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서 론
II. 본 론
1. 세월호와 가습기살균제 사건
2. 개인과 가족의 부주의함을 탓하는 태도와 사회의 책임
3. 두 관점에 대한 자신의 평가
III. 결 론
참고문헌
II. 본 론
1. 세월호와 가습기살균제 사건
2. 개인과 가족의 부주의함을 탓하는 태도와 사회의 책임
3. 두 관점에 대한 자신의 평가
III.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기업은 자신들이 만든 물건이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판매되기 때문에, 자신들의 제품을 선택한 것은 소비자들의 책임이라는 생각 때문에 5년이란 시간동안 자신들의 살균제로 죽어간 피해자들의 눈물에 무관심할 수 있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2011년 처음으로 그 문제가 표면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당시 임산부 5명이 동일한 폐질환으로 사망하면서 여러 뉴스들이 연일 보도해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처음 알게 된다. 하지만 언론의 관심도 잠시 문제는 이내 잠잠해진다. 2년 뒤 2013년 MBC ‘PD수첩’을 통해 다시 한 번 공론화되기 시작했으나 이 역시 찰나에 머물 뿐 ‘가습기 살균제’의 피해자들의 억울함과 이에 대한 기업들의 모르쇠 태도는 그대로였다.
III. 결 론
한 줄의 문장으로 모든 상황을 파악하기란 힘든 일이지만, 당시에 나는 이렇게도 심각한 사고가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비록 많은 수의 승객이 탄 대형 여객선이지만 배가 위급상황에 처하면 ‘당연히’ 수많은 구조선과 헬기들이 도움을 주러 달려 올 것이고, 여객선에는 수많은 구명정과 구명의가 ‘당연히’ 비치되어 있을 것이고, 침몰 중인 배에서 선장은 ‘당연히’ 퇴선 명령을 내렸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겨울이 아닌 바다는 비교적 수온이 양호했고, 사고 현장이 섬 근처에 위치했다. 뉴스에서는 만약 모든 승객이 퇴선하였다면 10분 내외의 시간이면 충분했을 것이라고 한다.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것들만 모두 실행되었어도 그날의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이미 지나버린 시간처럼 되돌릴 수 없는 지금 상황은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선체가 기울고 물이 차오르던 급박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선생님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또한 모든 승객들은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 어떤 곳보다도 1분 1초가 소중한 바다 한 가운데 위기 상황에서 배를 이끄는 선장은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만 한다. 그러한 자격을 갖춘 리더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우리는 영원히 잊어선 안 된다.
현대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적당주의와 대충주의 그리고 물질만능주의, 원칙이 무너진 지금 국민들 사이에서는 ‘현대사회는 또 다른 세월호’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제대로 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권중돈, 조학래, 윤경아, 이윤화, 이영미, 손의성, 오인근, 김동기, 사회복지학개론, 학지사, 2019, p.16.
David G. Myers, 사회심리학, 한올, 2015, p.226.
안종주, 빼앗긴 숨 - 최악의 환경 비극, 가습기살균제 재앙의 진실, 한울, 안종주, 2016.
전자신문,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 2016, 5, 8.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 제도, 2017.
연합뉴스, 손봐야 할 정부 재난대응체계, 2014, 5, 4.
국민안전처, 화재 국민행동요령 매뉴얼, 2016.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2011년 처음으로 그 문제가 표면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당시 임산부 5명이 동일한 폐질환으로 사망하면서 여러 뉴스들이 연일 보도해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처음 알게 된다. 하지만 언론의 관심도 잠시 문제는 이내 잠잠해진다. 2년 뒤 2013년 MBC ‘PD수첩’을 통해 다시 한 번 공론화되기 시작했으나 이 역시 찰나에 머물 뿐 ‘가습기 살균제’의 피해자들의 억울함과 이에 대한 기업들의 모르쇠 태도는 그대로였다.
III. 결 론
한 줄의 문장으로 모든 상황을 파악하기란 힘든 일이지만, 당시에 나는 이렇게도 심각한 사고가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비록 많은 수의 승객이 탄 대형 여객선이지만 배가 위급상황에 처하면 ‘당연히’ 수많은 구조선과 헬기들이 도움을 주러 달려 올 것이고, 여객선에는 수많은 구명정과 구명의가 ‘당연히’ 비치되어 있을 것이고, 침몰 중인 배에서 선장은 ‘당연히’ 퇴선 명령을 내렸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겨울이 아닌 바다는 비교적 수온이 양호했고, 사고 현장이 섬 근처에 위치했다. 뉴스에서는 만약 모든 승객이 퇴선하였다면 10분 내외의 시간이면 충분했을 것이라고 한다.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것들만 모두 실행되었어도 그날의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이미 지나버린 시간처럼 되돌릴 수 없는 지금 상황은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선체가 기울고 물이 차오르던 급박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선생님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또한 모든 승객들은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 어떤 곳보다도 1분 1초가 소중한 바다 한 가운데 위기 상황에서 배를 이끄는 선장은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만 한다. 그러한 자격을 갖춘 리더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우리는 영원히 잊어선 안 된다.
현대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적당주의와 대충주의 그리고 물질만능주의, 원칙이 무너진 지금 국민들 사이에서는 ‘현대사회는 또 다른 세월호’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제대로 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권중돈, 조학래, 윤경아, 이윤화, 이영미, 손의성, 오인근, 김동기, 사회복지학개론, 학지사, 2019, p.16.
David G. Myers, 사회심리학, 한올, 2015, p.226.
안종주, 빼앗긴 숨 - 최악의 환경 비극, 가습기살균제 재앙의 진실, 한울, 안종주, 2016.
전자신문,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 2016, 5, 8.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 제도, 2017.
연합뉴스, 손봐야 할 정부 재난대응체계, 2014, 5, 4.
국민안전처, 화재 국민행동요령 매뉴얼,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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