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쓰레기 매립장. 우리의 푸른 산천은 어디로
2.해수욕장 환경실태
3.빈번히 제기되는 환경영향평가 조작의혹
4.쏭바강이 되어가는 서해 칠산 앞바다
5.계속되는 산업 폐기물 유출사건
6.만성적조에 시달리는 죽음의 바다, 마산만
7.국내 단신종합
2.해수욕장 환경실태
3.빈번히 제기되는 환경영향평가 조작의혹
4.쏭바강이 되어가는 서해 칠산 앞바다
5.계속되는 산업 폐기물 유출사건
6.만성적조에 시달리는 죽음의 바다, 마산만
7.국내 단신종합
본문내용
마찬가지다. 외지인의 발길이 닿지 않아 몇해 전까지만 해도 연중 적막감마저 감돌았던 이곳에 이제 "백령.대청도를 깨끗이"라고 쓴 팻말이 도로변과 야산, 바닷가 등 곳곳에 꽂혀 있을 정도여서 환경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짐작케 한다. 백령도 주민 장태헌(42.진촌5리 35)씨는 "더이상의 자연 훼손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관광자원 보호대책 마련과 함께 환경감 시인력 증원과 쓰레기 처리대책 수립 등 환경오염 방지에 힘써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백령.대청도의 환경이 날로 악화되는 것에 비교하면 주변 어장의 생태계 변화는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홍어 우럭 전복 등 고급 어종과 조개류의 집단서식으로 황금어장을 이루었던 이곳 어장은 최근 중국 어선의 불법어업이 극성을 부리면서 고기씨가 말라가고 있다. 백령도 3백60여 어민들은 지난해부터 아예 이곳 특산물인 홍어를 더이상 잡지 못하고 있으며, 대청도 7백40여 어민들도 92년 2백55t에서 지난해 1백25t으로 어획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을 정도다. 궁여지책으로 이곳 어민들은 최근 젓갈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까나리 잡이와 전복 양식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령도 두무진항에서 만난 한 어민은 "홍어 우럭 등 고급어종이 사라진 지 오래여서 풍어가를 부르는 어민들의 공동조업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며 "정부가 중국과의 외교관계 악화를 우려해 한꺼번에 수십척씩 나타나 싹쓸이해 가는 중국 어선의 불법어업을 묵인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진호 경기도 특수기획계장은 "뒤떨어진 지역여건을 감안해 그동안 생활기반 조성에 주력하다 보니 미처 환경과 생태계 파괴 문제에 관심을 갖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중요시하는 개발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형식당 51곳 음식쓰레기 재활용 의무 위반으로 조사됐다.
부산도 전체 대상시설 11곳 가운데 부산백병원.하이야트호텔 등 6곳이 법령을 위반했으며, 제주도 전체 11곳 가운데 호텔신라.프린스호텔.파라다이스호텔 등 8곳이 음식쓰레기를 여전히 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용인원 1만8천명의 국내 최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포항제철도 퇴비화시설을 갖추거나 재활용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전북.충남.경남 등 양돈용 사료 등의 수요가 많은 지역은 음식쓰레기 재활용률도 비교적 높았다. 환경처는 지난 1일부터 수용인원 3천명 이상의 집단급식소, 1천 이상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음식쓰레기 재활용을 의무화했는데도 이를 어기고 있는 이들 51곳에 대해 우선 1차 시정지시를 내리고 그래도 퇴비화시설 등을 갖추지 않을 경우 시.도로 하여금 고발조처를 하게 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계획이다.
영산강 오염 생화학적산소량 최고 37.5ppm까지
맑은 물로 알려진 섬진강도 곡성 압록교가 2.1ppm, 하동 섬진교가 1.2ppm으로 나타나는 등 측정지점 10곳 가운데 상류인 섬진강댐과 구례 토지면 지점을 뺀 8곳이 1급수 환경기준치(1.0ppm)를 넘어서 수질오염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산강환경관리청은 "8월 강우량이 지난해 423.3 에서 올해 287.6로 크게 줄면서 정화능력이 떨어진 탓"이라며 이상기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외 단신종합
유럽서도 살인적인 더위와 '오존경보' 발표
극심한 가뭄과 찌는 듯한 더위에 시달린 7월, 이러한 현상은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섬에서는 무려 섭씨 40도에 이르는 살인적인 더위로 3명이 사망하였으며 프랑스에서도 더위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헝가리에서는 더위와 가뭄이 겹쳐 곳곳에서 호수의 물이 말랐으며 고온과 산소의 부족으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였다. 연일 30도를 웃돌기는 크로아티아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러한 더위는 근 1백년만에 처음인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러한 더위와 더불어 오존에 의한 공기오염도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곳곳에서 이에대한 주의와 경보가 발효되었다. 영국 런던에서는 오존오염의 수치가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한 최대 허용 한계치 (70ppb)를 넘어서 운전자들에게 자동차를 집에 두고 나오도록 권고하였으며 특히 노약자들의 스모그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높은 오존오염 수치때문에 2차례나 오염경보가 발효되었으며, 오스트리아에서도 북동부 지방을 중심으로 하여 오존오염에 대한 예비경보가 내려졌었다.
아마존 수은 오염 심각
아마존강과 그 지류들이 금광의 광부들이 사용하는 수은으로 크게 오염돼 아마존 인디오 원주민들에 기형아 출산을 약시키고 있다고 브라질의 한 TV방송이 보도했다. 그 보도는 브라질의 3개 대학에서 행한 조사결과를 빌어 아마존의 파라주 주에 거주하는 류예튜니레, 고로티리 등 2개 인디오 부족들의 신생아들중 30%가 수은중독에 의한 기형아임을 밝혔는데 이에 따라 브라질 환경보호단체인 '생명과 환경'은 브라질 법무장관에게 이들 인디오 부족들에게 적절한 피해보상을 할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편 브라질의 국립 인디오 제단의 마리오 페라리 박사는 이 TV방송의 보도내용이 사실과 부합됨을 확인하면서 이들 인디오 부족이 처한 상황을 '비극'이라고 개탄하고 긴급한 해결책의 모색을 촉구하였다.
아시아 상공, 대기오염물질 엄청나게 많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상공이 동태평양 지역에 비해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 10배나 높은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미항공우주국(NASA)과 해양대기국(NOAA), 일본의 나고야 대학 태양지구 환경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상서 나타났는데, 조사 결과 일본과 중국, 필리핀 등 서태평양지역의 3백∼3천미터 상공의 질소 산화물 농도가 동태평양 지역에 비해 5-10배나 많았을 뿐만 아니라 적도 지역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측에 참가했던 나고야 대학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질소 산화물이 중국 등 대륙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실이 이번 조사를 통해 분명히 밝혀졌다' 고 말하고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한 범국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고문헌☞시사저널 24侍
한겨레 7-8월호
환경리포트
pc통신 하이텔-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대형식당 51곳 음식쓰레기 재활용 의무 위반으로 조사됐다.
부산도 전체 대상시설 11곳 가운데 부산백병원.하이야트호텔 등 6곳이 법령을 위반했으며, 제주도 전체 11곳 가운데 호텔신라.프린스호텔.파라다이스호텔 등 8곳이 음식쓰레기를 여전히 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용인원 1만8천명의 국내 최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포항제철도 퇴비화시설을 갖추거나 재활용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전북.충남.경남 등 양돈용 사료 등의 수요가 많은 지역은 음식쓰레기 재활용률도 비교적 높았다. 환경처는 지난 1일부터 수용인원 3천명 이상의 집단급식소, 1천 이상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음식쓰레기 재활용을 의무화했는데도 이를 어기고 있는 이들 51곳에 대해 우선 1차 시정지시를 내리고 그래도 퇴비화시설 등을 갖추지 않을 경우 시.도로 하여금 고발조처를 하게 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계획이다.
영산강 오염 생화학적산소량 최고 37.5ppm까지
맑은 물로 알려진 섬진강도 곡성 압록교가 2.1ppm, 하동 섬진교가 1.2ppm으로 나타나는 등 측정지점 10곳 가운데 상류인 섬진강댐과 구례 토지면 지점을 뺀 8곳이 1급수 환경기준치(1.0ppm)를 넘어서 수질오염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산강환경관리청은 "8월 강우량이 지난해 423.3 에서 올해 287.6로 크게 줄면서 정화능력이 떨어진 탓"이라며 이상기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외 단신종합
유럽서도 살인적인 더위와 '오존경보' 발표
극심한 가뭄과 찌는 듯한 더위에 시달린 7월, 이러한 현상은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섬에서는 무려 섭씨 40도에 이르는 살인적인 더위로 3명이 사망하였으며 프랑스에서도 더위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헝가리에서는 더위와 가뭄이 겹쳐 곳곳에서 호수의 물이 말랐으며 고온과 산소의 부족으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였다. 연일 30도를 웃돌기는 크로아티아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러한 더위는 근 1백년만에 처음인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러한 더위와 더불어 오존에 의한 공기오염도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곳곳에서 이에대한 주의와 경보가 발효되었다. 영국 런던에서는 오존오염의 수치가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한 최대 허용 한계치 (70ppb)를 넘어서 운전자들에게 자동차를 집에 두고 나오도록 권고하였으며 특히 노약자들의 스모그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높은 오존오염 수치때문에 2차례나 오염경보가 발효되었으며, 오스트리아에서도 북동부 지방을 중심으로 하여 오존오염에 대한 예비경보가 내려졌었다.
아마존 수은 오염 심각
아마존강과 그 지류들이 금광의 광부들이 사용하는 수은으로 크게 오염돼 아마존 인디오 원주민들에 기형아 출산을 약시키고 있다고 브라질의 한 TV방송이 보도했다. 그 보도는 브라질의 3개 대학에서 행한 조사결과를 빌어 아마존의 파라주 주에 거주하는 류예튜니레, 고로티리 등 2개 인디오 부족들의 신생아들중 30%가 수은중독에 의한 기형아임을 밝혔는데 이에 따라 브라질 환경보호단체인 '생명과 환경'은 브라질 법무장관에게 이들 인디오 부족들에게 적절한 피해보상을 할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편 브라질의 국립 인디오 제단의 마리오 페라리 박사는 이 TV방송의 보도내용이 사실과 부합됨을 확인하면서 이들 인디오 부족이 처한 상황을 '비극'이라고 개탄하고 긴급한 해결책의 모색을 촉구하였다.
아시아 상공, 대기오염물질 엄청나게 많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상공이 동태평양 지역에 비해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 10배나 높은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미항공우주국(NASA)과 해양대기국(NOAA), 일본의 나고야 대학 태양지구 환경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상서 나타났는데, 조사 결과 일본과 중국, 필리핀 등 서태평양지역의 3백∼3천미터 상공의 질소 산화물 농도가 동태평양 지역에 비해 5-10배나 많았을 뿐만 아니라 적도 지역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측에 참가했던 나고야 대학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질소 산화물이 중국 등 대륙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실이 이번 조사를 통해 분명히 밝혀졌다' 고 말하고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한 범국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고문헌☞시사저널 24侍
한겨레 7-8월호
환경리포트
pc통신 하이텔-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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