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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 할 수도 있지만 소수를 위한 영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부르조아 식의 시대착오적인 생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낙타들’ 이라는 영화가 그것을 목적으로 제작을 하진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런 식으로 되지 않았는가. ‘내용과 형식의 조화가 이루는 실험적인 정신을 높게 평가하여 영화제에 초청을 받는다’라는 식의 사고는 패권주의(헐리우드 시스템)에 대한 도전, 비약이지만 유럽의 영화(대안적 헐리우드)에 붙어 대항하는 ‘대항영화’ 로 전락할 수 있는 영화로도 보여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앞으로 한국영화의 대안까지는 아니더라도 분명히 그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분명하고 여타 로맨틱 코메디나 긴 호흡의 영화(예술영화라고 불리우는 영화들)와는 다른 감정과 분위기를 창조해 낸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낙타들’의 장점은 영화를 본 후의 관객들의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는 영화를 볼 때의 순간적인 감정을 잡아내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렇게 비평문을 쓰거나 곱씹어서 그들의 이미지와 행동들을 돌이켜 보면 그 감정을 더 깊게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이 이 영화의 강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낙타들’의 장점은 영화를 본 후의 관객들의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는 영화를 볼 때의 순간적인 감정을 잡아내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렇게 비평문을 쓰거나 곱씹어서 그들의 이미지와 행동들을 돌이켜 보면 그 감정을 더 깊게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이 이 영화의 강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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