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 기독교 교육 개론 - 현존하는 교육 - 대안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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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 기독교 교육 개론 - 현존하는 교육 - 대안적 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과 1980년대 학교형 교육을 극복하려는 존 웨스터호프의 신앙공동체 교육모델이다. 파울로 프레이리의 의식화 교육방법은 인간 실존의 사회 경제적 조건의 깊은 면을 다루었다. 이것은 억눌린 사람들의 고통과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 속에서 기독교 신앙의 의미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의식화 모델은 비판적 역사의식을 형성하는 데 공헌하였으나, 한국 교회교육자들의 이해와 교육 현실의 적용이 충분치 못하였음을 지적할 수 있다. 다른 하나 존 웨스터호프만의 신앙공동체 교육은 회중들의 삶 속에서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찾는 일이다. 웨스터호프는 신앙 양육은 신앙공동체 안에서만 가능하다고 전제하면서 그 방법으로 종교의식, 경험, 사회적 행동을 강조한다. 그러나 한국의 기독교교육은 신앙공동체 모델을 잘 펼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입시 중심의 교육형태가 신앙교육의 과정과 방법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학교-교수형의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종교 지식의 습득을 강요하여 자기의 신앙 세계를 찾으려는 노력을 허락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신앙공동체 교육은 전통을 사회적으로 전수하는 과정은 강조하나 사회 변혁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약점을 갖고 있다.
3부에서는 21세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하여 기독교교육의 구조를 설정하기 위한 문화적 접근이다. 기독교교육의 문화적 접근은 2부에서 대안적으로 제시한 교육학적, 신학적 접근을 넘어 문화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이다. 이 일을 위해 5장에서는 교육학적 접근으로 비판적 문화교육학이 추구하는 개인의 변화와 사회변혁의 구조를 살펴보았다. 비판적 문화교육학은 교육현장에서 단순한 가르침과 배움의 기술이 아닌 윤리적 과제를 명령으로 받는다. 교육은 계급, 성, 인종, 종교의 복합적인 바탕을 요구하기에 문화적 정치이다. 문화적 정치로서의 교육은 민주주의의 공공성과 사회의 변혁을 추구한다는 비판문화 교육자인 헨리 지루의 비판적 문화교육학과 신앙공동체 이론을 소개하였으며 6장에서는 신학적인 접근으로 한국 민중 신학의 ‘단’사상과 존 웨슬리의 성화신학을 검토함으로 기독교 단 교육학을 설명하였다. 7장에서는 변혁적 배움의 구조를 세우기 위한 신학적 접근과 교육학적 접근의 학문적 대화를 통하여 한국의 현실 속에서 가능한 배움의 구조를 개발하는 비판-문화교육학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듯이 한국기독교교육은 유교와 일제식민지, 한국전쟁과 분단의 시대 속에서 만들어진 주입식 교육, 업적중심 교육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내가 어렸을 적 교회학교교육을 생각해 보면 성경이야기를 말해주는 내용의 전달방식이었다. 가끔 성경퀴즈 대회를 열어 상품을 주었기에 집에서 엄마와 함께 성경공부를 하거나 요절을 외우거나 사도신경, 주기도문을 외운 기억이 난다. 그리고 중고등부 시절에는 동네에 전도를 자주 나갔었다. 하지만 전도는 전통적으로 해오던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여겨졌었기 때문에 왜 해야 하는가 하는 비판의식 없이 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후 대학에서 선교단체를 통해 제자화 훈련을 받게 되었으며 그것을 통해 영혼구원에 대한 소명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지만 이것 또한 하나님의 명령을 복음을 전달하는 전도에만 국한시켰음을 깨닫는다.
진정한 기독교교육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듯이 기독교적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이다. 기독교인으로서 기독교가치관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기독교적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하며 그렇게 살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사역하고 있는 교회학교 현장은 어떤가? 미디어를 이용하고 드라마를 이용해 말씀을 전달하는 전달방식만 바뀌었을 뿐 말씀이나 공과공부 시간이 교사 주도하에 교사가 가지고 있는 성경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사실 내용만을 전달하기에도 말씀시간이나 공과시간은 짧은 것이 현실이며 교육의 장도 교회 안에서의 교육이 전부이다. 교회 안에서도 예배와 공과공부모임으로 끝나버린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기독교 교육을 비판하며 변혁적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기독교적 비판-문화교육학을 소개한다. 기독교적 민주시민으로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변혁적 배움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기독교 교육의 장이 교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자리로 확대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정과 연계하여 계속적으로 신앙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부모교육이 우선 적으로 필요하다. 부모교육을 통해 신앙교육이 가정과 연계될 때에 입시위주로 인한 학교의 방침과 학원의 우선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독교 교육이 민주시민을 양성하고 기독교적 민주시민으로서 사회를 변혁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교회는 민주시민으로서 사회를 변혁시킬 수 있는 훈련의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사는 내용전달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왜 라는 질문을 이끌어 내어 비판적 사고를 길러 주어야 하며 가정에서는 예배를 통하여 부드러운 분위기로 신앙의 대화를 나누는 장이 되어야하며 신앙공동체 안에서 간세대경험이 나누어져야 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자신을 절제하고 희생하며 성화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힘이 길러진다.
이론적으로는 좋은 방법과 좋은 대안이지만 현실에서 이루어 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대안 이라 하더라도 소용이 없다. 현실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먼저 교사교육과 함께 부모교육이 이루어 져야 하지만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소명을 가지고 교사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며 부모교육도 온전한 크리스챤 가정이 많지 않으며, 부모교육의 전제조건이 신실한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많은 부모님들이 그렇지 않다. 신앙교육보다는 학교교육이 우선이다. 그리고 신앙공동체 안에서의 간 세대 경험 또한 이루어지기 힘들다. 아직도 교회 안에는 유교사상이 남아 있는 듯하다. 어른중심 사상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내가 시골 교회에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으며 오로지 교회교육은 교사들의 몫으로 넘겨버린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올바른 기독교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인가가 나에겐 아직도 해답을 얻지 못한 과제로 남아 있다.
  • 가격1,8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9.02.09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3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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