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가족사정도구
2.가족자료 분석
3.간호사정
4.관찰사항
2.가족자료 분석
3.간호사정
4.관찰사항
본문내용
옹송그린 자세가 되기 때문에 할머니는 빨래를 하고 나면 온 몸이 쑤신다 하셨다. 그런 자세로 앉으면 화장실이 좁아 몸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았다.
안방에는 전기 장판이 하나 깔려 있었고 이불이 여러 개 나와 있었다. 그리고 작은 티비와 수납장 그리고 장롱과 행거가 하나 있었다. 티비와 수납장, 장롱은 모두 낡은 것이었고 티비는 화면이 작아 할머니께서는 간혹 티비에 뜬 글씨가 잘 안보인다 하셨다.
수납장 위에는 할머니께서 드시는 약들이 물컵과 물병과 함께 놓여 져 있었고 그 옆에는 전화기도 놓여져 있었다. 할머니께서 드시는 약으로는 얼마 전 지어왔다는 감기약과 계속 복용중인 고혈압약과 통증완화제가 있었고 그 외에 비타민제도 보였다. 비타민제는 넷째 손녀가 사다주었는데 약이 커서 그런지 삼키기 조금 힘들다 하셨다.
안방 바닥은 보일러가 켜져 있는 데도 따뜻하지 않았다. 그나마 전기장판을 깔아 놓은 부분만 조금 온기가 돌고 있었다. 할머니께 외풍이 심한 것 같은데 춥진 않으시냐고 물었더니 추워서 이불을 몇 개씩 꺼내 놓은 거라 하셨다. 집에서도 내복을 입고 양말을 신어야 하고 밤에 자다가 추워서 깬 적도 있다 하셨다. 할머니는 옷을 두세겹 껴입고 계셨다. 창문에는 얇은 커튼이 달려 있었고 안방 문은 꼭 닫아도 거실의 찬 공기가 조금씩 새어 들어왔다. 안방 문 손잡이는 덜컹거리며 조금 힘주어 잡아당기면 금방이라도 빠져 버릴 것 같았고 문과 문틀이 잘 맞지 않아 꼭 맞게 닫히지 않았다. 문의 각 모서리 부분은 닳아 있었고 나무가 갈라져 틈이 생기고 있었다.
할머니의 집 주변은 주택가이며 좁을 골목들이 구불구불 연결되어 있다. 집에서 나와 큰길로 이어지는 골목은 그리 넓지 않았다. 할머니 집에서 조금 올라오면 가로등이 하나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큰길이 나온다. 집에서 나와 위로 조금 올라오면 부동산과 호프, 금은방이 있다. 아래 쪽으로 내려가면 코너를 돌아 슈퍼가 있는데 작은 규모의 슈퍼였다. 슈퍼를 끼고 오른쪽으로 가면 작은 교회가 나오는 데 할머니께서는 몇 년 전까지는 이 교회에 종종 나가셨다고 했으나 지금은 다니지 않는다고 하셨다. 교회에 나갈 때엔 종종 아줌마들이 집에 들러 이것저것 챙겨주었으나 지금은 교회에 나가지 않으니 그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고 하셨다.
저녁이 되면 주택가이기에 매우 조용해 진다 하셨다. 하지만 집의 방음 처리가 잘 되지 않는지 이웃집에서 시끄럽게 하면 그 소리가 다 들린다 하셨다. 예전에는 할머니 집의 반대편 쪽에 큰길이 생기기 전에는 할머니 집 주변이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술집과 당구장으로 시끄러웠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큰길이 생기고 학생들이 모두 큰길 쪽으로 놀러 나가서 저녁에 시끄러운 일은 줄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늦은 밤까지 몰려다니는 학생들 때문에 집 주변이 조용할 날이 없어 굉장히 신경이 쓰였다고 한다.
집 주변에 밤 늦게까지 하는 가게는 없는 듯 했고 때문에 조금이라도 늦은 시각에 밖에 나가려면 주변에 온통 깜깜해서 무섭다고 하셨다. 실제로 집 주변엔 가로등도 별로 없었고 할머니께서는 가로등 불빛이 어둡다 하셨다. 있으나 마나 쓸모도 없어 보인다며 불평 하셨다.
할머니 집에서 나온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할머니 집에서 부동산 쪽으로 좀 더 올라온 곳에 버려야 하는데 그곳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팻말이 있기 때문이다.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는 같은 곳에 버리며 할머니는 언덕을 오르는 것이 발목과 무릎이 아파 힘들다 하셨다. 쓰레기 분리수거는 행해지지 않고 있었고 일반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를 넣어 내놓는 식이었고 위생 상태는 좋지 않아 보였다. 쓰레기 주변은 냄새가 났고 쓰레기에서 나온 구정물이 조금 고여 있었다. 여름이면 파리가 꼬이고 음식물 쓰레기 냄새까지 더해서 근처에 가는 것도 싫다 하셨다.
할머니 집에서 좀 더 내려 오다보면 놀이터와 붙어있는 크지 않은 공원이 하나 있는 데 이 곳에서 친구분들과 어울린다 하셨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벤치에 앉아 있을 수 있지만 요즘엔 날씨가 추워 오랫동안 있지 못한다 하셨다. 할머니는 다리가 아파 여기까지 왔다 갔다 하는 것도 힘들다 하셨다. 그래서 집 주변만 잠깐씩 오가는 정도로만 걸으시며 몸 상태가 좋다고 느껴지면 공원까지 가신다 하셨다.
워낙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맘 같아서는 자주 오고 싶지만 몸이 따라 주지 않아 아침에 나왔으면 오후엔 집에서 쉬어야 한다며 아쉬워하셨다. 집에 있으면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조용히 누워 있거나 티비를 보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 데 그러는 것은 너무 지루해서 싫다 하셨다.
할머니는 병원에서 운동을 하고 살을 빼라는 말을 들었지만 허리와 무릎 그리고 발목이 아파 운동을 하는 것이 힘들다 하셨다. 특히 발목이 너무 아파 어쩔 땐 잠시 걷는 것도 힘들다 하셨다. 무릎과 허리가 아픈 것은 좀 참아보겠는데 발목이 아프니 더 움직이기가 힘들다고 하셨다. 그리고 운동을 하려고 결심을 해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운동을 하려다가도 기분이 좋지 않아져서 금방 포기해버린다 하셨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와 다리가 아파 누워 있을 때가 더 많으며 가끔은 통증이 너무 심해 짧은 거리도 움직이는 것이 힘들다 하셨다. 방에서도 움직이실 때 일어서서 움직이시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를 바닥에 댄 채 죽죽 밀며 조금씩 움직이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가능한 동선을 짧게 하려고 하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전보다 더 자주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시는 데 물리치료를 받고 나면 훨씬 움직이는 것이 부드럽고 좋다고 하셨다.
그런데 얼마 전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화상을 입으셨다. 목에 열램프로 물리치료를 받던 도중 뜨거운 줄 모르고 계속 대고 있다가 얕게 화상을 입어 한동안 약을 바르며 치료를 받았다 하셨다. 뜨뜻하게 지지고 싶어서 대고 있었는데 화상까지 입게 될 줄 몰랐다 하셨다. 흉터가 좀 남아 있었다.
할머니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셨다. 아예 작게 들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학생들의 말소리가 조금이라도 작아지면 두번 세번 거듭 되묻기도 하셨다. 할머니의 목소리는 조금 큰 편 이었는데 아마 본인이 잘 들리지 않으셔서 그렇게 크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안방에는 전기 장판이 하나 깔려 있었고 이불이 여러 개 나와 있었다. 그리고 작은 티비와 수납장 그리고 장롱과 행거가 하나 있었다. 티비와 수납장, 장롱은 모두 낡은 것이었고 티비는 화면이 작아 할머니께서는 간혹 티비에 뜬 글씨가 잘 안보인다 하셨다.
수납장 위에는 할머니께서 드시는 약들이 물컵과 물병과 함께 놓여 져 있었고 그 옆에는 전화기도 놓여져 있었다. 할머니께서 드시는 약으로는 얼마 전 지어왔다는 감기약과 계속 복용중인 고혈압약과 통증완화제가 있었고 그 외에 비타민제도 보였다. 비타민제는 넷째 손녀가 사다주었는데 약이 커서 그런지 삼키기 조금 힘들다 하셨다.
안방 바닥은 보일러가 켜져 있는 데도 따뜻하지 않았다. 그나마 전기장판을 깔아 놓은 부분만 조금 온기가 돌고 있었다. 할머니께 외풍이 심한 것 같은데 춥진 않으시냐고 물었더니 추워서 이불을 몇 개씩 꺼내 놓은 거라 하셨다. 집에서도 내복을 입고 양말을 신어야 하고 밤에 자다가 추워서 깬 적도 있다 하셨다. 할머니는 옷을 두세겹 껴입고 계셨다. 창문에는 얇은 커튼이 달려 있었고 안방 문은 꼭 닫아도 거실의 찬 공기가 조금씩 새어 들어왔다. 안방 문 손잡이는 덜컹거리며 조금 힘주어 잡아당기면 금방이라도 빠져 버릴 것 같았고 문과 문틀이 잘 맞지 않아 꼭 맞게 닫히지 않았다. 문의 각 모서리 부분은 닳아 있었고 나무가 갈라져 틈이 생기고 있었다.
할머니의 집 주변은 주택가이며 좁을 골목들이 구불구불 연결되어 있다. 집에서 나와 큰길로 이어지는 골목은 그리 넓지 않았다. 할머니 집에서 조금 올라오면 가로등이 하나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큰길이 나온다. 집에서 나와 위로 조금 올라오면 부동산과 호프, 금은방이 있다. 아래 쪽으로 내려가면 코너를 돌아 슈퍼가 있는데 작은 규모의 슈퍼였다. 슈퍼를 끼고 오른쪽으로 가면 작은 교회가 나오는 데 할머니께서는 몇 년 전까지는 이 교회에 종종 나가셨다고 했으나 지금은 다니지 않는다고 하셨다. 교회에 나갈 때엔 종종 아줌마들이 집에 들러 이것저것 챙겨주었으나 지금은 교회에 나가지 않으니 그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고 하셨다.
저녁이 되면 주택가이기에 매우 조용해 진다 하셨다. 하지만 집의 방음 처리가 잘 되지 않는지 이웃집에서 시끄럽게 하면 그 소리가 다 들린다 하셨다. 예전에는 할머니 집의 반대편 쪽에 큰길이 생기기 전에는 할머니 집 주변이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술집과 당구장으로 시끄러웠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큰길이 생기고 학생들이 모두 큰길 쪽으로 놀러 나가서 저녁에 시끄러운 일은 줄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늦은 밤까지 몰려다니는 학생들 때문에 집 주변이 조용할 날이 없어 굉장히 신경이 쓰였다고 한다.
집 주변에 밤 늦게까지 하는 가게는 없는 듯 했고 때문에 조금이라도 늦은 시각에 밖에 나가려면 주변에 온통 깜깜해서 무섭다고 하셨다. 실제로 집 주변엔 가로등도 별로 없었고 할머니께서는 가로등 불빛이 어둡다 하셨다. 있으나 마나 쓸모도 없어 보인다며 불평 하셨다.
할머니 집에서 나온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할머니 집에서 부동산 쪽으로 좀 더 올라온 곳에 버려야 하는데 그곳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팻말이 있기 때문이다.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는 같은 곳에 버리며 할머니는 언덕을 오르는 것이 발목과 무릎이 아파 힘들다 하셨다. 쓰레기 분리수거는 행해지지 않고 있었고 일반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를 넣어 내놓는 식이었고 위생 상태는 좋지 않아 보였다. 쓰레기 주변은 냄새가 났고 쓰레기에서 나온 구정물이 조금 고여 있었다. 여름이면 파리가 꼬이고 음식물 쓰레기 냄새까지 더해서 근처에 가는 것도 싫다 하셨다.
할머니 집에서 좀 더 내려 오다보면 놀이터와 붙어있는 크지 않은 공원이 하나 있는 데 이 곳에서 친구분들과 어울린다 하셨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벤치에 앉아 있을 수 있지만 요즘엔 날씨가 추워 오랫동안 있지 못한다 하셨다. 할머니는 다리가 아파 여기까지 왔다 갔다 하는 것도 힘들다 하셨다. 그래서 집 주변만 잠깐씩 오가는 정도로만 걸으시며 몸 상태가 좋다고 느껴지면 공원까지 가신다 하셨다.
워낙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맘 같아서는 자주 오고 싶지만 몸이 따라 주지 않아 아침에 나왔으면 오후엔 집에서 쉬어야 한다며 아쉬워하셨다. 집에 있으면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조용히 누워 있거나 티비를 보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 데 그러는 것은 너무 지루해서 싫다 하셨다.
할머니는 병원에서 운동을 하고 살을 빼라는 말을 들었지만 허리와 무릎 그리고 발목이 아파 운동을 하는 것이 힘들다 하셨다. 특히 발목이 너무 아파 어쩔 땐 잠시 걷는 것도 힘들다 하셨다. 무릎과 허리가 아픈 것은 좀 참아보겠는데 발목이 아프니 더 움직이기가 힘들다고 하셨다. 그리고 운동을 하려고 결심을 해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운동을 하려다가도 기분이 좋지 않아져서 금방 포기해버린다 하셨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와 다리가 아파 누워 있을 때가 더 많으며 가끔은 통증이 너무 심해 짧은 거리도 움직이는 것이 힘들다 하셨다. 방에서도 움직이실 때 일어서서 움직이시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를 바닥에 댄 채 죽죽 밀며 조금씩 움직이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가능한 동선을 짧게 하려고 하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전보다 더 자주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시는 데 물리치료를 받고 나면 훨씬 움직이는 것이 부드럽고 좋다고 하셨다.
그런데 얼마 전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화상을 입으셨다. 목에 열램프로 물리치료를 받던 도중 뜨거운 줄 모르고 계속 대고 있다가 얕게 화상을 입어 한동안 약을 바르며 치료를 받았다 하셨다. 뜨뜻하게 지지고 싶어서 대고 있었는데 화상까지 입게 될 줄 몰랐다 하셨다. 흉터가 좀 남아 있었다.
할머니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셨다. 아예 작게 들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학생들의 말소리가 조금이라도 작아지면 두번 세번 거듭 되묻기도 하셨다. 할머니의 목소리는 조금 큰 편 이었는데 아마 본인이 잘 들리지 않으셔서 그렇게 크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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