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역사소설 당사통속연의 55회 56회 57회 한문 및 한글번역 8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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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오십오회 여성구망쌍충사의 종적수절육등정형
당사통속연의 55회 성과 같이 다 죽어 두 명이 충성으로 의리에 죽고 적을 따라 절개를 잃은 6명은 형벌을 받다
제오십육회 구절도수제어조은 양반장투항이광필
당사통속연의 56회 9명의 절도사가 어조은에게 제어를 당하고 두 반란한 장수는 이광필에게 투항하다
제오십칠회 천상황엄시천권 총소자역호속화
당사통속연의 57회 상황이 내시에게 정권을 마음대로 하게 하며 막내아들을 총애하는 반역한 오랑캐는 재앙을 빨리한다

본문내용

원계허경종증손 천성충후 효명이치
吏治 [lizhi]①관리의 치적(治績) ②관리의 공무 집행
허원은 허경종의 증손자로 천성이 충성스럽고 후덕해 관리 치적에 밝았다.
頗能爲乃祖幹蠱。
파능위내조간고
幹蠱:간부지고(幹父之蠱)의 준말로, 아들이 부친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周易 蠱卦 初六>
허원은 조상의 뜻을 잘 계승발천시켰다고 할만하다.
旣見巡，恍如舊識，互年齒，乃同年所生，遠長數月，巡因呼遠爲兄，誓相援應。
기견순 황여구식 호서년치 내동년소생 원장수월 순인호원위형 서상원응
恍如 [hungru] 마치 …인 것 같다
허원이 이미 장순을 보고 예전에도 본듯해 서로 나이를 말하니 동년에 태어나 허원이 몇개월 나이가 많아 장순이 허원을 형이라고 부르며 서로 응원하길 맹세했다.
還有城父令姚誾，亦與聯合，賊將楊朝宗率馬步二萬，襲擊寧陵，巡, 遠合軍與戰，殺賊萬餘人.
환유성보령요은 역여연합 적장양조종솔마보이만 습격영릉 순 원합군여전 살적만여인
誾(온화할 은; -총15획; yin)
다시 성보령인 요은이 있어 또 연합하고 적장인 양조종이 기마와 보군 2만을 인솔하고 영릉을 습격을 오니 장순과 허원은 군사를 합쳐 싸워 적 만여명을 죽였다.
投屍水，河爲不流。
투시변수 하위불류
시체를 변수에 버리니 강이 흐르지 않았다.
有詔擢巡爲河南節度副使。
유조탁순위하남절도부사
조서로 장순을 하남절도부사로 발탁했다.
至德二載，祿山刺死，慶遣將尹子奇，帶領蕃胡各騎兵，猛撲陽。
지덕이재 녹산자사 경서견장윤자기 대령번호각기병 맹박휴양
지덕 2년에 안녹산이 찔려죽고 안경서는 장수 윤자기를 보내 번호의 기병을 대령하고 휴양을 맹렬히 공박했다.
巡率軍援遠，血戰二十餘日，銳氣不衰。
순솔군원원 혈전이십여일 예기불쇠
장순은 군사를 인솔하고 허원을 구원해 피터지게 20여일을 싸워도 예기가 쇠약하지 않았다.
遠以材不及巡，專治軍糧戰具，一切攻守事宜，均歸巡主張。
원이재불급순 전치군량전구 일체공수사의 균귀순주장
허원은 재주가 장순만 못해 오로지 군사 식량과 전투도구의 일체 공격 수비하는 일을 장순이 주장하게 했다.
巡連敗子奇，所獲車馬牛羊，悉分給兵士，秋毫不入私囊.
순연패자기 소획거마우양 실분급병사 추호불입사낭
장순은 연달아 윤자기를 패배시키게 하며 얻은 수레와 말, 소와 양은 모두 다 병사에게 나눠주고 조금도 사적인 주머니에 넣지 않았다.
詔拜巡爲御史中丞，遠爲侍御史，誾爲吏部中。
조배순위어사중승 원위시어사 은위이부낭중
조서로 장순을 어사중승으로 허원을 시어사로 요은을 이부낭중에 삼았다.
子奇三戰三北，益兵進攻，巡不依古法，臨危應變，奇出不窮，嘗欲射死子奇，苦不能識，乃削蒿爲矢，射入賊營。
자기삼전삼패 익병진공 순불의고법 임위응변 기출불궁 상욕사사자기 고불능식 내삭호위시 사입적영
蒿(쑥 호; -총14획; hao)
윤자기는 3번 싸워 3번 패배해 병사를 더해 공격에 들어가나 장순은 예전 방법을 의지하지 않고 위태로움에 임해 임기응변해 기이한 방법을 내길 다하지 않아 일찍이 윤자기를 쏴 죽이려다 알지 못하고 쑥을 깍아 화살을 만들어 적 영채에 쏘았다.
賊以爲城中矢盡，喜白子奇，子奇遂親自督攻，巡將南霽雲，定子奇，抽矢搭弓，射將下去，正中子奇左目。
적이위성중시진 희백자기 자기수친자독공 순장남재운 처정자기 추시탑궁 사장하거 정중자기좌목
도적은 성안에 화살이 다 떨어졌다고 기뻐서 윤자기에게 보고하여 윤자기는 곧 친히 스스로 공격을 감독하다가 장순 장수인 남재운은 윤자기를 엿보고 화살을 뽑아 활에 매겨 쏴버려 윤자기 좌측 눈에 적중해 맞추었다.
子奇痛不可忍，伏鞍而逃。
자기통불가인 복안이도
윤자기는 통증을 참지 못하고 안장에 엎드려 도망갔다.
巡自城中殺出，殺賊無算，餘賊保護子奇，又復遁去。
순자성중쇄출 살적무산 여적보호자기 우부둔거
장순은 성안에서부터 쇄도해 나가 적을 셀수 없이 죽이고 남은 역적이 윤자기를 보호하고 또 다시 달아났다.　　
巡因將士有功，遣使白嗣王巨，請給賞物。
순인장사유공 견사백사괵왕거 청급상물
장순은 장사가 공로가 있자 사신인 백사괵 왕거를 파견해 상과 물건을 달라고 청했다.
巨只給空白告身三十紙，還統是營中末職，經巡遺書責巨，巨全然不，且命將陽積穀，運去三萬斛，轉給陽, 濟陰。
거지급공백고신삼십지 환통시영중말식 경순견서책거 거전연불채 차명장휴양적곡 운거삼만곡 전급복양 제음
告身:조정에서 벼슬을 임명하기 위해 내리는 사령서
不 [buci] ① 거들떠보지도 않다 ② 상대하지 않다
斛(휘, 10말 곡; -총11획; hu)
왕거는 단지 빈 고신[사령서]의 30종이를 고해 다시 군영의 말직이 있게 하여 장순은 서신을 남겨 왕거를 질책하니 왕거는 전연 상대하지 않고 휴양의 쌓인 곡식을 30만말을 운반해 다시 복양과 제음에 주게 했다.
遠遣使固爭，終不見從，反說遠不受節制，靜候嚴參。
원견사고쟁 종불견종 반설원불수절제 정후엄참
[yancn] ①엄하게 규탄하다 ②엄중 탄핵하다
허원은 사신을 보내 다투다 종내 따르지 않고 반대로 허원이 절제를 받지 않았다고 고요히 엄중 탄핵을 기다렸다.
遠拗他不過，只好眼的由他運去。
원요타불과 지호안정정적유타운거
拗(꺾을 요; -총8획; niu,ao,ao)不 [niu bu guo] ①(고집스러운 의견·성격 따위를) 꺾을 수 없다 ②거역할 수 없다
眼(的) [ynzhngzhng(de)]①눈을 뻔히 뜨고 ②주시(注視)하는 모양 ③(눈으로) 빤히 보면서 ④자세히 보는 모양
허원은 그를 꺽을 수 없어 부득불 눈을 뻔히 뜨고 그를 운반해 하게 했다.
濟陰得糧卽叛，接應子奇，子奇目創已愈，遂徵兵遠近，得悍賊數萬，再攻陽。
제음득량즉반 접응자기 자기목창이유 수징병원근 득한적수만 재공휴양
제음에 식량을 얻자 반란하고 윤자기에 접응하며 윤자기 눈 창상이 이미 나아 곧 원근에서 징병을 해서 사나운 병사 수만명을 얻어 다시 휴양을 공격했다.
此次來報前恨，百方攻撲，迭用雲梯, 鉤車, 木驢等物，俱爲巡破，毫不見效。
차차래보전한 백방공박 질용운제 구거 목려등물 구위순파훼 호불견효
*鉤衡 : 무거운 물건을 달아 올리는 기계의 한 가지로 기중가(起重架)와 같은 것이다. 구거(鉤車)라고도 한다
木 [mul] ① 중국에서 성을 공격할 때 쓴 말 모양의 병구(兵具) ②서방질하는 아내를 벌하는 데 사용한 형구(刑具)
이번에 앞의 한을 풀려고 여러가지고 공박하여 번갈아 구름사다리, 구거, 나무노새등 물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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