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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겠지만 특히 북한 연구에 있어서는 어떤 부분에 대해 연구하든지 북한의 역사적인 사건과 김일성 개인을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들을 총체적인 과정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이 논문은 김정일의 리더십 전개과정에 대해 논하고 있지만 이를 분석하기 앞서 김일성 리더십에 대한 연구토대가 확고했다는 점에서 수작이 아닐까 생각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논문 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밀려듭니다..;;)
-김정일의 리더십 구축 과정을 보면서 현재 김정은 체제와 오버랩 되지 않을 수 없엇. 현재 상황까지만 놓고 봤을 때 김정은은 김정일보다는 후계체제를 준비하는 기간은 짧지만 보다 더 안정적으로 지도자의 위치를 점한 것처럼 보인다. 2009년 1월 8일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이후 2010년 9월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1년 뒤 김정일이 사망하기까지 길지 않은 시간, 김정은의 권력 계승작업은 큰 무리없이 진행됐다는 점에서다. 김정일이 사망한 달 군 최고사령관에 임명된 김정은이 지금까지 별다른 탈 없이 리더십을 발현하고 있지만 그 내부에서는 어떠한 이벤트들이 전개되고 있었을지 상상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로 봐서 김정은 역시 김정일이 그러했던 것처럼 아버지 대의 유일지도사상을 근간으로 변형된 형태의 지도자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김정은이 작년 자행한 고모부 장성택 처형 건등은 김정은이 당 내 권력을 공고화하고 있는 하나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김정일의 리더십 구축 과정을 보면서 현재 김정은 체제와 오버랩 되지 않을 수 없엇. 현재 상황까지만 놓고 봤을 때 김정은은 김정일보다는 후계체제를 준비하는 기간은 짧지만 보다 더 안정적으로 지도자의 위치를 점한 것처럼 보인다. 2009년 1월 8일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이후 2010년 9월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1년 뒤 김정일이 사망하기까지 길지 않은 시간, 김정은의 권력 계승작업은 큰 무리없이 진행됐다는 점에서다. 김정일이 사망한 달 군 최고사령관에 임명된 김정은이 지금까지 별다른 탈 없이 리더십을 발현하고 있지만 그 내부에서는 어떠한 이벤트들이 전개되고 있었을지 상상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로 봐서 김정은 역시 김정일이 그러했던 것처럼 아버지 대의 유일지도사상을 근간으로 변형된 형태의 지도자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김정은이 작년 자행한 고모부 장성택 처형 건등은 김정은이 당 내 권력을 공고화하고 있는 하나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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