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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은 지금도 문학계와 교육계에서 지속되고 있다. 예비초등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쌍화점과 한림별곡의 교과서에서는 싣지 못하는 부분을 과연 떳떳하게 가르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본다면 나는 “불가능하다.”라고 답할 것이다. 이것이 고등학생에게 적용되어도 비슷한 대답을 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 또한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의 한 부분일 것이라는 생각도 이중적으로 든다. 이에 대하여 우리 교육계와 문학계가 계속 고민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고려시대의 작품이 단순히 ‘야하다.’라고 평가 절하되어서도 안 될 것이다. 이 또한 승리자 조선의 입장에서 멸망한 나라 고려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이다. 사라진 우리 문학에 대한 아쉬움이 남으며 “역사는 승리자의 것”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수업과 토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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