었다.
總計昭業在位, 僅得一年。
총계소업재위 근득일년
모두 소소업이 재위를 계산하면 겨우 1년이다.
小子有詩歎道:到底歡娛只一年, 兩齋斃命亦堪憐;
소자유시탄도 도저환오지일년 양재폐명역감련
到底 [daod] ① 도대체 ② (dao//d) 끝까지 …하다 ③ 최후까지 …하다 ④ 마침내
내가 시로 다음과 같이 탄식한다. 마침내 즐거움은 단지 1년으로 황제와 황후 양쪽이 죽는데 또 가련할만하다.
早知如此遭奇禍, 應悔當初惡未悛!
조지여차조기화 응회당초악미준
일찍 이렇게 기이한 재앙을 당할줄 알았다면 응당 당초 악행을 고치지 않음을 후회하리라!
昭文卽位, 朝局粗定, 除蕭鸞晉爵外, 還有一番封賞。欲知底細, 須待下回表明。
소문즉위 조국조정 제소란진작외 환유일번봉상 욕지저세 수대하회표명
소문제가 즉위하여 조정이 대략 안정되니 소란이 작위에 제수된밖에 다시 한 상을 받았다. 내막을 알려면 아래 31회의 표명을 기다려보자.
宋有子業, 齊有昭業, 好似天生對偶, 名相似而跡亦略同。
송유자업 제유소업 호사천생대우 명상사이적역략동
對偶:짝 이룸, 쌍이 됨
송나라에 유자업이 있고 제나라에 소소업이 있어 마치 하늘이 낳은 짝과 같으며 이름은 상호 유사하여 자취도 또 대략 같다.
且子業時代, 有會稽公主, 謝貴嬪之淫亂, 昭業時代, 有寵姬, 何皇后之淫汚, 男女宣淫, 又若後先一轍;
차자업시대 유회계공주 사귀빈지음란 소업시대 유곽총희 하황후지음오 남녀선음 우약후선일철
宣淫 [xunyin] 공공연하게 음란한 짓을 하다
유자업 시대에 회계공주와 사귀빈의 음란함이 있고 소소업 시대는 곽총희와 하황후의 더러운 음란이 있어서 남녀가 공공연하게 음란하고 또 앞뒤로 한 자취이다.
其稍有不同者, 則子業好殺, 昭業尙不如也。
기초유부동자 즉자업호살 소업상불여야
조금 차이는 유자업은 죽이길 좋아하고 소소업은 아직 그렇지는 않았다.
宋湘東王彧, 屢瀕於危, 不得已而圖一逞, 死中求生, 情尙可原。
송상동왕욱 루빈어위 부득이이도일령 사중구생 정상가원
危 [bnwi] ① 위험에 처하다 ② 위급하게 되다 ③ 임종에 이르다
송나라 상동왕 유욱은 자주 위태로움에 처해 부득이하게 한가지를 도모하여 죽는 중에 살아나는 정황이 아직 용서할만하다.
齊西昌侯蕭鸞, 權傾中外, 誅楊、徐龍駒, 殺周奉叔、母珍之, 一擧卽成, 不煩智力。
제서창후소란 권경중외 주양민 서용구 살주봉숙 기모진지 일거즉성 불번지력
不 [bu fan] 1.无。 2.不急躁。 3.不冗
제나라 서창후 소란은 권력이 안팎을 엎어지게 하여 양민, 서용구, 주봉숙, 기모진지를 죽이는데 일거에 성공하니 지력을 쓰지도 않았다.
假使有伊尹之志, 放昭業於崇安隧中, 用正人以輔導之, 亦未始不可爲太甲, 乃必謀廢立, 殺主西齋, 爲將來逆之先聲, 以視湘東王彧之所爲, 毋乃過甚!
가사유이윤지지 방소업어숭안수중 용정인이보도지 역미시불가위태갑 내필모폐립 살주서재 위장래찬역지선성 이시상동왕욱지소위 무내과심
先聲: 전부터 알려져 있던 명성
毋乃:바로 ~이 아닌가, 반문형 의문문을 이루어 긍정을 강조하는 효과를 낸다. =毋와 같다.
가령 이윤의 뜻이 있다면 소소업을 숭안전 소굴에서 추방해서 바른 사람을 사용하여 보필 인도하게 하면 또 태갑은 되어 반드시 폐위를 도모할 수 있으니 서재를 죽이며 장래 찬역을 했다는 소리는 상동왕 유욱이 한 것을 보면 너무 심하지 않는가?
本回演述大意, 始則歸咎昭業, 繼則歸罪蕭鸞, 蓋與二十一回之文法, 隱判異同, 明眼人自能灼見也。
본회연술대의 시즉귀구소업 계즉귀죄소란 개여이십일회지문법 은판이동 명안인자능작견야
灼(사를 작; -총7획; zhuo) [zhuojian] 명철한 견해
본 30회의 서술한 큰 뜻은 처음에는 소소업 탓을 하나 계속하면 죄를 소란에게 돌리니 대개 21회의 문법과 은밀한 판단이 차이와 같음이 있으니 밝은 눈을 가진 사람은 명철한 견해를 가질 것이다.
중국역조통속연의 중 남북사통속연의, 삼진출판사, 채동번 저, 번역 홍성민, 페이지 171- 189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