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업] 북한의 IT 산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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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컴퓨터 분야로 알아 본 북한의 IT 산업
(1) 하드웨어
(2) 소프트웨어
(3) 인터넷
2. 이슈로 알아 본 북한의 IT 산업
(1) 김정남은 IT 전문가
(2) 북한의 휴대폰
(3) 북한에 MBA가 만들어진다.
(4) 평양 벤처 단지
(5) 북한 관리들 IT 산업 견학
(6) 북한의 인텔샛 가입
(7) 김정일, 컴퓨터교육 일꾼에게 선물
(8) 북한은 첨단산업 육성 중
(9) 신종 직업과 용어
(10) 노동신문 정보화기사 홍수
(11) 컴퓨터 교육
(12) 포항공대 북한과 IT 공동연구 합의서 교환

Ⅲ. 결론
마치며…….



본문
북한이 IT(정보기술)산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지난 2월 중국 상하이 푸둥지역을 방문한 뒤 북한의 언론 매체들은 연일 IT산업 육성을 외치고 있다. 자본과 자원이 빈약한 현실에서 IT산업만이 21세기 국가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의 IT산업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목표나 이를 위한 전략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이 국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IT산업의 기본인 컴퓨터산업 역시 운용이나 기술면에 있어 초보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북한의 IT 산업의 현주소를 컴퓨터분야와 이슈를 중심으로 점검해본다.

본문내용

언했다. '컴퓨터산업'(IT산업)분야의 육성을 경제회복의 중심전략으로 삼고 있음을 역력히 읽을 수 있다.
'정보시대에 상응한 실력'(5월8일자), '정보산업시대와 종자 론의 구현'(5월13일), '인민경제를 정보화하는 길에서'(5월15일) 등의 기사는 대대적인 '컴맹 탈출' 캠페인을 연상케 한다. 그동안 북한은 PC보급률 등의 정보인프라가 초보적인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한 기사는 김일성종합대학과 '광명'이란 광역통신망을 운영하고 있는 중앙과학기술통보사, 인민대학습당의 컴퓨터 망이 평양전화국의 통신망으로 연결됐으며 중앙기관과 평양시, 지방의 여러 단위도 가입해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 국제통신망 접속은 불가능하지만 연말까지는 주요기관들간의 인터넷과 전자우편망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을 갖게 한다.
또 컴퓨터 관련 출판소식, 컴퓨터 배우기에 열을 올리는 직장, 건축 신발의 컴퓨터 설계 등이 주요한 기사로 다뤄진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12세 소년을 '10대의 수재동이'로 추켜세우는 등 선구적 인물들에 대한 소개기사도 많다. 특히 "컴퓨터는 어린이들의 지적발달에 좋다"며 컴퓨터 조기교육을 장려하고 있다.
(11) 컴퓨터 교육
북한의 컴퓨터 교육 강화에 대한 열의는 대단하다고 한다. 조선중앙방송은 2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금성 제1,2고등중학교 컴퓨터 수재반에 선물을 전달했다고 보도해 김 위원장의 컴퓨터교육에 대한 관심을 부각시켰다. 북한은 지난 4월 금성 제1고등중학교, 금성 제2고등중학교 등 평양에 소재하는 최우수학교에 컴퓨터 수재양성반을 신설했다. 이들을 가르칠 교원도 김일성종합대학 컴퓨터센터, 조선컴퓨터센터 교수 및 연구원 등 북한의 고급인력을 선발했으며, 컴퓨터의 설치 및 자료검색 컴퓨터망 구축 등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북한 당국의 이 같은 배려는 우수한 인재들을 컴퓨터분야에 조기 투입시켜 전문가로 양성하고 장기적으로 컴퓨터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또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교육 강화도 촉구하고 있다.
(12) 포항공대 북한과 IT 공동연구 합의서 교환
포항공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북한 '평양정보쎈터(PIC)'와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에 합의, 지난 9일 중국 단둥(丹東)에서 박찬모 대학원장과 최주식 평양정보쎈터 총사장이 합의서를 교환했다.
양측은 1)중국 단둥에서의 공동연구 사업 진행 2)우선연구과제로 가상현실 분야 결정 3)향후 다른 분야로 확대 등을 합의했다. 또 남북 정보기술(IT) 교류 및 협력을 위해 평양정보쎈터가 남한의 중소기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단둥에 설립한 '하나 프로그램쎈터'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고급 프로그램 강습도 실시키로 했다. 평양정보쎈터는 북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창덕'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했으며 '조선콤퓨터쎈터'와 쌍벽을 이루는 수준 높은 연구소라고 전해진다.
Ⅲ. 결론
코트라 보고서에서 북쪽이 주력하고 있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남북경협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면 미국의 대북한 경제제재 조처라는 걸림돌을 걷어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0일 '남북 정보기술경협 현황 및 과제,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북쪽의 적극적인 정보기술산업 장려정책과 남쪽 정보기술 벤처기업의 성장 등으로 최근 남북 정보기술경협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진흥공사는 삼성전자, 하나비즈닷컴 등 10여개 국내업체가 북쪽과의 정보기술경협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런 남북 사이의 정보기술 경협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미국의 대북한 경제제재 조처 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쪽은 현재 통신망, 전력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지난 88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포함된 뒤 미국과의 상품교역과 금융거래, 국제금융기구로부터의 금융차관 지원 등이 힘든 실정이며, 바세나르 협정 및 미 상무성 수출제한 등으로 고성능 컴퓨터 장비의 대량 반입이 어려운 형편이다. 공사는 "소프트웨어 반입, 하드웨어 부품 임가공을 중심으로 한 중소벤처 주도의 소규모 정보기술경협이 지속되겠지만, 향후 북미관계 개선 여하에 따라 국내 대규모 통신사업자와 대기업들의 대북 정보기술 투자가 가시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때마침 4개월의 시간을 끈 끝에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선언했다. 6월 6일 발표된 부시 대통령의 성명 전문에는 '북한과 광범위한 의제를 놓고 진지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혀 그 동안의 대북 강경기조가 누그러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북제재 완화는 북한이 바라던 바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구 가입을 위해서는 북한이 깡패국가가 아님을 보여줘야 한다. 이렇게 되면 최근 북한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보기술(IT) 관련기술의 습득도 쉬워질 것이다.
IT분야의 남북협력은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안고 있다. 남측은 북한의 저렴한 IT 인력을 활용하고 북측은 기술습득. 외화획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의 열악한 통신 인프라, IT장비의 절대부족, 정보통제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김정일의 인식 변화 없이는 추진이 불가능하다.IT 산업은 분명 '자본주의 정신'이 필요한 산업이라는 측면이 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경쟁 효율 생산성 창의성뿐 아니라 자유로운 정보의 흐름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김정일은 사회주의 골간의 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자본주의 정신'에 기초한 새로운 산업전략을 이식시키려 하고 있다. 무언가 어울리지 않는 발상이긴 하지만 지금 북한이 안고 있는 경제적인 문제들을 볼 때 IT산업의 육성. 그리고 지식 산업의 발전은 북한이 그들의 유일한 수입원이라고 여겨왔던 군사무기 판매마저 미국의 압력 아닌 압력으로 수입이 없어진 만큼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한 학기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참고 자료
국내외 주요 일간지 자료검색
북한사람들이 말하는 북한 이야기 / 좋은 벗들 편 정토출판 2000
북한의 변화 / 평화문제연구소 편 평화문제연구소 1993
최신 북한 이해 / 박승규 저 학문사 2000
  • 가격1,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2.10.08
  • 저작시기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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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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