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get 인지발달이론] 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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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get 인지발달이론] 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

I. 감각운동기(출생~2세)
1. 1단계 : 반사단계(출생~1개월)
2. 2단계 : 일차 순환반응단계(1~4개월경)
3. 3단계 : 이차 순환반응단계(4~8개월경)
4. 4단계 : 이차도식의 협응단계(8~12개월경)
5. 5단계 : 삼차 순환반응단계(12~18개월경)
6. 6단계 : 내적 표상시작단계(18~24개월경)

II. 전조작기(2~7세)
1. 전개념적 사고기(2~4세)
2. 직관적 사고기(4~7세)
1) 보존
2) 분류
3) 서열
4) 관계
5) 사회적 인지
6) 자기중심성

III. 구체적 조작기(7~11, 12세)
1. 탈중심화
2. 논리적 조작
1) 분류
2) 보존
3) 서열
3. 인간관계
4. 공간개념
1) 수평개념
2) 수직개념

IV. 형식적 조작기(11, 12세 이후)
1. 특징
1) 조합적 사고실험
2) 비율실험
3) 진자문제
2. 형식적 조작사고의 영향

* 참고문헌

본문내용

용액 실험문제에서 잘 나타난다. 그는 무색의 용액이 담긴 다섯 개의 병을 아동 앞에 제시하였다.
1번 병 에는 유황용액 이 담긴 용액, 2번 병 에는 물, 3번 병에는 산화된 물, 4번 병에는 티오황산염, 5번 병에는 옥화칼륨이 들어 있었다. 병의 용액들을 마음대로 섞어 노란색의 용액이 되도록 만들어 보라고 아동에게 요구하였다.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들은 체계 없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즉, 5번 병과 1번 병을 섞어 보다가 1번, 2번 그리고는 3번과 4번을 섞어 보기도 하였다. 색에 아무런 변화가 없자 네 개의 병 모두의 용액에다 5번 용액을 섞는 식의 무선적인 결합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형식적 조작기의 아동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하여 좀 더 체계적인 시도를 한다. 한 번에 한 용액씩 다음에는 둘, 그 다음에 세 가지를 섞는 식으로 체계적인 조합방법에 의하여 접근하였다. 빠진 순열이나 조합이 없는가를 면밀히 검토하면서 이 문제에 있어서의 모든 가능한 조합을 적용시켰다. 이와 같이 한 문제의 모든 가능한 조합이나 순열을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은 형식적 조작기에 도달된다.
2) 비율실험
: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들은 저울에서 가벼운 물체가 무거운 물체보다 지렛대 받침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놓으면 평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들이 무게나 길이를 비율로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형식적 조작기가 시작되면서 비율개념이 일반적 원리로 이해될 수 있다. 형식적 조작기의 아동들은 무게와 길이와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고 저울문제를 체계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비율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형식적 조작기의 아동들은, 무게가 두 배가 되는 물체를 그 물체보다 무게가 반이 되는 물체가 지렛대 받침으로부터 떨어진 길이보다 절반만큼 떨어지게 함으로써 평형되게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일반적인 원리는 형식적 조작기에 획득되며, 구체적 조작기에서 볼 수 있었던 시행착오적 오류 없이 어느 문제에서든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3) 진자문제
: 형식적 조작기의 사고 특성은 진자문제에서도 잘 나타난다. 진자과제에서는 진자 움직임의 빈도나 속도의 결정요인을 찾는 것이었다. 진자의 흔들리는 속도는 진자가 달려 있는 줄의 길이와 관련된다. 줄이 짧으면 짧을수록 움직이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고, 끈이 길면 길수록 운동은 느려 진다. 또한 진자의 움직이는 속도는 줄의 길이 이외에도 줄에 달린 물체의 무게, 진자가 처음에 움직이기 시작한 높이 및 물체를 미는 힘에 따라 발라진다.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들은 진자의 흔들림의 속도를 결정하는요인을 찾기 위하여 과학적인 접근을 하지 못한다.
아동들은 두 가지 또는 세 가지 요인을 동시에 변화시키기 때문에 관계된 요인을 찾아내지 못한다. 그러나 형식적 조작기에는 아동들이 이 과제를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관련된 요인들을 한 번에 하나씩 변화시켜 움직이는 빈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서 관련 요인들을 평가해 나간다. 귀납적인 방법을 적용해 가면서 조심스럽게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예를 들어, 15세 소년은 긴 줄의 100g과 중간 줄의 100g을 비교하고 긴 줄의 20g과 짧은 줄의 20g 그리고는 긴 줄의 20과 짧은 줄의 200g을 비교하여, 흔들리는 속도는 줄의 길이가 중요하고 무게는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다고 결론짓는다.
이러한 실험들에서 볼 수 있듯이 형식적 조작기의 사고는 가설 연역적 사고로서 가능성에 기초한 가설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가능한 모든 변인을 조합적으로 다루는 명제적 사고 그리고 언어적이고 추상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2) 형식적 조작사고의 영향
형식적 사고는 청소년을 여러 측면에서 변화하게 만든다. 우선 청소년 자신의 인생에서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안정된 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며, 타인의 심리적 조망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자신이나 타인에게 일어날 수 있는 결과를 비교하여 어려운 결정을 하는 능력도 갖게 한다. 이러한 변화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은 현실에 대한 가설적인 대안을 상상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나 정부, 즉 기존의 권위에 대하여도 이상적이고 가설적인 기준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현실세계에서 청소년들은 이상적 가설적 기준에 비추었을 때, 많은 모순을 발견하게 된다. 모순을 발견할수록 청소년들은 혼란과 좌절을 겪게 되고, 기존 권위에 대하여 분노를 나타내게 된다. Piaget(1970a)는 청소년의 이러한 변화는 새롭게 획득된 추상적인 추리능력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변화는 청소년들이 형식적 사고로 인해 그 이전 시기의 아동들보다 더 자기중심성을 보이는 측면이 있다는 점이다. Elkind(1981a)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두 가지의 자기중심성, 즉 상상청중 현상과 개인적 우화신념을 지적하였다. 상상청중 현상은 청소년이 자신은 항상 다른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며, 자신의 행동과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다고 느끼는 현상을 가리킨다. 따라서 사춘기 소녀가 여드름에 과도하게 신경을 쓰는 이유도 상상청중 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
개인적 우화신념은 자기 자신의 경험은 나만의 독특한 경험이라는 믿음이다. 예를 들어, 첫사랑에 빠진 청소년이 인류역사에 아무도 자신이 지금 겪고 있는 괴로움을 겪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두 가지의 자기중심성은 형식적 조작기가 발달하면서 점차 증가하다가 다른 사람의 조망을 요구하는 성인기에 들어가면서 감소하기 시작한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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