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경영

소개글

펜션 경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개념과 종류
설립에 필요한 법규의 조항정리
조직관리와 직제별업무
인사관리(전문요원자격과 인사관리)
상품관리(시설관리와 관광대상관리)
관광기업경영분석(관광경영요인포함)

본문내용

가 충실할 뿐만 아니라 스키나 승마, 자전거 대여 등의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고 고령자나 장애자,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개, 닭도 사육하여 함께 놀게 하는 등의 농가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로 체험학습의 교육장이 되기도 하는 특징을 가진다.
독일에서는 아침식사와 침식을 제공하는 숙박시설은 영업허가가 필요없고 침실수가 15개 이상인 경우에 한해서만 과세대상이 되는데 이는 숙박업이 농가의 부업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 일본의 펜션 개념 및 특징
일본에 펜션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70년으로 당시 군마현의 ‘쿠사쯔’라는 마을에 들어선 펜션이 그 시초이다. 초기에는 펜션 운영 시스템의 기본 틀 자체가 유럽식, 즉 영국의 B&B 형식의 시스템이었으나 이용객들의 요구에 의해 석식까지 제공하게 되었고 이러한 형태가 굳어져 지금의 1박2식 시스템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운영상의 부담 및 노동력 부족 등을 이유로 석식을 제공하지 않는 펜션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가족경영의 소규모 서양식 호텔, 즉 ‘서양식 민박’이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일본지역에는 약 3,000개소의 펜션이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나가노현에 가장 많이 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시즈오까현 이두고원 지역에는 약 1백67개소의 펜션이 있다. 대부분 5-10실 정도로 정년퇴직 후 노후 사업으로 부부가 경영하고 있다.
일본 펜션의 객실은 대부분 2인1실로 되어 있고 식당, 욕실 및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욕실은 온천을 이용하여 실내 및 노천에 시설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숙박 형태가 서양식의 구조설비를 갖추고, 영업자가 숙박자와 교류 기회를 갖는 비교적 소규모의 호텔 영업이며, 가족 여행자가 숙박하기에 적당한 객실, 라운지, 플레이룸 및 식당을 갖추고 있다.
일본 펜션들은 서양식 스타일의 테마 펜션을 기획하여 조랑말과 큰 말을 갖추어 놓고 말을 타보는 테마를 운영하기도 하고, 펜션단지 안에 미술관과 목공체험 공방이 있기도 하는 등 각 펜션마다 고객들에게 테마를 공유하게 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펜션은 산악지대의 스키장이나,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지역, 산이나 호수, 해변의 잘 알려진 리조트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1970년대에 펜션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숙박과 간단한 아침식사 정도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여행상품과 연계된 펜션이 개발되었다. 1980년대는 펜션의 공급 과다 및 대규모 자본금과 전문화된 시설, 테마를 갖춘 경쟁력 있는 펜션의 등장으로 초기의 펜션들이 경쟁력을 상실하고 폐업하는 사태를 빚기도 하였고, 1990년대에는 식사와 온촌 등 서비스와 부대시설로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펜션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노인, 장애인 등 숨은 고객을 찾아 서비스와 테마를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이다.(유지윤,2004: 4~8)
3.우리나라의 펜션 개념 및 특징
‘펜션’이라는 새로운 숙박시설은 2000년 1월28일 ‘제주도개발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에 농어촌 휴양펜션업의 등록 및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면서 처음 제주도에서 소개되었다.
이후 강원도 평창, 경기도 가평 및 청평 일대, 충남 태안반도 등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펜션’이라는 이름을 단 고급 민박들이 생겨났는데, 이들은 제주도에서 휴양펜션업을 등록한 경우와는 다르다. 제주도의 펜션은 법적으로 규정된 ‘펜션’임에 반해 기타지역에서는 자생적으로 나타난 일종의 고급민박으로 관련 법제도가 없으므로 더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 된지 4년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3천여개가 넘는 펜션이 운영중인 것으로 알져질 만큼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펜션은 2001년에 발표된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여가시간의 증대, 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른 가치관의 변화, 자동차 보급의 확대와 도로망의 확충, 레저문화 확산에 따른 레저활동 인구의 증가, 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투자처 제공 등의 이유로 급성장했다.
우리나라의 펜션은 엄밀한 의미에서 펜션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식 펜션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객실내에 취사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전문적인 숙박시설로 운영하면서 일부는 분양 및 회원제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운영형태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펜션이 저금리시대 고수익의 부동산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가상승 및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부에서는 펜션의 숙박영업에 대한 규정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펜션 업자들은 7실 이하의 소규모 민박업을 제외하고는 숙박업으로 등록해야만 한다. 이는 기존 펜션시설의 수익성 약화로 이어지게 되 향후 펜션업체의 구조조정 등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조성된 전원형 펜션시설을 적극적으로 관광숙박시설로 유도함으로써 건전한 대체 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의 제공과 함께 관광펜션업의 육성 및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의 구축이 요구된다.
새로운 여가공간인 펜션은 콘도미니엄이나 민박과 같이 일정한 숙박료를 받고 숙박 장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기존의 숙박시설과 같지만 이들과는 다른 새로운 숙박시설이다. 통념상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펜션을 기존의 민박과 동일선상에서 ‘고급민박’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통상적으로 최근 호텔형 민박, 수익형 고급민박 또는 전원형 고급민박 등으로 지칭하는 이유는 기존의 숙박시설(민박, 호텔, 콘도 등등)과 구별되는 펜션 만의 독특한 테마(미술작품의 전시, 허브농원, 도자기공예, 레포츠 등)가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호텔의 고급스러움+콘도의 편리성+민박의 가정적 분위기를 모두 갖춘 새로운 숙박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펜션 가운데 전국에 산재해 있는 대다수의 일반펜션들은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해 법적근거가 마련되어 있다. 공중위생관리법이란 공중이 용하는 영업과 시설의 위생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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