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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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가족사의 의미2, 가족연대표 작성(나와 가족을 중심으로)
3, 작성 소감
4, 참고자료
1, 들어가는 말: 가족사의 의미가족은 우리에게 친숙한 용어로 대부분의 사람이 속하는 보편적인 집단이다. 하지만 그 개념을 정의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인간에게 보편적이고, 일상생활과 너무 밀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가족의 다양성과 가변성 때문이다. 셋째, 가족을 연구하는 이론가들의 관점
1, 들어가는 말: 가족사의 의미2, 가족연대표 작성(나와 가족을 중심으로)
3, 작성 소감
4, 참고자료
1, 들어가는 말: 가족사의 의미가족은 우리에게 친숙한 용어로 대부분의 사람이 속하는 보편적인 집단이다. 하지만 그 개념을 정의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인간에게 보편적이고, 일상생활과 너무 밀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가족의 다양성과 가변성 때문이다. 셋째, 가족을 연구하는 이론가들의 관점
본문내용
아이들 생각이 났다. 상심한 남편에게 위로를 건네면서도 딴 생각이 났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엄마다. 남편 중환보다 아이들 잔병치레가 더 걱정이다. 미안해 여보.
2016년
43세
큰 아이 고등학교 입학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크는 게 부모로서 너무 고맙고 기특하다. 공부는 아주 잘 하지 못하더라도 중상위권 정도면 엄마는 대만족이라고 해줬더니 큰 애 눈빛이 미세하게 흔들린다. (더 잘 하라고 둘러 말하는 건가?) 난 진심인데..
2017년
44세
주말 농장 임대
꼭 ‘엄마 아빠가 여가를 즐길 줄도 아는 멋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말은 아니지만, 그런 뜻도 조금은 담아 자그마한 농장을 임대했다. 야채 몇 가지를 심고 먹을 생각으로 말이다.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아이들의 호응이 생각보다 좋아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2018년
45세
남편 전직(외국계 회사)
남편은 야망과는 거리가 먼 호인인줄로만 알았는데 고등학교 선배를 따라 페이가 좋은 회사로 이직을 했다. 20년 가까이 머문 회사를 떠나는데 마음이 착잡하기도 하고 자식 제대로 먹여 살리겠다는 마음도 보여 지켜보는 중이다.
2019년
46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입학
세무/회계 쪽 공부를 위해 대학에 입학했다. 잘 되겠지? 하면서도 오랜만에 하는 공부가 낯설어 두렵기도 하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3, 작성 소감
가족은 결혼, 자녀출산, 자녀성장, 자녀독립, 배우자의 죽음 등 일련의 가족생애사건들을 경험하면서 형성, 확대, 축소되어 가며 개별 개인과 마찬가지로 매 단계마다 개인적인 혹은 가족 전체의 욕구 및 재정적인 형편이 달라진다. 나와 가족의 변화 모습은 가족들 의 삶이 인생의 한 부분이며 과거의 역사는 가족사가 모여 형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또한 나의 과거도 가족사의 일부분이며 이는 역사의 한 부분으로 연결이 된다. 즉, 개인사와 가족사는 그 시기와 대상을 달리 할 뿐이지 맥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나와 가족은 서로의 변화된 모습 속에서 각자의 삶의 모습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 한 사람에게 좋은 일이 있으면 그것은 가족 모두의 즐거움이 되고 불행한 일이 생기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그 일을 극복하기 위해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개개인의 삶은 비단잉어의 찬란한 비늘 하나하나를 연상하게 한다. 비늘하나하나도 멋지지만 그 하나하나가 영롱한 빛을 발하며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야 말로 자연이 빚어낸 걸작이란 생각이 든다. 내 나이 46살 이제 인생의 중반기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지나온 반생을 돌아보건대, 다행스럽게도 내게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더 많았다. 이것은 축복이다. 하지만 이것은 나 한 사람의 노력이나 수고가 아닌 가족들의 희생과 배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와 우리 가족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하며 끝을 맺고자 한다.
4, 참고자료
글쓰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박재환외 공역(1994), 『일상생활의 사회학』, 한울아카데미.
2016년
43세
큰 아이 고등학교 입학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크는 게 부모로서 너무 고맙고 기특하다. 공부는 아주 잘 하지 못하더라도 중상위권 정도면 엄마는 대만족이라고 해줬더니 큰 애 눈빛이 미세하게 흔들린다. (더 잘 하라고 둘러 말하는 건가?) 난 진심인데..
2017년
44세
주말 농장 임대
꼭 ‘엄마 아빠가 여가를 즐길 줄도 아는 멋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말은 아니지만, 그런 뜻도 조금은 담아 자그마한 농장을 임대했다. 야채 몇 가지를 심고 먹을 생각으로 말이다.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아이들의 호응이 생각보다 좋아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2018년
45세
남편 전직(외국계 회사)
남편은 야망과는 거리가 먼 호인인줄로만 알았는데 고등학교 선배를 따라 페이가 좋은 회사로 이직을 했다. 20년 가까이 머문 회사를 떠나는데 마음이 착잡하기도 하고 자식 제대로 먹여 살리겠다는 마음도 보여 지켜보는 중이다.
2019년
46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입학
세무/회계 쪽 공부를 위해 대학에 입학했다. 잘 되겠지? 하면서도 오랜만에 하는 공부가 낯설어 두렵기도 하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3, 작성 소감
가족은 결혼, 자녀출산, 자녀성장, 자녀독립, 배우자의 죽음 등 일련의 가족생애사건들을 경험하면서 형성, 확대, 축소되어 가며 개별 개인과 마찬가지로 매 단계마다 개인적인 혹은 가족 전체의 욕구 및 재정적인 형편이 달라진다. 나와 가족의 변화 모습은 가족들 의 삶이 인생의 한 부분이며 과거의 역사는 가족사가 모여 형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또한 나의 과거도 가족사의 일부분이며 이는 역사의 한 부분으로 연결이 된다. 즉, 개인사와 가족사는 그 시기와 대상을 달리 할 뿐이지 맥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나와 가족은 서로의 변화된 모습 속에서 각자의 삶의 모습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 한 사람에게 좋은 일이 있으면 그것은 가족 모두의 즐거움이 되고 불행한 일이 생기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그 일을 극복하기 위해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개개인의 삶은 비단잉어의 찬란한 비늘 하나하나를 연상하게 한다. 비늘하나하나도 멋지지만 그 하나하나가 영롱한 빛을 발하며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야 말로 자연이 빚어낸 걸작이란 생각이 든다. 내 나이 46살 이제 인생의 중반기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지나온 반생을 돌아보건대, 다행스럽게도 내게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더 많았다. 이것은 축복이다. 하지만 이것은 나 한 사람의 노력이나 수고가 아닌 가족들의 희생과 배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와 우리 가족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하며 끝을 맺고자 한다.
4, 참고자료
글쓰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박재환외 공역(1994), 『일상생활의 사회학』, 한울아카데미.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