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박지원의 소설에 나타난 현실의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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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사] 박지원의 소설에 나타난 현실의식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박지원의 생애
1. 시대적 배경
2. 박지원의 생애
Ⅲ. 소설에 나타난 ‘서민중심적인 삶의 의식’
1. <예덕선생전>
2. <광문자전>
3. <열녀함양박씨전>
Ⅳ. 소설에 나타난 ‘지배층에 대한 비판의식’
1. <양반전>
2. <호질>
Ⅳ. 박지원의 문학사상
Ⅴ. 나오는 말

본문내용

2문권을 통해 풍자하면서, 양반의 무능함과 허위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평민의 입을 통해 양반을 도둑으로 격하시키고 있는데 유사한 측면에서는 <호질>에서 거짓 학자의 무리들을 ‘북곽선생’으로 표현하여 위선된 면을 드러내고 결국 똥통에 처박아 넣어 오물투성이로 만든 부분으로 살펴볼 수 있다. 김지용, 앞의 책, pp.362-366.
Ⅴ. 나가는 말
18세기의 개혁과 보수라는 양 진영이 빚어내는 갈등의 정점에 살았던 박지원은 문인이자 사상가로서 실리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을 그의 문학 속에서 찾으려 했던 인물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18세기의 시대적인 배경과 이를 바탕으로 한 박지원의 생애를 살펴보았다. 또한 박지원의 현실 의식을 ‘서민 중심적인 현실 의식’과 ‘지배계층에 대한 비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18세기의 시대적인 배경을 살펴보면, 조선은 두 차례의 전쟁을 겪게 되면서 서민들의 생활은 피폐해졌고 지배계층은 그들의 무능함을 노출시켰다. 전통적으로 계승되어온 성리학이 급변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자 실학과 같은 근대적인 사상이 등장하게 되었다. 실학파의 선두에 선 박지원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 자신의 사상을 문학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다.
박지원의 생애는 크게 5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고, 그중에서도 2기부터 4기, 즉 16세부터 49세까지의 시기를 그의 사상 형성기로 볼 수 있다. 박지원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장인과 처숙으로부터 정식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의 독특한 문체와 문학 사상이 이때 자리 잡게 된다. 이 시기에 박지원은 <마장전>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등을 비롯한 아홉편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그 중 박지원을 크게 변화시킨 사건은 44세 때 진하별사로 청나라로 가게 되면서 신문물을 접했던 일이다. 이에 박지원은 <열하일기>를 남기게 되었고, 이용후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조선의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다.
박지원의 ‘서민 중심적인 삶의 의식’은 <예덕선생전>과 <광문자전> 그리고 <열녀함양박씨전>에서 살펴보았다. <예덕선생전>은 명망 있는 선비 선귤자가 자목에게 설교하는 방식으로 쓰였는데, 선귤자는 하층민인 엄행수를 예덕선생이라 칭하며 추앙한다. 따라서 소설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서민인 엄행수라고 할 수 있다. 선귤자는 양반들은 자신의 부귀와 영화를 누리고자 탐욕을 부르는 데에 반해 엄행수는 직업이 하찮을지라도 현실에 순응하고 욕심내지 않아 양반이 진실로 본받아야 할 인물이라고 일컫고 있다. <광문자전> 또한 서민인 광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으로, 걸인인 광문이 분수를 알고 신의 있게 행동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의 추앙을 받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광문의 입을 통해 박지원의 ‘남녀평등’에 가까운 사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이타적인 인물로 등장하는 광문을 통해 서민에게 진정성 있는 삶을 나타내고 있다. <열녀함양박씨전>은 수절과부 이야기와 함양박씨 이야기를 드러냄으로써, 열녀에 대한 강요가 지나쳐 순절로 이어지는 풍습을 비판했다. 그러나 수절이라는 풍속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 태도를 보이는데, 이는 평소 신의를 중요하게 여기던 박지원의 태도와 연결된다. 그럼에도 박지원은 지나친 풍습의 강요로 인한 역기능에 주목하며, 이에 분명한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다음으로 박지원의 소설에 나타난 ‘지배계층에 대한 비판의식’은 <양반전>과 <호질>을 통해 살펴보았다. <양반전>의 정선양반은 당대 몰락양반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어려운 상황에 닥치자 양반으로서의 긍지도 없이 신분을 매매하는 모습을 보인다. 군수 역시 이러한 지배층의 일원으로서 곡식을 빌려가 갚지 않는 정선양반을 벌하지 않고 오히려 동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지원은 이러한 지배계층을 비판하고 풍자하고 있다. 한편, 부농은 재물을 통해 양반 신분을 사고자 하지만 문권을 통해 양반의 생활 태도와 사상을 본 후에는 이를 도둑이라 칭하며 양반되기를 거절한다. 이를 통해 박지원은 자신이 양반이었기에 사대부 계층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박지원 사상의 한계점은 완전한 평등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호질>은 지배계층의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면모를 풍자한 소설로 이들을 대표하는 인물인 북곽선생은 여우로 오인 받아 똥통에 빠지기까지 한다. 범은 이러한 인물을 비판하며 올바른 인간상에 대해 설교하는데, 된통 혼이 난 북곽선생이 결국 개과천선하지 못하는 것은 현실에서도 이들이 변할 수 없을 것이라는 박지원의 생각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박지원의 현실 의식과 문학사상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째는 서민 중심적인 사상으로 <예덕선생전>과 <광문자전>의 서민 주인공들이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모습을 그 예로 들었으며 두 번째로는 사실주의다. 이는 박지원의 모든 작품이 조선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반영한 것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열녀함양박씨전>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풍자적이고 사회비판적인 사상이다. 박지원의 비판은 현실적인 압박 때문에 소설 속에서 풍자나 은유로 나타난다. 이를 <양반전>과 <호질>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참고문헌>>
단행본:
김지용. 『박지원의 문학과 사상』. 한양대학교 출판부. 2000.
논문:
강미현. 박지원의 소설에 나타난 문학사상 고찰 - <허생전>, <양반전>, <호질>을 중심으로」.전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0.
김은정. 「<호질> 연구 박지원의 자기반영 양상에 대하여」. 공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김정애. 「연암 박지원 소설에 대한 계층인식의 틀」. 조선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7.
김지현. 「<예덕선생전> 연구」. 수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박기석. 「<열녀함양박씨전> 연구」. 국어교육 No.111. 2003.
이안나. 「<광문자전 연구> -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수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
정재욱. 「연암 소설에 나타난 문학사상 연구」. 조선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최지녀. 「<열녀함양박씨전> 연구」.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연구발표회 Vol.20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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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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