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건 등을 겪은 고난의 행군 시기를 마무리하고 김일성 유훈 통치 및 군의 비중이 강조되는 결정들이 등장한다.
11. 북조선의 미래
- 97년 9월 21일 평남도당 대표회의가 김정일 당 총비서 추대를 결정. 이후 조선인민군 대표회의, 각 도당 평양시당 대표회의가 열리고 당중앙위원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결정으로 김정일 당 총비서 추대 선언하는데, 전체적으로 김정일을 보좌하는 당 지도부는 만주파 자제, 만경대 혁명학원, 김일성대학, 외국 유학, 문과 이공계 전문가라고 하는 특징을 보인다.
- 식량 위기는 북한이 가진 가장 큰 문제. 외국으로부터의 식량원조 확보도 중요하지만 농업의 재건이 필요한데, 농업 위기의 배후에는 에너지, 전력 위기, 기업 조업 정지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
보론: 김정일 체제의 구조와 정치문화- 새로운 면과 예상되는 어려움
- 95년 가을부터 김정일은 서서히 유격대 국가 전통에서 벗어나기 시작
- 구호의 변화가 보여주는 국가상의 변화를 95년 당 창건 50주년 기념구호와 98년 4월 건국 50주년 기념구호로 비교했을 때, 군인과 군대에 관한 구호의 위치가 올라가고 수도 많아진 것이 확인된다.
II.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
북한과 관련하여 7,80년대에 있었던 사건들, 뉴스에서 보도는 되었지만 어린 시절이었거나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지나간 사건들에 대해 정리가 잘 되지 않았는데, 정치, 외교, 문화, 군사,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있었던 주요한 사건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개괄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고, 그런 내용들은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III. 참신한 내용, 이해되지 않는 내용, 의문점 등
별다른 논거나 설명 없이 유일체제성립으로 북한이 유격대국가를 성립한 것이라고 바로 단정하고, 이후에는 북한의 각 분야에서의 상황이나 사건들을 설명한 후 이것도 유격대국가의 방식이다라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북한의 역사적 사건들을 나열하고, 설명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주의깊게 읽지 않으면, 유격대국가라는 틀이 주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을 정도로 논리적인 연결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다. 북한은 국가사회주의가 성립된 후 그 위에 유격대국가를 성립했다라고 전제하고 있어, 북한이 90년대 이전까지 유격대국가였다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인지, 유격대국가라는 틀을 가지고 북한의 90년대까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주제인지 다소 불분명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유격대’가 무엇인지 대강은 누구나 알 수 있긴 하지만, 최소한 필자가 ‘유격대’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에 대해 기본적인 정의나 설명은 필요한데, 그 설명이 전제되지 않은 채 북한의 방식만 제시되고 있어서 그것이 유격대적인지, 어떤 점이 유격대의 방식인지 여부를 비교할 수가 없었다.
IV. 전반에 대한 평가 -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
북한에 대해 비교적 최근까지를 개괄적으로 정리를 하는데 의미가 있는 책인 것 같고, 그러한 정리를 해본 후 유격대국가라는 구조로 북한의 대응방식, 사회구조를 대입해보는 시각이 의미 있었다. 정치, 외교, 문화, 군사, 경제 등 각 분야를 유격대의 활동형태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는 것이 북한이라는 미지의 나라를 좀 더 사실적으로, 피부에 와닿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틀을 제공해주었고, 그러한 틀로 북한을 분석해보았을 때 일관된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그것을 통해 북한의 행태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되는 듯했다. 다만, 대체로 역사적 사실을 정리하고 있는 책이라서 부가적인 코멘트를 적은 것이겠지만, 간간히 북한의 대응이나 사건들에 대해 원인을 추측하는 부분들이 다소 주관적이지 않은가 생각된다.
11. 북조선의 미래
- 97년 9월 21일 평남도당 대표회의가 김정일 당 총비서 추대를 결정. 이후 조선인민군 대표회의, 각 도당 평양시당 대표회의가 열리고 당중앙위원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결정으로 김정일 당 총비서 추대 선언하는데, 전체적으로 김정일을 보좌하는 당 지도부는 만주파 자제, 만경대 혁명학원, 김일성대학, 외국 유학, 문과 이공계 전문가라고 하는 특징을 보인다.
- 식량 위기는 북한이 가진 가장 큰 문제. 외국으로부터의 식량원조 확보도 중요하지만 농업의 재건이 필요한데, 농업 위기의 배후에는 에너지, 전력 위기, 기업 조업 정지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
보론: 김정일 체제의 구조와 정치문화- 새로운 면과 예상되는 어려움
- 95년 가을부터 김정일은 서서히 유격대 국가 전통에서 벗어나기 시작
- 구호의 변화가 보여주는 국가상의 변화를 95년 당 창건 50주년 기념구호와 98년 4월 건국 50주년 기념구호로 비교했을 때, 군인과 군대에 관한 구호의 위치가 올라가고 수도 많아진 것이 확인된다.
II.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
북한과 관련하여 7,80년대에 있었던 사건들, 뉴스에서 보도는 되었지만 어린 시절이었거나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지나간 사건들에 대해 정리가 잘 되지 않았는데, 정치, 외교, 문화, 군사,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있었던 주요한 사건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개괄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고, 그런 내용들은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III. 참신한 내용, 이해되지 않는 내용, 의문점 등
별다른 논거나 설명 없이 유일체제성립으로 북한이 유격대국가를 성립한 것이라고 바로 단정하고, 이후에는 북한의 각 분야에서의 상황이나 사건들을 설명한 후 이것도 유격대국가의 방식이다라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북한의 역사적 사건들을 나열하고, 설명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주의깊게 읽지 않으면, 유격대국가라는 틀이 주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을 정도로 논리적인 연결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다. 북한은 국가사회주의가 성립된 후 그 위에 유격대국가를 성립했다라고 전제하고 있어, 북한이 90년대 이전까지 유격대국가였다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인지, 유격대국가라는 틀을 가지고 북한의 90년대까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주제인지 다소 불분명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유격대’가 무엇인지 대강은 누구나 알 수 있긴 하지만, 최소한 필자가 ‘유격대’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에 대해 기본적인 정의나 설명은 필요한데, 그 설명이 전제되지 않은 채 북한의 방식만 제시되고 있어서 그것이 유격대적인지, 어떤 점이 유격대의 방식인지 여부를 비교할 수가 없었다.
IV. 전반에 대한 평가 -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
북한에 대해 비교적 최근까지를 개괄적으로 정리를 하는데 의미가 있는 책인 것 같고, 그러한 정리를 해본 후 유격대국가라는 구조로 북한의 대응방식, 사회구조를 대입해보는 시각이 의미 있었다. 정치, 외교, 문화, 군사, 경제 등 각 분야를 유격대의 활동형태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는 것이 북한이라는 미지의 나라를 좀 더 사실적으로, 피부에 와닿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틀을 제공해주었고, 그러한 틀로 북한을 분석해보았을 때 일관된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그것을 통해 북한의 행태에 대해 조금은 이해가 되는 듯했다. 다만, 대체로 역사적 사실을 정리하고 있는 책이라서 부가적인 코멘트를 적은 것이겠지만, 간간히 북한의 대응이나 사건들에 대해 원인을 추측하는 부분들이 다소 주관적이지 않은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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