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 『사씨남정기』 에 대한 논의 - 등장인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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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사] - 『사씨남정기』 에 대한 논의 - 등장인물 중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연구목적 및 방향)

Ⅱ. 『사씨남정기』 작품 분석
1. 서포 김만중의 생애
2. 처첩갈등형 소설 – 『사씨남정기』를 중심으로
3. 사씨남정기의 줄거리

Ⅲ. 『사씨남정기』 인물 분석
1. 사씨(사정옥)
2. 교씨(교채란)
3. 유한림(유연수)

Ⅳ. 『사씨남정기의』 문학사적 의의

Ⅴ.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씨와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Ⅳ. 『사씨남정기』 의 문학사적 의의
<사씨남정기>는 단순히 보면 권선징악의 교훈을 가진 처첩갈등형 소설에 불과할 수 있지만, 그 안에 있는 문학사적 의의는 상당하다. 우선 <사씨남정기>는 17세기에 나타난 한글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16세기에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이 창작된 이후 작품이라고 할 만한 특별한 것이 창작되지 않았다. 한글소설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홍길동전>이 아닌 <사씨남정기>가 창작 된 이후 17세기 중·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한글소설들이 창작되었고, 기존의 한문소설들과 주도권 다툼을 하게 되었다. 한글소설사에 있어 <사씨남정기>는 큰 획을 그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김만중 원작, 송성욱 글, 『사씨남정기』, ㈜현암사, 2006, 120쪽 참조
다음으로 <사씨남정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복합적이고 다양화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나타났던 고소설 속 인물들의 유형과는 사뭇 다르다. 대부분의 고소설에는 절대 악인과 절대 선인이 대립되고, 그 대립이 갈등의 기본 축이 되어 사건이 전개된다. 더불어 절대적인 악인과 선인이 등장하기 때문에 우리 삶 속에서 보이는 인물들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전형적인 인물이 되기 쉽다. 하지만 <사씨남정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절대적으로 악인이거나 선인인 경우는 없다. 물론 교씨가 악인으로서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교씨를 포함한 다른 인물들의 모습은 개성적이고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며 상황이 변함에 따라 인물들도 유동적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정향숙,「사씨남정기의 갈등구조와 인물의 성격」, 순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5, 74쪽 참조
또한 <사씨남정기>는 처첩갈등형이라는 새로운 소설적 장르를 개척한 작품이기도 하다. 결혼하지 않은 두 남녀를 다룬 소설이 아닌 부부 사이의 갈등과 첩의 갈등을 중심으로 다룬 소설이기 때문에 남녀간의 낭만적인 사랑과 애정을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다. <사씨남정기>가 중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기는 하지만 김만중이 인현황후의 폐위를 반대하는 내용으로 이 작품을 지었다고 전해지고, 처첩갈등형 소설은 중국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유형의 소설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소설만의 독자적인 길로 들어가게 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김만중 원작, 송성욱 글, 『사씨남정기』, ㈜현암사, 2006, 121쪽 참조
마지막으로 <사씨남정기>에는 17세기의 현실을 잘 반영되어 있다. 김만중이 살았던 시대는 봉건적인 관리 등용 체제가 없어지는 추세였다. 농경의 발달로 인해 그 수익이 늘어나고 상품화폐 경제가 발전하면서 지배계층에 있는 관리들은 지나친 욕심을 부리고, 이런 탐관오리들의 모습이 소설 속에서 동청과 같은 인물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인물들의 형상은 김만중이 자신이 살던 시대의 모순과 잘못된 점을 우회적으로 시사하고 있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정향숙,「사씨남정기의 갈등구조와 인물의 성격」, 순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5, 75쪽 참조
Ⅴ. 결론
지금까지 <사씨남정기>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살펴보았다. <사씨남정기>의 작가 서포 김만중의 생애와 작품의 소설 유형인 처첩갈등형 소설에 대해 이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으며, <사씨남정기>의 간단한 줄거리도 알아보았다. 작품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작품 속 인물에 대한 분석은 따로 하였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사씨, 교씨 그리고 유연수를 분석하였다. 각각의 인물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그려지고 있으며 작가가 인물들을 왜 그런 모습으로 나타내었는지 기존에 논의되어있던 연구들의 내용을 바탕으로 그에 덧붙여 분석하였다. 그 후에는 <사씨남정기>의 문학사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았다. 소설의 형식과 관련된 문학사적 의의와 작품 자체에서 나타나는 인물, 현실적인 모습과 관련된 문학사적 의의로 총 네 가지를 언급하였다.
여태까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고, 알고 있었던 <사씨남정기>의 등장인물들에 대해 이번 연구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막연하게 교씨는 이런 행동들을 하였기 때문에 악인이고 사씨는 이런 성품을 지녔기 때문에 선인이며, 유연수는 이렇기 때문에 이렇다고 생각했던 인물들의 모습을 기존에 논의되었던 연구들을 살펴보고 다시 한 번 <사씨남정기>를 읽으면서 여태까지 생각했던 작중 인물들의 모습은 단편적인 면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올바른 성품과 덕망을 지닌 줄만 알았던 사씨의 인물 형상은 제도와 이념에 갇혀 있는 인물로 그 속에 부정적으로도 볼 수 있는 면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고, 유연수나 교씨 역시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편견을 버리고 볼 수 있었다.
문학작품들 가운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다. 특히 고전문학은 시험에서 다루면 한 없이 어려워지고 현대말로 풀이된 것이 아닌 이상은 고어로 되어 있어 읽기 난해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물론이거니와 학생들에게도 고전문학은‘줄거리와 인물 특징만 알면 읽기 쉬운 작품, 인물의 유형이 정형화 되어 있는 문학, 현대문학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등으로 인식되어 있다. 하지만 고전문학, 특히 고전소설은 현대소설 못지않게 인물이 다양화 되어 있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고, 깊이 들어가면 그 속에 숨겨진 무궁무진한 의의와 작가의 사상 등을 엿볼 수 있다. 이를 <사씨남정기>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기쁘고 많은 사람들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 참고문헌
김균태 외, 『한국 고전소설의 이해』, 도서출판 박이정, 2012
김병국, 『서포 김만중의 생애와 문학』, 서울대학교출판부, 2001
김만중 원작, 송성욱 글, 『사씨남정기』, ㈜현암사, 2006
김만중 원작, 장효현 책임편집, 『구운몽·사씨남정기』, 2013, 푸른생각
정병헌, 「사씨남정기의 인물 형상과 지향」, 한국어문학부 제 70집, 2009
정향숙,「사씨남정기의 갈등구조와 인물의 성격」, 순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5
김경미, 「사씨남정기 작중 인물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6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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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2
  • 저작시기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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