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가(安民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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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민가(安民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품
2. 내용 분석
3. 주제
4. 기존의 연구
5. 유·불·도를 포함한 화랑도

본문내용

.
임금(군)은 아버지요
신하(신)는 사랑하실 어머니요
백성(민)은 어린(어리석은)아이로고
하실진댄 민이 사랑을 알리라.
대중을 살리기에 익숙해져 있기에
이를 먹여 다스릴러라.
이 땅을 버리고 어디로 가겠는가
할진댄 나라 보전할 것을 알리라.
아아, 군답게 신답게 민답게
한다면 나라가 태평을 지속하느리라.
(김완진 해독)
(양주동 해독)
②해석
‘안민가’의 해석에 있어서는 양주동과 김완진의 해석을 대표로 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안민가’의 5구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기존의 연구 부문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안민가’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고, 내용의 핵심적인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자. 다만 여기에서 다루는 내용은 일반적으로 ‘안민가’에 대하여 인정된 내용임을 알아두자.
‘안민가’의 갈래는 10구체 향가이고, 유교적 교훈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왕과 신하와 백성의 본분을 제재로 하고 있으며, 1구부터 4구에 해당하는 ‘기(전단)’부분에서는 군 신 민의 관계를 가족관계에 비유해서 말하고 있다. 5구부터 8구에 해당하는 ‘서(후단)’부분에서는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을 민본주의에 입각한 백성의 의 식 주 해결과 관련하여 말하고 있으며, 이 작품의 마지막 9구부터10구에 해당하는 결(낙구)부분에서는 국태민안의 방안으로 각자의 본분에 충실할 것을 말하고 있다.
3.주제
임금, 신하, 백성에게 본분을 다할 것을 당부함.(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할 것을 말함.)
4. 기존의 연구
①어학적 연구
「안민가」에 대한 해독은 여러 이설이 있지마는 대체적으로 양주동의 풀이를 그대로 따르고 있어서 노랫말의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다. 변종현,「안민가」, 화경고전문학연구회 편, 『향가문학연구』,일지사, 1993, p.438
양주동은 소창진평의 해독이 지니는 한계를 지적하고 새로운 해독을 시도하였는데, 여기서 소창진평의 한계는 5구의 해석에서 드러난다. 소창진평은 「안민가」해독에 대한 문제의 5구를 ‘굴ㅅ댈 生으로 괼 바인 물생(物生)(인민을 다스리는 추기(樞機)의 뜻에 비유된 말)’으로 해독하여, 제6구 ‘이 먹어 다리라’에 의미연결이 어색하게 이어지고 있다. 즉, 제5구를 객체가 아닌 주체로 해석함으로써 문맥적 의미가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임기중 외,「새로 읽는 향가문학」, 아세아 문화사, 1998, p.225
양주동은 향가해독에 원칙을 마련하고 향가를 해석하였는데, 그 원칙에 따라 「안민가」의 5구를 해석하면, ‘구물ㅅ다히 살손〔物生 ; 꾸물거리며 살손〕으로 해독하여 ’이흘 머기 다라(이를 먹어 다스려져)로 연결시켜 소창진평의 해독이 지녔던 문제점을 극복하고 있다. 임기중 외, 위의 책, pp.225~226
위에서 살펴보았듯이「안민가」의 5구에 대한 해석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다른 학자들의 견해도 살펴보자. 신재홍은 5구의 ‘大’에서 해독상의 논란은 여기에 쓰인 ‘大’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이 ‘大’는 현존 향찰로서는 유일한 것이다. 이를 단어 뜻 그대로 풀어서는 문맥을 형성할 수 없고, 그렇다고 음독하기에는 뒤에 붙은 ‘-’때문에 어렵다. 신재홍은 ‘大 ’를 ‘火’의 오각으로 판단한다. 《삼국유사》에는 ‘毛火郡’을 ‘毛大郡’, ‘火種力耕’을 ‘大種力耕’ 등으로 오각한 예를 상당수 찾을 수 있다. ‘大’와 ‘火’는 형태상 유사하여 판각시에 오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5구를 ‘구릿 블흘 살이기 바--物生’으로 일고, ‘아궁이의 불을 살린 바--物生’으로 풀이한다. 본행은 이어지는 제6,7행과 함께 백성들이 자기의 터전을 지키며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 정치임을 표현한 것이다. 신재홍,「향가의 해석」, 집문당, 2000, pp. 81~84
북한에서 홍기문은 현실적으로 향가해독에 몇 가지 애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향가 해독을 고대어의 연구와 결부시켜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에「안민가」의 제 5구를 ‘구릿 대 나히 고이솜 갓나히(윤회의 차축을 괴고 있는 갓난이)’로 해독하여 중부지방 방언을 취하고 있다.
「안민가」의 제 5구에 대하여 정열모는 ‘구리ㅅ대 사로기스리(전통을 살리리라)’, 서재극은 향가 해독에서 경상도 방언을 참조하여 ‘구잇대 내히 믈生(탄식을 내뿜고 있는 뭇 蒼生들)’으로 해독하였다. 김완진은 ‘구잇 하 살이기 바라ㅣ(大衆을 살리기에 익숙해져 있기에)’, 김선기는 알타이어계에 속하는 몽고말이나 퉁구스말, 일본어의 비교언어학적 방법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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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1.27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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