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존 스튜어트 밀(이하 밀)은 왜 칸트의 윤리학을 비판했습니까? 칸트는 자신의 선의지에 의한 의무로 행한 행동만 도덕적이라고 했습니다. 인간 모두가 선의지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러한 의무를 지켜서 행동하면 결과는 책임질 필요가 없을까요?
2. 밀의 공리주의는 벤담의 공리주의와 무엇이 다릅니까? 벤담의 공리주의는 정말 돼지의 철학에 불과할까요? 그러면 밀의 공리주의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3. 밀의 말처럼 쾌락에 질적 차이가 있다면 쾌락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까요? 만약 내가 향유하는 쾌락이 저질이라고 평가받는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 못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질적으로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쾌락은 무엇인가요?
4. 공리주의는 미래를 예견하는 성격을 지닌 반면에 정의(justice)이론은 과거를 평가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밀은 유용성이나 행복을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는데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이 정의 이론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정의 이론과 행복 이론이 충돌한다고 보십니까? 만약 충돌한다면 여러분은 어느 쪽을 더 지지하는 입장입니까? 밀은 정의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했습니까?
5. 밀은 내적 제재라는 개념을 통해 벤담의 공리주의에서 더 발전된 입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외적 제재와 내적 제재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내적 제재가 양심과 같은 것이라면, 칸트가 말하는 선의지와 구별될 수 있습니까?
2. 밀의 공리주의는 벤담의 공리주의와 무엇이 다릅니까? 벤담의 공리주의는 정말 돼지의 철학에 불과할까요? 그러면 밀의 공리주의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3. 밀의 말처럼 쾌락에 질적 차이가 있다면 쾌락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까요? 만약 내가 향유하는 쾌락이 저질이라고 평가받는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 못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질적으로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쾌락은 무엇인가요?
4. 공리주의는 미래를 예견하는 성격을 지닌 반면에 정의(justice)이론은 과거를 평가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밀은 유용성이나 행복을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는데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이 정의 이론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정의 이론과 행복 이론이 충돌한다고 보십니까? 만약 충돌한다면 여러분은 어느 쪽을 더 지지하는 입장입니까? 밀은 정의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했습니까?
5. 밀은 내적 제재라는 개념을 통해 벤담의 공리주의에서 더 발전된 입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외적 제재와 내적 제재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내적 제재가 양심과 같은 것이라면, 칸트가 말하는 선의지와 구별될 수 있습니까?
본문내용
히 하고 있다. 정의는 공리주의가 주장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목적 삼아 움직여야 하며, 과거에 이루어졌던 행동을 판단하는 기준으로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리, 행복과 같이 행동의 결과를 가늠할 때 고려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선이 되어야 한다.
5. 외적 제재는 나의 밖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어떤 혜택을 받게 될 것에 대한 희망과 어떤 불쾌함을 느끼게 될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밀은 말했는데, 여기에는 신에 대한 경외나 이웃에 대한 사랑 같은 감정들 또한 포함된다. 위의 책, 3장. 공리의 원리의 궁극적 제재에 대하여 외부적 제재:포상과 징벌
내적 제재는 오직 우리 마음을 뜻한다. 어떤 행동이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하지 않았을 때 우리는 마음의 고통을 느끼게 되고, 이 고통 때문에 우리는 도덕적 의무를 행하기로 결정한다.
선하고자 하는 의지라는 점에서 밀의 내적 제재는 칸트의 ‘선 의지’를 떠올리게 하지만, 내적 제재와 선 의지는 분명히 구별되는 부분이 있다고 여겨진다. 칸트가 말한 선 의지는 백 명에게 물으면 백 명이 다 ‘도덕적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절대적인 도덕률에 작용하는 개념이다. 예컨대 ‘살인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와 같은 격언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밀이 이야기하는 내적 제재는 좀더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에 근거하는 것처럼 보인다. A의 양심을 찌르는 도덕적 의무감이 B에게는 해당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두 개념은 인간이 행동함에 있어 도덕적 의무감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그 기준이 절대적이냐 상대적이냐에 있어 차이를 가지는 것이다.
5. 외적 제재는 나의 밖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어떤 혜택을 받게 될 것에 대한 희망과 어떤 불쾌함을 느끼게 될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밀은 말했는데, 여기에는 신에 대한 경외나 이웃에 대한 사랑 같은 감정들 또한 포함된다. 위의 책, 3장. 공리의 원리의 궁극적 제재에 대하여 외부적 제재:포상과 징벌
내적 제재는 오직 우리 마음을 뜻한다. 어떤 행동이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하지 않았을 때 우리는 마음의 고통을 느끼게 되고, 이 고통 때문에 우리는 도덕적 의무를 행하기로 결정한다.
선하고자 하는 의지라는 점에서 밀의 내적 제재는 칸트의 ‘선 의지’를 떠올리게 하지만, 내적 제재와 선 의지는 분명히 구별되는 부분이 있다고 여겨진다. 칸트가 말한 선 의지는 백 명에게 물으면 백 명이 다 ‘도덕적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절대적인 도덕률에 작용하는 개념이다. 예컨대 ‘살인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와 같은 격언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밀이 이야기하는 내적 제재는 좀더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에 근거하는 것처럼 보인다. A의 양심을 찌르는 도덕적 의무감이 B에게는 해당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두 개념은 인간이 행동함에 있어 도덕적 의무감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그 기준이 절대적이냐 상대적이냐에 있어 차이를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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