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 상허 이태준

소개글

현대문학사 - 상허 이태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생애
2. 문학 활동과 문학적 특징
3. 문학 작품
4. 이태준 문학에 대한 평가
5. 맺음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성의 문제에서 민족주의자인 이태준이 식민성의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식민성의 문제가 그의 작품에서 직접적이고 전면적으로 다루어진 경우는, 당시 다른 작가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식민성의 문제가 그의 문학에서 언제나 하나의 그림자 혹은 무의식으로 작용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게다가 이 그림자 혹은 무의식은 1930년대 후반 이태준 문학의 이면 주제를 이루고 있어 더더욱 주목을 요한다. 그래서 이태준 문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민족 또는 식민성 문제가 갖는 의미에 대한 징후적 독해는 관건이 된다. 일제의 파시즘화가 절정에 이른 1930년대 후반은 특히 그러하다.
5. 맺음말
그가 월북한 후 김일성대학에서는 이런 말이 유행했다고 한다.
러시아에 체호프, 프랑스에 모파상, 미국에 오 헨리가 있다면
조선에는 이태준이 있다.
이처럼 이태준은 우리나라 현대문학을 자리 잡게 한 뛰어난 문학가다. 이태준이 쓰는 글은 사실적이면서도 간결한 묘사에 있다.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쓴 글이라 하더라도 인물이 가진 마음을 직접 쓰기보다는 주변을 묘사하는 것으로 완성미를 더해준다. 이태준이 쓴 글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하층민이다. 하층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그 감동을 더해주는 것이 이태준 글의 특징이다. 또한 이태준은 모든 장르의 문학을 넘나들면서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단편, 장편소설은 물론, 동화, 시, 수필, 글쓰기 이론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역량을 펼쳤다. 이태준의 심미주의 문학은 \'식민지\'라는 시대적 상황에도 좀 더 능동적으로 행동하지 못한 한계를 갖고 있다. 해방 뒤 그는 \'한 작가의 수기\' 라는 부제가 붙은 소설 <해방전후>에서 자신의 고뇌와 한계를 반성하고 좌익 계열의 문학을 표방하게 된다.
그가 1964년부터 대남심리전 소설을 쓰는 비밀작가로 활동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작가인 그는 시키는 대로 이념 소설을 써야 했단 것이다. 그는 10년 뒤 평양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사상비판을 겪고 강원도 장동 탄광지구로 쫓겨나고 이태준의 최후는 전해지지 않는다.
오래 살고 싶다.
좋은 글을 써보려면 공부도 공부려니와 오래 살아야 될 것 같다.
적어도 천명을 안다는 50에서부터 60, 70, 100에 이르기까지
그 총명, 고담의 노경 속에서 오래 살아보고 싶다.
그래서 인생의 깊은 가을을 지나 농익은 능금처럼
인생으로 한 번 흠뻑 익어보고 싶은 것이다. - 이태준 수필집 「무서록」
6. 참고문헌
위키피디아(브리태니커 백과사전) - 이태준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이기인, 『이태준』, 새미, 1996
장영우, 『이태준 소설연구』, 태학사, 1996
이명희, 『상허 이태준 문학세계』, 국학자료원, 1994
상허문학회, 『이태준 문학연구』, 깊은샘, 1993
민충환, 「이태준의 전기적 고찰」, 깊은샘, 1993
이병렬, 「이태준의 문학사적 위상」, 깊은샘, 1993
한상규, 「『문장강화』를 통해 본 이태준의 문학관」, 깊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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