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청소년인성교육 ) 심리학에서는 적응유연성으로 이러한 차이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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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청소년인성교육 ) 심리학에서는 적응유연성으로 이러한 차이를 설명한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더라도 알만한 것들은 틀리지 않겠다는 작전으로 공부를 해나갔다.
그리고 수능 날이 되었고 시험을 치렀다. 기적은 없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엄청난 실수도 없었다. 너무 잘하고 싶은 욕망을 채우진 못했지만, 그래도 할 만한 것은 시험장에서 다 하고 나왔고 후회도 미련도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대학에 합격하였다.
만약 인생 최악의 점수로 마지막 모의평가를 망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망치지는 않았더라도 분명 내 마음에 흡족한 점수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실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나를 너무 후하게 평가해서 마치 뛰어난 실력이 있는 사람인 줄 착각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면 아마도 수능 당일에 나의 불안은 더 심해졌을 것이고, 더 중요한 시험이니 더 당황해서 진짜 중요한 수능 시험을 모의평가처럼 봤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떨어지는 성적’이라는 좌절 상황 속에서 수학 시험은 나에게 아마 트라우마였던 것 같다. 생각만 해도 불안하고 두렵고, 그래서 수학 시험을 보는 그 순간에는 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할 수 있는 것조차 생각해 내지 못하는 트라우마. 그런데 그 트라우마 때문에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에 직면했더니 오히려 그 트라우마를 털고 일어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0점대의 수학 점수를 보고 울고불고 난리 치고, 그래서 더 좌절해서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었는데... 그때의 나는 다행히 그러지 않았고, 그냥 그 자리에 서서 뒤를 돌아보았던 것 같다. 아무 말씀 안 하시고 위로해 주신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 나의 수학 점수를 듣고 같이 깔깔 웃어주던 친구들. 그리고 막상 그 점수를 받고 보니 시험을 못 보아도 별로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용감해진 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서 훌륭한 성적으로 꿈에 그리던 대학에 진학하는 해피엔딩은 없었지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실수하지 않고 나만의 점수를 만들고 그 점수로 대학을 간, 그 모든 과정이 회복 유연성과 외상 후 성장 과정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김주환, 회복탄력성, 위즈덤하우스, 2011.03.
김춘경 공저, 상담학 사전 세트, 학지사, 2016.01.
이새봄, 황미리, 트라우마 피할 수 없다면 성장 디딤돌 삼으세요, 매일경제, 2011.07.08.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1/07/4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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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23.02.02
  • 저작시기2023.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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