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들어가는 말
Ⅱ. 노동과 현대사회
1. 노동의 일반적 의미
2. 성서에서의 노동관
3. 현대사회에서 노동의 가치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외` 개념)
Ⅲ. 민중교회(노동선교의 시작)
1. 민중교회의 발생배경
2. 민중교회의 전개과정과 현황
3. 민중교회의 기본 성격
Ⅳ. 선교적 차원에서의 민중선교
Ⅴ. 나가는 말
Ⅱ. 노동과 현대사회
1. 노동의 일반적 의미
2. 성서에서의 노동관
3. 현대사회에서 노동의 가치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외` 개념)
Ⅲ. 민중교회(노동선교의 시작)
1. 민중교회의 발생배경
2. 민중교회의 전개과정과 현황
3. 민중교회의 기본 성격
Ⅳ. 선교적 차원에서의 민중선교
Ⅴ. 나가는 말
본문내용
사랑과 화해의 정신으로 통일의 논리를 전개시켜가야 할 것이다. 통일을 향한 신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의 신학이며 출애굽의 역사신학이며, 민족해방과 민족구원의 신학
) 노정선, 『통일신학을 향하여』(서울:한울 1988) p. 61
이라는 인식을 민중교회가 숙지하여 교회론과 선교론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2. 민중교회의 신앙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1) 예배의 갱신이다.
민중교회공동체의 중심은 하느님을 섬기는 예배이다.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신앙고백이 교회는 전제되어야 함에도 지금까지는 예배가 그다지 중요시 되지 못했다. 처음 민중교회가 생겼을 때에는 주일 예배외는 집회가 없었고, 그것도 다른 노동자 집회가 겁칠 때에는 예배를 생략하기도 했었다. 그 결과 민중교회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교회자체에 대한 중요성이 교인들에게 전달되지 못한 것이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져 감을 발견하는데 결국 어떠한 교회이건 예배는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요소가 된다. 즉, 신앙고백이 없으면 교회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올바른 신앙고백이 있어야 올바른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고 나아가 올바른 실천을 할 수 있다. 결국 예배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개발을 통한 '민중예배학'을 정립해야 한다. 기존교회는 목회자의 일방적인 강요나 말씀선포가 예배의 주를 이루지만 민중교회는 모든 회중의 자발적인 참여와 결단을 통해 참된 생명력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회중의 자발적인 예배의 순서는 공동기도문, 공동의 성서읽기, 교독문작성, 참회의 기도문작성과 고백의 시간, 설교의 다양화(대화식, 연극, 공동설교등), 말씀에 대한 묵상과 나눔, 찬송의 다양화등의 순서와 예배속의 코이노니아를 강조하여 서로에 대한 벽허물기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2) 성례전의 갱신이다.
대부분의 기존교회는 철저한 신앙고백이 없이 세례를 베풀 때가 많다. 이는 오늘날 한국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중의 하나인데 민중교회는 새로운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결단을 하는 엄격한 세례교육을 거친 세례예식을 실시해야 한다. 이는 예수의 제자가 되는 예식이 세례식임을 올바로 이해시켜 제자화되는 과정을 철저히 하고 교회공동체로서의 자리매김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성찬예식과 친교를 위한 애찬식을 다양하게 전개해야 할 것이다. 성찬식의 방법을 다양화시켜 예배학을 발전시키고, 서로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애찬식을 개발하여 이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
3) 영성훈련의 개발이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새로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영성운동인데 기존의 성령운동은 개인의 참회와 변화만을 강조함으로써 사회의 제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상실해 버렸다면 '영성운동'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서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포괄적인 성령운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영성훈련에는 개인의 신비적인 체험을 통해 하느님의 임재하심을 느낌으로서 어떠한 고난을 헤쳐나가는 힘을 얻고 민중교회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돤다. 또한 기도훈련, 말씀훈련, 성령훈련, 은사훈련, 섬김훈련, 침묵훈련, 나눔훈련, 공동체훈련등을 통해 민중교회가 추구하는 사회변화의 선교를 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영성의 삶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자이기에 생명의 활동이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하도록 민중교회는 이를 지도해야 할 것이다.
4) 성서연구가 필요하다.
이는 기존의 많은 교회에서 실시하는 개인전도식의 성경공부와는 달리 성서가 기록될 당시의 역사와 생활풍습과 성서가 말하는 구체적인 삶을 연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예수를 바로 알고 따르기 위해서는 성서의 말씀이 우리가운데 살아서 움직이는 사건이 되도록 올바른 성서공동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현재 많은 수의 목회자들이 한국교회 신자들의 성경지식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지만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학교에서 배운 성서의 지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을 보면서 민중교회는 평신도중심의 교회공동체를 위한 성서공동연구가 교회의 정규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5) 기도운동의 활성화다.
민중교회가 기존의 교회에서 배워야 할 점이 바로 기도운동이다. 물론 이 기도운동이 개인의 치부로만 끝나는 것이 문제이지만 오늘의 한국교회를 이루게 한 사실임을 직시하면서 기도운동의 공동체프로그램을 발전시켜야 한다. 새벽기도회를 통한 프로그램의 다양한 개발과 금요철야기도회를 통해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등을 진행시켜야 할 것이다.
6) 소모임공동체의 활성화다.
기존의 구역제도를 넘어서서 가정공동체와 이웃공동체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동지애적인 삶의 공동체로 교회를 섬기는데 앞장서도록 만들어야 한다. 기존의 교회중 숫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한 교회는 반드시 구역제도가 탄탄히 엮어져 있음을 볼 때 민중교회의 자랑인 조직화를 신앙적인 공동체로 만드는데 주력한다면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7)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성화다.
이는 대부분의 민중교회에서 전개하는 것으로 취미활동, 탁아반, 건강교실, 교양활동, 풍물교실, 학습활동, 상담학교, 청소년지도등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교회의 사회에 대한 봉사를 하는 것이다.
Ⅴ. 나가는 말
지금까지 노동의 일반적, 성서적 의미를 통해 본 현대사회의 소외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의 신앙공동체인 민중교회에 관해 짧게나마 살펴보았다.
80년대의 민중교회의 운동은 기존교회에 사회를 향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기존의 교회들이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사회선교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사회복지관등의 건물을 지어 봉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민중교회는 교회의 존폐마저 흔들리는 위기의식을 갖게 되었고 새로운 문제제기가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된 것이다. 왜 그럴까? 이러한 상황을 생각하면서 이 글이 조금이나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정리해 보았다.
이글을 나가면서 내일의 민중교회는 개인의 품성적이고 인격적인 면이 강조되고 기존교회와의 하나된 연대운동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진정 그러할 때 "종교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소유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노정선, 『통일신학을 향하여』(서울:한울 1988) p. 61
이라는 인식을 민중교회가 숙지하여 교회론과 선교론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2. 민중교회의 신앙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1) 예배의 갱신이다.
민중교회공동체의 중심은 하느님을 섬기는 예배이다.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신앙고백이 교회는 전제되어야 함에도 지금까지는 예배가 그다지 중요시 되지 못했다. 처음 민중교회가 생겼을 때에는 주일 예배외는 집회가 없었고, 그것도 다른 노동자 집회가 겁칠 때에는 예배를 생략하기도 했었다. 그 결과 민중교회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교회자체에 대한 중요성이 교인들에게 전달되지 못한 것이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져 감을 발견하는데 결국 어떠한 교회이건 예배는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요소가 된다. 즉, 신앙고백이 없으면 교회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올바른 신앙고백이 있어야 올바른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고 나아가 올바른 실천을 할 수 있다. 결국 예배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개발을 통한 '민중예배학'을 정립해야 한다. 기존교회는 목회자의 일방적인 강요나 말씀선포가 예배의 주를 이루지만 민중교회는 모든 회중의 자발적인 참여와 결단을 통해 참된 생명력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회중의 자발적인 예배의 순서는 공동기도문, 공동의 성서읽기, 교독문작성, 참회의 기도문작성과 고백의 시간, 설교의 다양화(대화식, 연극, 공동설교등), 말씀에 대한 묵상과 나눔, 찬송의 다양화등의 순서와 예배속의 코이노니아를 강조하여 서로에 대한 벽허물기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2) 성례전의 갱신이다.
대부분의 기존교회는 철저한 신앙고백이 없이 세례를 베풀 때가 많다. 이는 오늘날 한국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중의 하나인데 민중교회는 새로운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결단을 하는 엄격한 세례교육을 거친 세례예식을 실시해야 한다. 이는 예수의 제자가 되는 예식이 세례식임을 올바로 이해시켜 제자화되는 과정을 철저히 하고 교회공동체로서의 자리매김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성찬예식과 친교를 위한 애찬식을 다양하게 전개해야 할 것이다. 성찬식의 방법을 다양화시켜 예배학을 발전시키고, 서로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애찬식을 개발하여 이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
3) 영성훈련의 개발이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새로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영성운동인데 기존의 성령운동은 개인의 참회와 변화만을 강조함으로써 사회의 제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상실해 버렸다면 '영성운동'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서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포괄적인 성령운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영성훈련에는 개인의 신비적인 체험을 통해 하느님의 임재하심을 느낌으로서 어떠한 고난을 헤쳐나가는 힘을 얻고 민중교회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돤다. 또한 기도훈련, 말씀훈련, 성령훈련, 은사훈련, 섬김훈련, 침묵훈련, 나눔훈련, 공동체훈련등을 통해 민중교회가 추구하는 사회변화의 선교를 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영성의 삶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자이기에 생명의 활동이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하도록 민중교회는 이를 지도해야 할 것이다.
4) 성서연구가 필요하다.
이는 기존의 많은 교회에서 실시하는 개인전도식의 성경공부와는 달리 성서가 기록될 당시의 역사와 생활풍습과 성서가 말하는 구체적인 삶을 연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예수를 바로 알고 따르기 위해서는 성서의 말씀이 우리가운데 살아서 움직이는 사건이 되도록 올바른 성서공동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현재 많은 수의 목회자들이 한국교회 신자들의 성경지식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지만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학교에서 배운 성서의 지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을 보면서 민중교회는 평신도중심의 교회공동체를 위한 성서공동연구가 교회의 정규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5) 기도운동의 활성화다.
민중교회가 기존의 교회에서 배워야 할 점이 바로 기도운동이다. 물론 이 기도운동이 개인의 치부로만 끝나는 것이 문제이지만 오늘의 한국교회를 이루게 한 사실임을 직시하면서 기도운동의 공동체프로그램을 발전시켜야 한다. 새벽기도회를 통한 프로그램의 다양한 개발과 금요철야기도회를 통해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등을 진행시켜야 할 것이다.
6) 소모임공동체의 활성화다.
기존의 구역제도를 넘어서서 가정공동체와 이웃공동체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동지애적인 삶의 공동체로 교회를 섬기는데 앞장서도록 만들어야 한다. 기존의 교회중 숫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한 교회는 반드시 구역제도가 탄탄히 엮어져 있음을 볼 때 민중교회의 자랑인 조직화를 신앙적인 공동체로 만드는데 주력한다면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7)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성화다.
이는 대부분의 민중교회에서 전개하는 것으로 취미활동, 탁아반, 건강교실, 교양활동, 풍물교실, 학습활동, 상담학교, 청소년지도등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교회의 사회에 대한 봉사를 하는 것이다.
Ⅴ. 나가는 말
지금까지 노동의 일반적, 성서적 의미를 통해 본 현대사회의 소외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의 신앙공동체인 민중교회에 관해 짧게나마 살펴보았다.
80년대의 민중교회의 운동은 기존교회에 사회를 향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기존의 교회들이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사회선교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사회복지관등의 건물을 지어 봉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민중교회는 교회의 존폐마저 흔들리는 위기의식을 갖게 되었고 새로운 문제제기가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된 것이다. 왜 그럴까? 이러한 상황을 생각하면서 이 글이 조금이나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정리해 보았다.
이글을 나가면서 내일의 민중교회는 개인의 품성적이고 인격적인 면이 강조되고 기존교회와의 하나된 연대운동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진정 그러할 때 "종교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소유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