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 조각에서의 물질성과 회화에서의 물질성
* 이우환과 모노하의 영향
1) 물리적 속성이 부각된 상태로 드러나는 물질성
2) 다른 재료와의 대조로 드러나는 물질성
3) 물리적 특징이 환영으로 나타나는 작품들
Ⅲ. 결론
-참고문헌
Ⅱ. 본론
* 조각에서의 물질성과 회화에서의 물질성
* 이우환과 모노하의 영향
1) 물리적 속성이 부각된 상태로 드러나는 물질성
2) 다른 재료와의 대조로 드러나는 물질성
3) 물리적 특징이 환영으로 나타나는 작품들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위상-스폰지>(1968, 철판 , 스폰지)처럼 큰 스펀지나 쿠션 또는 고무 같은 탄성이 있는 재료가 사용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모두 나무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마치 ~이 ~처럼 보이는 위의 국내 조각 작품들은 알렉산더 칼더나 데이비드 스미스 같은 서양의 모더니스트 조각가들이 철이나 나무 등의 한 가지 재료를 작품 내에서 서로 다른 형태간의 관계에서 나아가 새로운 형태의 조형을 위해 사용된 것과 비교되어지는데, 재료의 물리적 특징이 “환영”으로 나타나는 것은 우리나라 조각작품의 특징으로 보여진다.
Ⅲ. 결론
1970년대 등장하기 시작한 국내 조각의 새로운 경향에서 이우환과 모노하의 영향관계는 쉽게 발견되어진다. 당시의 <관계>나 <관계항>, <상황>, <현상과 지각> 등의 제목의 작품들은 그 제목만으로는 이우환의 것인지 아닌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이고, 제목뿐 아니라 외형적으로도 유사성이 많다. 70년대 초에 결성된 S.T나 A.G 처럼 집단적 이념을 지닌 지적인 욕구가 컸던 소집단들의 회원들 사이에 퍼진 ‘이우환이즘’은 작가들의 작품에 고스란히 배어나왔다.
사실 70년대 국내 조각 속에 나타난 물질성 표현 방식은 물物object, 물질matter, 물질성materiality, 즉물성literality, 대상성objecthood, 오브제ready made object 등의 개념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이 찾아진다. 70년대 초 홍대 미대생이었던 김명수와 장식은 오상길과의 대담에서 “장식:...이전에는 미술정보를 얻는 루트가 대부분 미술수첩이었는데 우리는 일본말을 모르니까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선생님들만 해도 일본어를 할 줄 아시니까 항상 미술수첩을 보곤 했었는데... , 김명수:...그리고 밖에서 책을 보면 전부 원서라서 봐도 알 수가 없지...선생님들과 대화를 하고 싶어도 그럴 기회조차 없었어요... art in america 같은 책을 사서 보는데 모르니까 가져가서 물어보고 싶어도 그럴 기회도 없었죠.” 라고 술회한다. 오상길 엮음, 에스쁘리와의 대담, 앞의 책, pp.503-504
외국 미술에 대한 그들의 피상적 이해를 유추해볼 수 있겠는데, 그것은 비단 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60년대 말의 무동인, 신전동인에서부터 행위미술 같은 실험적인 미술로 해프닝성 퍼포먼스까지 시도했던 많은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태도는 70년대 중반기로 접어들면서 미미해지다 결국 대부분의 단체들은 해체되었고 한편에선 전통적인 조각방식으로 돌아가는 경우까지 나오게 되었다. 당시 조각계에는 소위 주류였던 단색조 화단처럼 “자생성”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은 아니었으나, 전통적 조각 방식의 부활은 일정부분 국내 화단의 영향과 70년대 초기의 실험적인 작업들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로 보인다.
그러나 그 당시 시도된 여러 가지 미술 양식들은 조각의 영역을 확장시키게된 계기로 국내 조각사에서 하나의 전환점을 이루었다. 물론 그때 시도되었던 미술 중 설치 미술이 보편성을 띠게 된 오늘날 한쪽에선 아직까지 인체모각과 같은 작업도 병존하고 있지만, 자신들의 작품에서 근거를 찾으려 노력했던 당시 조각가들의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한다.
< 참고문헌 >
서성록,『한국의 현대미술』, 서울; 문예출판사, 1994
이우환,『시간의 여울』, 서울;디자인 하우스, 1994
오상길 엮음,『한국현대미술 다시읽기Ⅱ』vol.1, 서울; ICAS, 2001
〃 , 〃 vol.2, 〃 , 〃
〃 ,『한국현대미술 다시읽기Ⅲ』vol.1, 〃 , 2002
〃 , 〃 vol.2, 〃 , 2003
김정희, 1970년대 이후 국내 조각의 '새로운' 흐름,『월간미술』, 2000, 3, pp.86-91
-----, 한국 추상조각의 출현과 전개, 1950-1960, 『조형』, 제 18호, 1995
이우환, 모노派에 관하여, 『공간』, 1990. 9
이우환과 김영순, ‘대담世界와 世界의「사이」(間)에서 開示하는 新世界’,『현대미술』1990.여 름(60+8)
오광수, 특집 1980년, 한국현대미술의 상황 , ‘몇 가지 평문들에서’ 심문섭론, 『공간』,1980.6
방근택, 새로운 감각의 示 , 서울신문, 1960.10.10
‘60年展’의 ‘아뜨리에’, 한국일보, 1961.4.9
김미경, 한국 현대 미술과 이우환, <이우환_만남을 찾아서> 심포지움 발표논문
김정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과 그 사이의 접점’을 통한 이우환의 작품보기‘, <이우환_ 만남을 찾아서> 심포지움 발표논문
마치 ~이 ~처럼 보이는 위의 국내 조각 작품들은 알렉산더 칼더나 데이비드 스미스 같은 서양의 모더니스트 조각가들이 철이나 나무 등의 한 가지 재료를 작품 내에서 서로 다른 형태간의 관계에서 나아가 새로운 형태의 조형을 위해 사용된 것과 비교되어지는데, 재료의 물리적 특징이 “환영”으로 나타나는 것은 우리나라 조각작품의 특징으로 보여진다.
Ⅲ. 결론
1970년대 등장하기 시작한 국내 조각의 새로운 경향에서 이우환과 모노하의 영향관계는 쉽게 발견되어진다. 당시의 <관계>나 <관계항>, <상황>, <현상과 지각> 등의 제목의 작품들은 그 제목만으로는 이우환의 것인지 아닌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이고, 제목뿐 아니라 외형적으로도 유사성이 많다. 70년대 초에 결성된 S.T나 A.G 처럼 집단적 이념을 지닌 지적인 욕구가 컸던 소집단들의 회원들 사이에 퍼진 ‘이우환이즘’은 작가들의 작품에 고스란히 배어나왔다.
사실 70년대 국내 조각 속에 나타난 물질성 표현 방식은 물物object, 물질matter, 물질성materiality, 즉물성literality, 대상성objecthood, 오브제ready made object 등의 개념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이 찾아진다. 70년대 초 홍대 미대생이었던 김명수와 장식은 오상길과의 대담에서 “장식:...이전에는 미술정보를 얻는 루트가 대부분 미술수첩이었는데 우리는 일본말을 모르니까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선생님들만 해도 일본어를 할 줄 아시니까 항상 미술수첩을 보곤 했었는데... , 김명수:...그리고 밖에서 책을 보면 전부 원서라서 봐도 알 수가 없지...선생님들과 대화를 하고 싶어도 그럴 기회조차 없었어요... art in america 같은 책을 사서 보는데 모르니까 가져가서 물어보고 싶어도 그럴 기회도 없었죠.” 라고 술회한다. 오상길 엮음, 에스쁘리와의 대담, 앞의 책, pp.503-504
외국 미술에 대한 그들의 피상적 이해를 유추해볼 수 있겠는데, 그것은 비단 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60년대 말의 무동인, 신전동인에서부터 행위미술 같은 실험적인 미술로 해프닝성 퍼포먼스까지 시도했던 많은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태도는 70년대 중반기로 접어들면서 미미해지다 결국 대부분의 단체들은 해체되었고 한편에선 전통적인 조각방식으로 돌아가는 경우까지 나오게 되었다. 당시 조각계에는 소위 주류였던 단색조 화단처럼 “자생성”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은 아니었으나, 전통적 조각 방식의 부활은 일정부분 국내 화단의 영향과 70년대 초기의 실험적인 작업들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로 보인다.
그러나 그 당시 시도된 여러 가지 미술 양식들은 조각의 영역을 확장시키게된 계기로 국내 조각사에서 하나의 전환점을 이루었다. 물론 그때 시도되었던 미술 중 설치 미술이 보편성을 띠게 된 오늘날 한쪽에선 아직까지 인체모각과 같은 작업도 병존하고 있지만, 자신들의 작품에서 근거를 찾으려 노력했던 당시 조각가들의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한다.
< 참고문헌 >
서성록,『한국의 현대미술』, 서울; 문예출판사, 1994
이우환,『시간의 여울』, 서울;디자인 하우스, 1994
오상길 엮음,『한국현대미술 다시읽기Ⅱ』vol.1, 서울; ICAS, 2001
〃 , 〃 vol.2, 〃 , 〃
〃 ,『한국현대미술 다시읽기Ⅲ』vol.1, 〃 , 2002
〃 , 〃 vol.2, 〃 , 2003
김정희, 1970년대 이후 국내 조각의 '새로운' 흐름,『월간미술』, 2000, 3, pp.86-91
-----, 한국 추상조각의 출현과 전개, 1950-1960, 『조형』, 제 18호, 1995
이우환, 모노派에 관하여, 『공간』, 1990. 9
이우환과 김영순, ‘대담世界와 世界의「사이」(間)에서 開示하는 新世界’,『현대미술』1990.여 름(60+8)
오광수, 특집 1980년, 한국현대미술의 상황 , ‘몇 가지 평문들에서’ 심문섭론, 『공간』,1980.6
방근택, 새로운 감각의 示 , 서울신문, 1960.10.10
‘60年展’의 ‘아뜨리에’, 한국일보, 1961.4.9
김미경, 한국 현대 미술과 이우환, <이우환_만남을 찾아서> 심포지움 발표논문
김정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과 그 사이의 접점’을 통한 이우환의 작품보기‘, <이우환_ 만남을 찾아서> 심포지움 발표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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