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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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1장. 용어 설명
2장. 교회에 대한 이해 및 이야기의 출발
3장. 삶의 현장 속의 도전들
4장. 현대 기독교교육 학자들의 해결을 위한 제안들
5장. 기독교교육과 예배
결론

본문내용

ant thing in Christian Education.
Westerhoff: Worship!
Little: John, you must be out of your mind! We need teaching in the church besides worship.
예배가 지닌 교육적인 힘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지만 예배가 의도적인 교수, 즉 작은 그룹에서의 가르침을 대신할 수는 없는 것이다. 넬슨(C. Ellis Nelson)도 강조한 것처럼 신앙 공동체라는 사회화가 일어나는 장(場)에서 의도적인 가르침의 역할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것이다.
5-4. 예배의 효과를 교육적으로 극대화하기 위한 제언
예배는 교회력(Church calendar), 성서 일과(Lectionary), 그리고 통과의례(rituals of passage)를 참고해서 계획해야만 교회 교육의 계속성과 통일성이 유지되면서 신앙 공동체 안에 속한 신자들이 함께 공유할 이야기와 체험들의 공감대가 형성된다. 교회력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기초한 하나님의 구원 사건을 축제화한 틀이 그 내용"이 되며, 성서 일과는 1년 52주일을 교회력에 준해 선택한 성경 본문을 배열해 놓은 것이다. 또한 통과의례는 개인의 인생 여정의 하이라이트 즉, 생일, 결혼, 회갑 등을 중심으로 민족마다 그 문화적 풍습에 따라 맞춰서 보존되어 온 것이다.
) 고용수, 위의 글, 27-29. 더 상세한 내용은 John Westerhoff, Learning Through Liturgy (New York: The Seabury Press, 1978), part II: The Christian Life in Liturgical Context를 보라.
또한 앞으로 한국 교회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를 위한 준비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교회처럼 각 연령 별로 따로 드리는 예배의 형태가 계속된다면 신앙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함께 예배드리기 위해서는 예배의 순서와 내용이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의 찬송 선택(이와 함께 찬송이 연주되는 형태도 고려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세 가지에 의거한 모든 연령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와 수준에 맞춘 말씀 선포 등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의 필요에 부응하여 예배를 과감히 개혁하여 부흥하는 교회의 예는 세계 각국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함께 드리는 예배를 시도하면 교회가 진통을 겪을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주요 절기, 즉 성탄절, 부활절, 추수감사절 정도의 예배를 함께 드리는 예배로 시도해 보고, 조금씩 함께 드리는 예배 횟수를 늘려나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 교회가 충분치 않은 예배로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예배의 횟수를 늘려가면서라도 이런 온 가족이 참여하여 함께 체험하는 예배, 함께 배우는 예배, 함께 헌신하는 예배를 위한 예배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실제 미국의 여러 교회들이 이미 이 시도를 통해 신앙 공동체라는 의식을 고양해 가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
이 논제를 다룸에 있어,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예배가 교육을 위한 수단으로만 논의 되는 것도 문제가 있으나, 그렇다고 예배가 교육적이지 못하면 더욱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젊은 세대의 필요를 외면한 채 진행되는 예배는 다음 세대로 전수되어야 할 신앙의 유산이 사장될 수 있고, 너무 세대의 요구만 충족시키다 보면 신학적인 근거가 박약한 예배가 될 수 있으므로 교회의 전통과 변혁 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시도가 필요하다.
결론
기독교교육학은 과정을 중요시하는 학문이다. 충실한 과정을 밟고자 노력하는 성실한 자세는 진리 앞에 겸손히 서는 자세이며, 진리를 말하고자 추구하는 자세이다. 오늘날의 사회는 허구가 판을 치는 세대이다. 빨리 빨리 변한다는 이유로 진리를 이해하려고도, 진리를 모르니 말하려고도 하지 않는 세대이다. 생각하는 것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이 때에, 기독교교육을 하는 사람은 진리를 이해하기 위해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때다. 바쁘면 바쁠수록 주위가 급히 변하면 변할수록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생각하기를 배우는 것이다.
) 사라 리틀의 소 논문, "A Vision of Christian Education in the Twentieth-First Century," <20세기말 21세기를 준비하는 '97 기독교교육 공동 학술 대회>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 교육부와 한일 신학 대학교 기독교교육 연구소 공동 주최, 1997. 10. 13-14.), 11이하를 보라.
정체되어 가는 한국 교회 성장의 회복을 위해 일시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애쓰기 이전에 먼저 성실성 회복이 먼저라고 믿는다. 그러므로 기독교교육을 채널로 하여 교회 교육을 살리려 시도하는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간절히 요구되는 자세는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Faith seeking understanding)의 정신 회복에 있다. 이해를 추구하는 목적은 진정한 믿음의 세계와 본질을 깨닫는 것이기에, 무작정 인간 본위의 학문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며, 하나님의 진리 앞에 겸허하게 서서 허락하신 이성을 최선을 다해 사용함으로 믿음을 추구함이다.
마지막으로, 목회는 교육적인 충분한 연구와 실천이 있어야하며, 교육은 목회적인 배려와 돌봄이 따르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의 이해가 어느때 보다 더 시급히 요청된다. 어떤 교회든지 담임 목회자의 깨달음과 비전 확립이 없이, 부 교역자들의 발버둥침으로는 어떤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나 철학도 실천될 수 없다는 것은 만인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미 담임 목회를 하는 교역자들에 대한 계속 교육(continuing education)이 노회/교단 차원에서 계속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현재 부 교역자로 교역하는 분들이 계속 부 교역자로 사역하던지, 후에 담임 교역자로 되던지 간에 교육 목회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계속 될 수 있도록 교단 차원에서 배려해야 할 것이다.
Notes 尾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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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3,300
  • 페이지수29페이지
  • 등록일2002.09.27
  • 저작시기2002.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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