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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열섬 현상⊙
1.열섬화란..
2. 열섬의 해석- 1
3. 열섬의 해석 - 2
4.열섬의 문제점
5.열섬현상에 대한 대책
⊙열섬 현상관련 사례⊙
1. 기상청 2001년판 한국 기후표
2. 대전의 열섬 이야기
3.한강이 얼지않는 이유
4. 일본의 열섬 이야기
1.열섬화란..
2. 열섬의 해석- 1
3. 열섬의 해석 - 2
4.열섬의 문제점
5.열섬현상에 대한 대책
⊙열섬 현상관련 사례⊙
1. 기상청 2001년판 한국 기후표
2. 대전의 열섬 이야기
3.한강이 얼지않는 이유
4. 일본의 열섬 이야기
본문내용
려 때문이다.
일본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야간기온이 25도 이상로 내려가지않는 열대야 현상이 동경의 경우 80년이후 급증추세를 보여 매년 8월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오사카,교토에서도 30년전보다 열대야 일삭가 2배로 늘어났다.
또 같은 동경에서도 도심으로부터 불과 30㎞ 떨어진 타가와시에서는 열대야 일수가 도심보다 절반이하이며 도심내에서도 빌딩이 밀집된 시가지가 불과 2-3m 떨어진 공원보다 한여름 기온이 2도이상 높았다.
지난 5년간 도시의 기상과 녹지와의 관계를 연구해온 천섭대 마루타 연구실은 "도심내에 10헥타르 정도의 공원녹지가 있을 경우 한여름에 공원에서 주변 1백m범위까지 기온차에 따른 선선한 미풍이 불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녹지야말로 도심의 기온을 선선하게 해주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동경등 대도시는 빌딩,도로와함께 냉난방기구,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각종 발열요인이 급격히늘어나는데도 녹지의 절대량이 부족,도시전체에 온난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무계획한 도시행정을 질타했다.
이같은 열섬 현상은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도시화에 따라 이산화탄소등 각종 공해요인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비해 밀림지대등 녹지는 급감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석조건물이 많고 산업화도 빨라 열섬 현상을 다른 지역보다 1세기 정도 먼저 경험한 유럽에서는 계획적인 가로수,공원조성 등 이에 대한 대책도 앞섰다.유서깊은 건물을 뒤덮고 있는 담쟁이덩굴,우람한 나무들도 열섬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의 쾰른시는 1917년부터 16년간에 걸쳐 시가지 안팎으로 조성한 환상의 녹지 덕분에 현재 여름 기온이 도심과 녹지간에 5도이상의 차가 발생,거의 매일 선선한 바람을 느끼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일본에서도 녹지정비,자연보전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신생산녹지법이 실시됐다.그러나 도시화 구역내 녹지로서 농지를 보전하겠다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당량의 농지가 아스팔트로 포장된 주차장이 되는 바람에 오히려 열섬 현상을 가속화하는 꼴이 되고 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지가가 워낙 비싸서 대규모의 도시공원,녹지대를 새로 만드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일본은 각 지방 공공단체가 조성하고 있는 소규모 녹지,개별 가정 옥상의 녹화 권장 정도에 기대를 걸고 있는 형편이다.
"한 집에 나무 한 그루 더 심기","이웃집 정원수의 잎이 날아와도 눈쌀을 찌푸리지 않는 여유"를 강조하고 있는 한 일본신문의 보도는 푸른 도시 가꾸기가 얼마나 절박한 지를 대변해주는 대목이다.
( 1993년 06월 12일 )
6. 한강둔치가 도시열섬화 부추겨…서울대 박종화교수
한강 둔치의 절반 가량이 아스팔트.콘크리트로 포장돼 도시 열섬현상을 줄이는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종화 (朴鍾和) 교수는 랜드샛과 IRS - 1C 등 인공위성 영상사진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한강 둔치 4백78만평방m의 44.5%인 2백21만여평방m가 시멘트호안 (護岸) 과 아스팔트.콘크리트로 포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지역은 불량초지.모래.나대지가 23.5%, 잔디밭이 22.9%로 분석됐으며 자연초지는 43만4천여㎡로 전체의 9.1%에 불과했다.
朴교수는 "시멘트.아스팔트 등 불투수층으로 포장되면 수분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복사열을 발생시켜 여름철 도시의 기온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이태영 (李太英) 교수는 지난 13일 열린 '도시 생태분야 정책수립을 위한 워크숍' 에서 "여름철 한강 주변지역이 서울 상공의 공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며 "서울지역의 경우 여름철에는 도심의 기온이 외곽지역보다 2~3도, 겨울철에는 4~6도까지 높은 열섬현상을 나타내기 때문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녹지 확충이 절실하다" 고 밝혔다.
(1998년 11월 16일 강찬수 중앙일보)
7. 서울 지역따라 기온 천차만별
◇열섬 효과=영등포역 주변 개나리는 3월25일께 노란 꽃잎을활짝 피웠으나 이곳보다 2.5도 정도 낮은 관악구 낙성대의 개나리는 4월2일 만개했다.서울에서 고온지대의 한 곳인 영등포구대림동 주택가의 목련은 12일께 만개한뒤 20일 현재 거의 졌고 한강변 저온지역인 성동구금호동은 17일께 피어 이날까지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수종.일조량등의 차이 때문에 빚어질 수도 있으나 열섬현상도 주요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실제로 4월1일 당시 기상청 기온보다 5.4도나 높았던 대림동 959 대림중 부근은 주변 공장지대와 시흥대로를 달리는 차량에서 나오는 매연등으로 다른 지역보다 심한 불쾌감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점=열섬현상을 보이는 곳은 대기가 뜨거워져 위로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온인 주변지역 대기가 흘러오면서 각종 공해물질을 집중시키게 되고 온도차가 심할 경우 국지적인 돌풍 현상도 일어나게 된다.더욱이 주변에 공장등 공해배출 시설이있을 경우 일시에 오염물질이 몰리고 기온역전 현상까지 겹치면 오염농도가 증가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참사도 우려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열섬에 대해 정확한 실태파악이나 광범위한 자료분석을 통한 뒷받침이 없어 열섬현상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없는 상태다.
◇대책=환경전문가들은 도시기온의 급격한 상승은 생태계나 인간환경에 다양한 형태로 악영향을 주는데다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는 2차적인 악순환을 일으키므로 열섬현상을 하나의「열오염源」으로 다뤄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한다고제안한다.
이를위해 정확한 열섬현황 파악이 선행돼야하며 이에따라 지역별로 차량운행을 제한하고 각종 에너지源의 사용을 제한하는등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
이번 분석에 참여한 환경기술개발원 이동근(李東根)박사는『도시의 열섬현상 자체에 대한 완전 해결은 불가능하나 열섬실태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열섬현상을 최소화하는데 힘써야 한다』며『우선도시내 녹지 훼손을 막아야하며 장기적으로는 녹지 공간 확충을 통해 도심온도를 정상상태로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1995년 04월 21일 중앙)
일본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야간기온이 25도 이상로 내려가지않는 열대야 현상이 동경의 경우 80년이후 급증추세를 보여 매년 8월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오사카,교토에서도 30년전보다 열대야 일삭가 2배로 늘어났다.
또 같은 동경에서도 도심으로부터 불과 30㎞ 떨어진 타가와시에서는 열대야 일수가 도심보다 절반이하이며 도심내에서도 빌딩이 밀집된 시가지가 불과 2-3m 떨어진 공원보다 한여름 기온이 2도이상 높았다.
지난 5년간 도시의 기상과 녹지와의 관계를 연구해온 천섭대 마루타 연구실은 "도심내에 10헥타르 정도의 공원녹지가 있을 경우 한여름에 공원에서 주변 1백m범위까지 기온차에 따른 선선한 미풍이 불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녹지야말로 도심의 기온을 선선하게 해주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동경등 대도시는 빌딩,도로와함께 냉난방기구,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각종 발열요인이 급격히늘어나는데도 녹지의 절대량이 부족,도시전체에 온난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무계획한 도시행정을 질타했다.
이같은 열섬 현상은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도시화에 따라 이산화탄소등 각종 공해요인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비해 밀림지대등 녹지는 급감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석조건물이 많고 산업화도 빨라 열섬 현상을 다른 지역보다 1세기 정도 먼저 경험한 유럽에서는 계획적인 가로수,공원조성 등 이에 대한 대책도 앞섰다.유서깊은 건물을 뒤덮고 있는 담쟁이덩굴,우람한 나무들도 열섬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의 쾰른시는 1917년부터 16년간에 걸쳐 시가지 안팎으로 조성한 환상의 녹지 덕분에 현재 여름 기온이 도심과 녹지간에 5도이상의 차가 발생,거의 매일 선선한 바람을 느끼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일본에서도 녹지정비,자연보전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신생산녹지법이 실시됐다.그러나 도시화 구역내 녹지로서 농지를 보전하겠다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당량의 농지가 아스팔트로 포장된 주차장이 되는 바람에 오히려 열섬 현상을 가속화하는 꼴이 되고 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지가가 워낙 비싸서 대규모의 도시공원,녹지대를 새로 만드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일본은 각 지방 공공단체가 조성하고 있는 소규모 녹지,개별 가정 옥상의 녹화 권장 정도에 기대를 걸고 있는 형편이다.
"한 집에 나무 한 그루 더 심기","이웃집 정원수의 잎이 날아와도 눈쌀을 찌푸리지 않는 여유"를 강조하고 있는 한 일본신문의 보도는 푸른 도시 가꾸기가 얼마나 절박한 지를 대변해주는 대목이다.
( 1993년 06월 12일 )
6. 한강둔치가 도시열섬화 부추겨…서울대 박종화교수
한강 둔치의 절반 가량이 아스팔트.콘크리트로 포장돼 도시 열섬현상을 줄이는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종화 (朴鍾和) 교수는 랜드샛과 IRS - 1C 등 인공위성 영상사진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한강 둔치 4백78만평방m의 44.5%인 2백21만여평방m가 시멘트호안 (護岸) 과 아스팔트.콘크리트로 포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지역은 불량초지.모래.나대지가 23.5%, 잔디밭이 22.9%로 분석됐으며 자연초지는 43만4천여㎡로 전체의 9.1%에 불과했다.
朴교수는 "시멘트.아스팔트 등 불투수층으로 포장되면 수분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복사열을 발생시켜 여름철 도시의 기온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이태영 (李太英) 교수는 지난 13일 열린 '도시 생태분야 정책수립을 위한 워크숍' 에서 "여름철 한강 주변지역이 서울 상공의 공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며 "서울지역의 경우 여름철에는 도심의 기온이 외곽지역보다 2~3도, 겨울철에는 4~6도까지 높은 열섬현상을 나타내기 때문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녹지 확충이 절실하다" 고 밝혔다.
(1998년 11월 16일 강찬수 중앙일보)
7. 서울 지역따라 기온 천차만별
◇열섬 효과=영등포역 주변 개나리는 3월25일께 노란 꽃잎을활짝 피웠으나 이곳보다 2.5도 정도 낮은 관악구 낙성대의 개나리는 4월2일 만개했다.서울에서 고온지대의 한 곳인 영등포구대림동 주택가의 목련은 12일께 만개한뒤 20일 현재 거의 졌고 한강변 저온지역인 성동구금호동은 17일께 피어 이날까지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수종.일조량등의 차이 때문에 빚어질 수도 있으나 열섬현상도 주요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실제로 4월1일 당시 기상청 기온보다 5.4도나 높았던 대림동 959 대림중 부근은 주변 공장지대와 시흥대로를 달리는 차량에서 나오는 매연등으로 다른 지역보다 심한 불쾌감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점=열섬현상을 보이는 곳은 대기가 뜨거워져 위로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온인 주변지역 대기가 흘러오면서 각종 공해물질을 집중시키게 되고 온도차가 심할 경우 국지적인 돌풍 현상도 일어나게 된다.더욱이 주변에 공장등 공해배출 시설이있을 경우 일시에 오염물질이 몰리고 기온역전 현상까지 겹치면 오염농도가 증가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참사도 우려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열섬에 대해 정확한 실태파악이나 광범위한 자료분석을 통한 뒷받침이 없어 열섬현상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없는 상태다.
◇대책=환경전문가들은 도시기온의 급격한 상승은 생태계나 인간환경에 다양한 형태로 악영향을 주는데다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는 2차적인 악순환을 일으키므로 열섬현상을 하나의「열오염源」으로 다뤄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한다고제안한다.
이를위해 정확한 열섬현황 파악이 선행돼야하며 이에따라 지역별로 차량운행을 제한하고 각종 에너지源의 사용을 제한하는등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
이번 분석에 참여한 환경기술개발원 이동근(李東根)박사는『도시의 열섬현상 자체에 대한 완전 해결은 불가능하나 열섬실태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열섬현상을 최소화하는데 힘써야 한다』며『우선도시내 녹지 훼손을 막아야하며 장기적으로는 녹지 공간 확충을 통해 도심온도를 정상상태로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1995년 04월 21일 중앙)