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경험담 좀 말해줄래요?
S1: 저는 저번 주에 지혜가 준비물을 챙겨오지 않아서 빌려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T : 네! 그것도 좋은 배려겠네요. 또 다른 경험이 있던 사람?
S2: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해 드렸어요.
T : 그것도 좋은 배려의 한가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T :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한번 찾아볼까요? 5학년 까지 올라오면서 반에서 따로 노는 친 구가 있었던 적이 있던 사람?
S1: 저 3학년 때 맨날 말 없이 조용히 혼자 앉아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안좋아 했어요.
S2: 저도 4학년때 같이 놀자고 해도 학원 때문에 바쁘다고 맨날 혼자 가버리는 친구가 있 었어요.
T : 그럼 그때 반 친구들은 그 아이들한테 어떻게 대했었나요?
S1: 저희반 아이들은 그 아이한테 놀리기도 하고, 점점 같이 안 놀아주었던 것 같아요.
S2: 저희도 같이 놀자는 말을 안했던 것 같아요.
T : 응 그런 경험들이 있었구나.
그럼 선생님하고 이 이야기를 한번 듣고 배려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할까?
(이야기를 들려준다)
T :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어때? 반에서 이런 일이 있었던 사람도 혹시 있나?
S : 비슷한 경우는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3학년 때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T : 그때는 어떻게 했었니? 좀 자세히 들어볼까?
S : 저희는 맨날 사납게 구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를 모두 싫어해서 이야기도 안하고 했어요.
T : 그랬구나. 맨날 사납게 굴면 아이들이 안 좋아 할 수도 있지. 그러면 그때는 어떻게 해 결했니?
S : 그냥 학년이 올라가 버려서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어요.
T : 그럼 이 이야기를 듣고 보니 어떻게 해야 했을꺼 같니?
S : 그냥 잘 대해줘야겠다는 생각 밖에는..
T : 응 그렇구나. 그럼 선생님이랑 한 가지씩 살펴 볼까?
영대는 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을까?
S1: 너무 조용해서요~
S2: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어요
S3: 행동이 느렸어요.~
S4: 아이들이 영대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지저분했잖아요.
T : 그럼 그렇다고 영대를 따돌리는게 옳은 일일까?
S1: 아니요! 영대와 잘 놀아 주었어야 했어요.
T : 그렇다면 왜 영대와 잘 지내지 못했지? 이야기에 나온 반 학생들도 잘 알고 있지 않았 을까?
S1: 알았을거 같긴한데요..
S2: 아이들이 영대가 싫어하면서도 표현을 잘 안해서 그래요. 화도 안내고 째려보기만 했다 잖아요.
T : 그렇지 그런게 이유가 될 수 있구나! 영대가 표현을 안해서.
S1: 영대가 막 싫다고 하고 당당하게 말했으면 안그랬을지도 모르겠어요.
S2: 그리고 선생님도 그대로 내버려 두어서 그랬어요. 아이들이 선생님이 혼내셨으면 안그 랬을지도 모르겟는데..
T : 응 선생님도 그런 잘못을 했구나. 그럼 좀더 자세히 볼까? 아이들은 영대가 어머니가 없 어서 불쌍한 것을 느끼면서도 영대를 못 살게 굴었구나. 왜 그랬을까?
S1: 글쎄요, 좀 이상하네요
T : 혹시 주변에 아버지나 어머니가 안 계신 것을 본사람?(이 질문은 신중히 한다.)
S2: 예전에 아버지랑만 사는 아이랑 같은 반이었어요.
근데 아이들이 잘 안놀아주고, 했던 것 같아요. 그 아이도 아이들하고 이야기 하려 하 지 않았구요.
T : 혹시 그 아이의 집에 놀러가보거나, 했던 적은 있니? (이해)
S2: 아니요, 그냥 이야기 안했던 것 같아요.
T : 그럼 그 학생이 소풍날 직접 도시락을 싸 온다던가, 어머니가 안 계신걸 느껴볼 수 없 었겠네?
S2: 그랬을거 같아요. 저희집은 어머니가 계시니까요.
T : 그럼 영대의 경우도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아이들이 영대의 어머니가 안 계신것이나, 슬픔을 이해해주지 못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니?
S2: 선생님 말을 들으니 그런거 같아요. 저희도 그 친구가 왜 아무 말도 안하고 있는지, 우 울한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그냥 원래 그런가 보다 했었던 것 같아요.
T : 영대가 슬프게 울자 아이들도 모두 같이 울었지? 그리고 미안해 하고.
S1: 네. 그렇네요. 그전까진 알고 있어도, 잘 대해주지 않았었는데, 영대의 슬픈 모습을 이 해하니까, 아이들이 잘 대해주고 있어요.
T : 그럼 영대에게 ‘배려’ 하려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
S1: 우선 영대가 얼마나 힘든지, 슬픈지, 이해했어야 했던거 같아요.
S2: 영대의 마음을 좀 알았어야 했던 것 같아요.
T : 그렇지, 그럼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
S1: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 해보고, 말을 잘 못한다고 무시하면 안
S1: 저는 저번 주에 지혜가 준비물을 챙겨오지 않아서 빌려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T : 네! 그것도 좋은 배려겠네요. 또 다른 경험이 있던 사람?
S2: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해 드렸어요.
T : 그것도 좋은 배려의 한가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T :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한번 찾아볼까요? 5학년 까지 올라오면서 반에서 따로 노는 친 구가 있었던 적이 있던 사람?
S1: 저 3학년 때 맨날 말 없이 조용히 혼자 앉아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안좋아 했어요.
S2: 저도 4학년때 같이 놀자고 해도 학원 때문에 바쁘다고 맨날 혼자 가버리는 친구가 있 었어요.
T : 그럼 그때 반 친구들은 그 아이들한테 어떻게 대했었나요?
S1: 저희반 아이들은 그 아이한테 놀리기도 하고, 점점 같이 안 놀아주었던 것 같아요.
S2: 저희도 같이 놀자는 말을 안했던 것 같아요.
T : 응 그런 경험들이 있었구나.
그럼 선생님하고 이 이야기를 한번 듣고 배려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할까?
(이야기를 들려준다)
T :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어때? 반에서 이런 일이 있었던 사람도 혹시 있나?
S : 비슷한 경우는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3학년 때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T : 그때는 어떻게 했었니? 좀 자세히 들어볼까?
S : 저희는 맨날 사납게 구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를 모두 싫어해서 이야기도 안하고 했어요.
T : 그랬구나. 맨날 사납게 굴면 아이들이 안 좋아 할 수도 있지. 그러면 그때는 어떻게 해 결했니?
S : 그냥 학년이 올라가 버려서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어요.
T : 그럼 이 이야기를 듣고 보니 어떻게 해야 했을꺼 같니?
S : 그냥 잘 대해줘야겠다는 생각 밖에는..
T : 응 그렇구나. 그럼 선생님이랑 한 가지씩 살펴 볼까?
영대는 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을까?
S1: 너무 조용해서요~
S2: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어요
S3: 행동이 느렸어요.~
S4: 아이들이 영대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지저분했잖아요.
T : 그럼 그렇다고 영대를 따돌리는게 옳은 일일까?
S1: 아니요! 영대와 잘 놀아 주었어야 했어요.
T : 그렇다면 왜 영대와 잘 지내지 못했지? 이야기에 나온 반 학생들도 잘 알고 있지 않았 을까?
S1: 알았을거 같긴한데요..
S2: 아이들이 영대가 싫어하면서도 표현을 잘 안해서 그래요. 화도 안내고 째려보기만 했다 잖아요.
T : 그렇지 그런게 이유가 될 수 있구나! 영대가 표현을 안해서.
S1: 영대가 막 싫다고 하고 당당하게 말했으면 안그랬을지도 모르겠어요.
S2: 그리고 선생님도 그대로 내버려 두어서 그랬어요. 아이들이 선생님이 혼내셨으면 안그 랬을지도 모르겟는데..
T : 응 선생님도 그런 잘못을 했구나. 그럼 좀더 자세히 볼까? 아이들은 영대가 어머니가 없 어서 불쌍한 것을 느끼면서도 영대를 못 살게 굴었구나. 왜 그랬을까?
S1: 글쎄요, 좀 이상하네요
T : 혹시 주변에 아버지나 어머니가 안 계신 것을 본사람?(이 질문은 신중히 한다.)
S2: 예전에 아버지랑만 사는 아이랑 같은 반이었어요.
근데 아이들이 잘 안놀아주고, 했던 것 같아요. 그 아이도 아이들하고 이야기 하려 하 지 않았구요.
T : 혹시 그 아이의 집에 놀러가보거나, 했던 적은 있니? (이해)
S2: 아니요, 그냥 이야기 안했던 것 같아요.
T : 그럼 그 학생이 소풍날 직접 도시락을 싸 온다던가, 어머니가 안 계신걸 느껴볼 수 없 었겠네?
S2: 그랬을거 같아요. 저희집은 어머니가 계시니까요.
T : 그럼 영대의 경우도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아이들이 영대의 어머니가 안 계신것이나, 슬픔을 이해해주지 못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니?
S2: 선생님 말을 들으니 그런거 같아요. 저희도 그 친구가 왜 아무 말도 안하고 있는지, 우 울한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그냥 원래 그런가 보다 했었던 것 같아요.
T : 영대가 슬프게 울자 아이들도 모두 같이 울었지? 그리고 미안해 하고.
S1: 네. 그렇네요. 그전까진 알고 있어도, 잘 대해주지 않았었는데, 영대의 슬픈 모습을 이 해하니까, 아이들이 잘 대해주고 있어요.
T : 그럼 영대에게 ‘배려’ 하려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
S1: 우선 영대가 얼마나 힘든지, 슬픈지, 이해했어야 했던거 같아요.
S2: 영대의 마음을 좀 알았어야 했던 것 같아요.
T : 그렇지, 그럼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
S1: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 해보고, 말을 잘 못한다고 무시하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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