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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第七十三回 討成德中使無功 策魏博名相定議
제칠십삼회 토성덕중사무공 책위박명상정의
第七十四回 賢公主出閨循婦道 良宰輔免禍見陰功
제칠십사회 현공주출규순부도 양재보면화현음공
第七十五回 却美妓渡水薄郾城 用降將冒雪擒元濟
제칠십오회 각미기도수박언성 용항장모설금원제
제칠십삼회 토성덕중사무공 책위박명상정의
第七十四回 賢公主出閨循婦道 良宰輔免禍見陰功
제칠십사회 현공주출규순부도 양재보면화현음공
第七十五回 却美妓渡水薄郾城 用降將冒雪擒元濟
제칠십오회 각미기도수박언성 용항장모설금원제
본문내용
청죄 소독흔연도 아역지낭산난하리 승부병사상사 하족개의 어어유의
ごご 語語: 말 한마디 한마디
패배한 장수가 돌아가 죄를 청하면 이소만 유독 기뻐하며 말했다. “나 또한 낭산이 함락이 어려움을 안다. 승부는 병법가의 보통일인데 어찌 족히 개의하는가?” (말마다 뜻이 있다.)
大衆聞敗, 統覺恨, 偏見談笑自若, 又不知他有什高見。
대중문패 통각창한 편견소담소자약 우부지타유심마고견
恨: 원망하고 한을 품는 것
대중이 패배를 듣고 온통 원망하고 한을 품다 이소의 담론과 웃음이 태연자약하니 또 어떤 고견이 있는지 몰랐다.
他惟募敢死士三千人, 親自練, 號爲突將, 一時習未熟, 更因天雨連綿, 到處積水, 暫且按兵不動。
타유모감사삼천인 친자교련 호위돌장 일시한습미숙 경인천우연면 도처적수 잠차안병부동
突 [tjiang] ① 용맹하게 돌진하는 장수 ② (축구 따위에서) 돌파를 잘하는 선수
[xianxi] ① 능숙하게 되다 ② 익숙해지다
按兵不 [an bng bu dong] ① 군대의 행동을 잠시 중지하고 기회를 기다리다 ② 기회를 엿보면서 실제 행동에 옮기지 않다
그는 죽음을 각오한 장사 3천명을 모집해 친히 교련해 돌격장수라고 부르며 한때 익숙해지지 않아 다시 비가 계속 오고 곳곳마다 물이 쌓여 잠깐 군대를 중지하고 움직이지 않았다.
吳元濟聞兵勢日蹙, 未免焦灼, 乃上表謝罪, 情願束身歸朝。
오원제문병세일축 미면초작 내상표사죄 정원속신귀조
焦灼 [jiozhuo] ① 화상(火傷) ② 몹시 초조하다 ③ 애타다 ④ 조바심하다
朝:gu chao 附朝廷,或返回朝廷
오원제는 병사 기세가 날마다 위축되어 초조함을 면치 못하고 표를 올려 사죄하여 정말로 몸을 묶어 조정에 돌아가길 원했다.
憲宗命中使賜詔, 待他不死。
헌종명중사사조 대타불사
당헌종은 중사를 시켜 조서를 하사하여 그를 죽지 않게 대우하게 했다.
元濟便欲入覲, 奈左右相率勸阻, 大將董重質願出守曲, 力任護, 決保無虞。
원제변욕입근 즘내좌우상솔권조 대장동중질원출수회곡 력임한호 결보무우
:han hu防;
오원제는 곧 입근을 하려다 어찌 좌우에서 서로 말려 대장 동중질은 회곡 수비를 나가길 원해 힘써 막아 보호함을 임명해 결단코 근심이 없음을 보장한다고 했다.
元濟乃悉發親兵, 及守城銳卒, 盡歸重質帶去。
원제내실발친병 급수성예졸 진귀중질대거
오원제는 친위병을 다 출발하고 성을 지키는 정예군졸까지 모두 동중질이 데리고 가게 했다.
重質夙負勇名, 官軍頗帶三分畏怯, 相戒不敢近前。
중질숙부용명 관군파대삼분외겁 상계불감근전
동중질은 평소 용기명성을 짊어지고 관군은 조금 두려워 겁내하니 서로 감히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계했다.
總計自元和九年冬季, 飭諸道兵進討淮西, 到了十二年秋月, 尙無成效, 饋運疲, 兵民困苦。
총계자원화구년동계 칙제도병진토회서 도료십이년추월 상무성효 궤운피폐 병민곤고
饋運疲弊 : 군량을 운반하는 사람들이 피폐해짐을 이른다. 通鑑節要 卷之四十六,
모두 원화 9년 겨울에서 여러 도의 병사를 회서로 토벌하라고 칙령을 내렸지만 12월 가을에 이르러서 아직 효과가 보이지 않고 식량 군반자들이 피폐해지고 병사와 백성도 고생했다.
憲宗宵焦勞, 亦頗厭兵, 乃召問宰輔諸臣。
헌종소간초로 역피염병 내소문재보제신
宵(해 질 간; -총7획; gan): 날이 채 밝기 전에 옷을 입고 해가 저문 후에 음식을 먹는다는 뜻으로, 임금이 정사에 몰두하여 겨를이 없음
당헌종은 아침저녁으로 정사에 몰두해 피로하여 또 전쟁을 싫어하여 재상과 여러 신하를 불러 모았다.
李逢吉等俱言師老力竭, 不如罷兵爲是。
이봉길등구언사노력갈 불여파병위시
이봉길등은 모두 군사가 늙고 힘이 다한다고 병력을 그침이 옳음만 못하다고 한다.
獨裴度不發一言, 憲宗因向度問計。
독배도불발일언 헌종인향도문계
유독 배도는 한 말도 안하고 당헌종은 배도를 향하여 계책을 물었따.
度答道:“臣知進不知退, 若慮諸軍無功, 臣願自往督戰。”
도답도 신지진부지퇴 약려제군무공 신원자왕독전
배도가 대답했다. “신은 전진만 알고 후퇴를 모르니 만약 여러 군사가 공로가 없을까 두려우시면 신이 스스로 가서 전쟁을 감독하겠습니다.”
(成算在胸。)
성산재흉
成算:정해진 계획. 또는 이루어진 계획
정한 계획이 마음에 있다.
憲宗道:“卿肯爲朕一行, 足見忠, 但淮西究能平定否?”
헌종도 경긍위짐일행 족견충침 단회서구능평정부
당헌종이 말했다. “경이 짐을 위해 한번 가서 족히 충성을 드러내는데 단지 회서에 마침내 평정되리라 보는가?”
度又道:“臣近觀元濟表文, 勢實窮蹙, 只因軍心不一, 未肯力進攻, 所以至今乏效。若臣自詣行營, 諸將恐臣分功, 必爭往破賊了。”
도우도 신근관원제표문 세실궁척 지인군심불일 미긍병력진공 소이지금폄효 약신자예행영 제장공신분공 필쟁왕파적료
배도가 또 말했다. 신이 근래 원제 표문을 보니 세력이 실제 궁박하고 단지 군사 마음이 한결같지 않아 힘을 써서 전진공격하지 않아 지금 효과가 부족했습니다. 만약 신이 행영에 이르면 여러 장수는 신이 공로를 나눌까 두려워 반드시 다투어 적을 격파하러 갈 것입니다.“
憲宗大悅, 遂命度以平章事兼節度使, 仍充淮西宣慰處置招討使。
헌종대열 수명도이평장사겸절도사 잉충회서선위처치초토사
당헌종이 매우 기뻐 곧 배도를 평장사겸절도사로 삼고 회서선위처치초토사로 충당했다.
度因韓弘已爲都統, 不願更爲招討, 面辭招討二字, 奏調刑部侍朗馬總爲宣慰副使, 韓愈爲行軍司馬, 指日啓程。
도인한홍이위도통 불원경위초토 면사초토이자 주조형부시랑마총위선위부사 한유위행군사마 지일계정
배도는 한홍이 이미 도통이 되어 다시 초토를 하길 원하지 않아 초토란 두 글자를 대면해서 사양하니 형부시랑 마총을 선위부사로 바꾸고 한유를 행군사마로 옮겨 그날로 출발하게 했다.
臨行時, 陛見憲宗, 慨然道:“臣若滅賊, 庶朝天有期, 否則歸闕無日, 臣誓不與此賊俱生。”
임행시 폐견헌종 개여도 신약멸적 서조천유기 부즉귀궐무일 신서불여차적구생
朝天 [chaotin] ① 천자를 배알하다 ② 위를 향하다
가려고 할 때 섬돌에서 당헌종을 보고 개탄해 말했다. “신이 만약 적을 없애면 거의 폐하를 배알할 시기가 있고 아니면 대궐에 돌아가는 날이 없을 것인데 신이 맹세코 이 도적과 같이 살지 않겠습니다.”
憲宗不禁流涕, 親御通化門送行。
헌종불금유체 친어통화문송행
당헌종은 눈물흘림을 금치 모
ごご 語語: 말 한마디 한마디
패배한 장수가 돌아가 죄를 청하면 이소만 유독 기뻐하며 말했다. “나 또한 낭산이 함락이 어려움을 안다. 승부는 병법가의 보통일인데 어찌 족히 개의하는가?” (말마다 뜻이 있다.)
大衆聞敗, 統覺恨, 偏見談笑自若, 又不知他有什高見。
대중문패 통각창한 편견소담소자약 우부지타유심마고견
恨: 원망하고 한을 품는 것
대중이 패배를 듣고 온통 원망하고 한을 품다 이소의 담론과 웃음이 태연자약하니 또 어떤 고견이 있는지 몰랐다.
他惟募敢死士三千人, 親自練, 號爲突將, 一時習未熟, 更因天雨連綿, 到處積水, 暫且按兵不動。
타유모감사삼천인 친자교련 호위돌장 일시한습미숙 경인천우연면 도처적수 잠차안병부동
突 [tjiang] ① 용맹하게 돌진하는 장수 ② (축구 따위에서) 돌파를 잘하는 선수
[xianxi] ① 능숙하게 되다 ② 익숙해지다
按兵不 [an bng bu dong] ① 군대의 행동을 잠시 중지하고 기회를 기다리다 ② 기회를 엿보면서 실제 행동에 옮기지 않다
그는 죽음을 각오한 장사 3천명을 모집해 친히 교련해 돌격장수라고 부르며 한때 익숙해지지 않아 다시 비가 계속 오고 곳곳마다 물이 쌓여 잠깐 군대를 중지하고 움직이지 않았다.
吳元濟聞兵勢日蹙, 未免焦灼, 乃上表謝罪, 情願束身歸朝。
오원제문병세일축 미면초작 내상표사죄 정원속신귀조
焦灼 [jiozhuo] ① 화상(火傷) ② 몹시 초조하다 ③ 애타다 ④ 조바심하다
朝:gu chao 附朝廷,或返回朝廷
오원제는 병사 기세가 날마다 위축되어 초조함을 면치 못하고 표를 올려 사죄하여 정말로 몸을 묶어 조정에 돌아가길 원했다.
憲宗命中使賜詔, 待他不死。
헌종명중사사조 대타불사
당헌종은 중사를 시켜 조서를 하사하여 그를 죽지 않게 대우하게 했다.
元濟便欲入覲, 奈左右相率勸阻, 大將董重質願出守曲, 力任護, 決保無虞。
원제변욕입근 즘내좌우상솔권조 대장동중질원출수회곡 력임한호 결보무우
:han hu防;
오원제는 곧 입근을 하려다 어찌 좌우에서 서로 말려 대장 동중질은 회곡 수비를 나가길 원해 힘써 막아 보호함을 임명해 결단코 근심이 없음을 보장한다고 했다.
元濟乃悉發親兵, 及守城銳卒, 盡歸重質帶去。
원제내실발친병 급수성예졸 진귀중질대거
오원제는 친위병을 다 출발하고 성을 지키는 정예군졸까지 모두 동중질이 데리고 가게 했다.
重質夙負勇名, 官軍頗帶三分畏怯, 相戒不敢近前。
중질숙부용명 관군파대삼분외겁 상계불감근전
동중질은 평소 용기명성을 짊어지고 관군은 조금 두려워 겁내하니 서로 감히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계했다.
總計自元和九年冬季, 飭諸道兵進討淮西, 到了十二年秋月, 尙無成效, 饋運疲, 兵民困苦。
총계자원화구년동계 칙제도병진토회서 도료십이년추월 상무성효 궤운피폐 병민곤고
饋運疲弊 : 군량을 운반하는 사람들이 피폐해짐을 이른다. 通鑑節要 卷之四十六,
모두 원화 9년 겨울에서 여러 도의 병사를 회서로 토벌하라고 칙령을 내렸지만 12월 가을에 이르러서 아직 효과가 보이지 않고 식량 군반자들이 피폐해지고 병사와 백성도 고생했다.
憲宗宵焦勞, 亦頗厭兵, 乃召問宰輔諸臣。
헌종소간초로 역피염병 내소문재보제신
宵(해 질 간; -총7획; gan): 날이 채 밝기 전에 옷을 입고 해가 저문 후에 음식을 먹는다는 뜻으로, 임금이 정사에 몰두하여 겨를이 없음
당헌종은 아침저녁으로 정사에 몰두해 피로하여 또 전쟁을 싫어하여 재상과 여러 신하를 불러 모았다.
李逢吉等俱言師老力竭, 不如罷兵爲是。
이봉길등구언사노력갈 불여파병위시
이봉길등은 모두 군사가 늙고 힘이 다한다고 병력을 그침이 옳음만 못하다고 한다.
獨裴度不發一言, 憲宗因向度問計。
독배도불발일언 헌종인향도문계
유독 배도는 한 말도 안하고 당헌종은 배도를 향하여 계책을 물었따.
度答道:“臣知進不知退, 若慮諸軍無功, 臣願自往督戰。”
도답도 신지진부지퇴 약려제군무공 신원자왕독전
배도가 대답했다. “신은 전진만 알고 후퇴를 모르니 만약 여러 군사가 공로가 없을까 두려우시면 신이 스스로 가서 전쟁을 감독하겠습니다.”
(成算在胸。)
성산재흉
成算:정해진 계획. 또는 이루어진 계획
정한 계획이 마음에 있다.
憲宗道:“卿肯爲朕一行, 足見忠, 但淮西究能平定否?”
헌종도 경긍위짐일행 족견충침 단회서구능평정부
당헌종이 말했다. “경이 짐을 위해 한번 가서 족히 충성을 드러내는데 단지 회서에 마침내 평정되리라 보는가?”
度又道:“臣近觀元濟表文, 勢實窮蹙, 只因軍心不一, 未肯力進攻, 所以至今乏效。若臣自詣行營, 諸將恐臣分功, 必爭往破賊了。”
도우도 신근관원제표문 세실궁척 지인군심불일 미긍병력진공 소이지금폄효 약신자예행영 제장공신분공 필쟁왕파적료
배도가 또 말했다. 신이 근래 원제 표문을 보니 세력이 실제 궁박하고 단지 군사 마음이 한결같지 않아 힘을 써서 전진공격하지 않아 지금 효과가 부족했습니다. 만약 신이 행영에 이르면 여러 장수는 신이 공로를 나눌까 두려워 반드시 다투어 적을 격파하러 갈 것입니다.“
憲宗大悅, 遂命度以平章事兼節度使, 仍充淮西宣慰處置招討使。
헌종대열 수명도이평장사겸절도사 잉충회서선위처치초토사
당헌종이 매우 기뻐 곧 배도를 평장사겸절도사로 삼고 회서선위처치초토사로 충당했다.
度因韓弘已爲都統, 不願更爲招討, 面辭招討二字, 奏調刑部侍朗馬總爲宣慰副使, 韓愈爲行軍司馬, 指日啓程。
도인한홍이위도통 불원경위초토 면사초토이자 주조형부시랑마총위선위부사 한유위행군사마 지일계정
배도는 한홍이 이미 도통이 되어 다시 초토를 하길 원하지 않아 초토란 두 글자를 대면해서 사양하니 형부시랑 마총을 선위부사로 바꾸고 한유를 행군사마로 옮겨 그날로 출발하게 했다.
臨行時, 陛見憲宗, 慨然道:“臣若滅賊, 庶朝天有期, 否則歸闕無日, 臣誓不與此賊俱生。”
임행시 폐견헌종 개여도 신약멸적 서조천유기 부즉귀궐무일 신서불여차적구생
朝天 [chaotin] ① 천자를 배알하다 ② 위를 향하다
가려고 할 때 섬돌에서 당헌종을 보고 개탄해 말했다. “신이 만약 적을 없애면 거의 폐하를 배알할 시기가 있고 아니면 대궐에 돌아가는 날이 없을 것인데 신이 맹세코 이 도적과 같이 살지 않겠습니다.”
憲宗不禁流涕, 親御通化門送行。
헌종불금유체 친어통화문송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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